가장 큰 계명과 가장 큰 죄악..
[마태복음22; 35 ]그 중의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36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입추가 지났는데도 무더운 날씨에 모두 고생이 많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울때는 시원한 비를 기다리듯이 주님의 날에 소낙비같은 주의 말씀으로 마음을 시원케 하십시요. 오늘 본문은 한 율법사가 예수님에게 어느 계명이 가장 큰지를 질문하자 예수님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고 둘째도 그와 같으니.네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라 이것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꺼구로 해석한다면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죄악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가장 큰 죄는 살인죄를 생각하는데 예수님은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죄라고 하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죄악은 전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지 못해서 생깁니다.
그렇다면 나는 내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였는가? 우리가 이 질문에 시원스럽게 대답하지 못하다면 나는 가장 큰 죄를 범하는 사람입니다. 죄를 이기는 능력은 오직 사랑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세번이나 부인한 베드로에게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사람들 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고 시몬은 주여 내가 주를 사랑하는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대답함으로 예수님과 멀어진 관계가 다시 회복이 됩니다.
예수님이 율법사에게 하신 말씀은 [신명기 6;4-5]에 나오는 말씀으로 유대인에게는 사명의 선언서이며 유대인들 집집마다 문설주에 다는 메주자속에 들어있는 말씀입니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은 모두 이 말씀을 알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성경구절을 아는 것이 아니라 이 말씀이 우리 심장과 존재 속에 깊이 들어올때 그 파급의 효과는 엄청나게 될 것입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씀은 마치 사람의 심장과 같은 중요한 말씀이기에 유대인들은 이 말씀을 앉고 서고 눕고 길을 갈때도 집을 드나들때도 암송합니다. 온몸이 건강해도 심장이 뛰지 않으면 죽은 사람이듯이 다른 계명을 잘 지켜도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가장 큰 계명을 어기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내 이웃을 내몸처럼 사랑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큰 죄악인 것임을 깨닫는 분이 별로 없기에 하나님께 건성으로 예배하고 집에서는 형제자매를 사랑하지 못하고 서로 못마땅하고 원망하고 시기하고 미워합니다.
네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계명은 십계명을 한 구절로 합친 말씀입니다. 우리가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과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천국은 사랑의 나라입니다. 천국은 사랑으로 행한 사람이 들어가는 나라입니다..
말세 사람의 특징은 자기만 사랑하고 이웃에게는 사랑이 식어지고 무정하고 무자비하고 무관심하게 사는 것입니다. 사랑은 죽음보다 강합니다. 그래서 사랑이 최고이자 사랑이 전부입니다. 시기 판단 비난과 못마땅함은 사랑이 없어서 나오는 행동입니다.
우리가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해서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과 형제를 사랑하려면 내 안에 있는 사랑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믿음은 처음에는 겨자씨처럼 작아도 말씀과 기도로 물을 주면 믿음이 자라듯이 사랑도 물을 주고 가꾸면 점점 자라고 커지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똑같이 부어주셨습니다. 누구는 사랑을 더 주고 덜준 것이 아닙니다. 사랑이 많은 사람은 본인이 하나님이 주신 사랑을 잘키우고 좋은 열매를 맺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자라는 것은 본인의 몫이듯이 사랑을 키우고 해하는 것도 본인의 몫입니다.
(로마서 5장)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하나님이 부어주신 그 사랑을 키우려면 사랑이 필요한 사람에게 사랑을 주고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고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말로 표정으로 표현하지 않는 사랑과 실천하고 행동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려면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자매라는 것을 믿고 사랑과 자비와 긍휼로 대해야 합니다.
이 세상은 날이 갈수록 악해지고 어두워가는 세상을 밝혀주는 빛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이나 그중에 제일은 사랑입니다..그래서 사랑은 빛나는 보석과 같고 사랑이 죄를 이깁니다. 여러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주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주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형제안에서 주의 영광을 보니 주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아멘
글쓴이..목동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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