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학 칼럼 신천지 이단(두번째 글) 거짓선지자 이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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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학 목사 칼럼리스트 기하성교리장정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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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 한국에 들어온 후 다양한 이단종파들이 기생(寄生)했지만 지금 신천지 이단처럼 한기총과 CBS방송국 등에 떼거리로 몰려다니며 극렬시위를 서슴치 않는 무리는 본적이 없었다.
지난번 "신천지이단의 폐해 - 첫 번째 글"에서 언급했던 백백교란 종파는 기독교라는 양의 탈을 쓴 이단은 아니다. 조선 말기 무능한 왕조와 부패한 탐관오리들의 착취로 절망하던 시대에 개벽을 대망하며 일어난 동학운동에 뿌리를 둔 천도교(天道敎)에서 파생된 독버섯 같은 이단이 전용해의 백백교였다.
그러나 신천지 이만희란 자는 마태복음 7장 15절에 말씀하신『거짓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거짓선지자가 틀림없다.
비유풀이라는 구실로 성경을 교묘하게 왜곡 해석하고 "예수교장막성전" 이란 명칭을 사용하므로 내용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기독교의 한 종파로 오해할 수 있다. 그러나 실상은 『양의 옷을 입고 가장한 거짓선지자, 노략질하는 이리』임을 분명히 분별해야 한다. 그 열매로 그들을 알 수 있을 것이니 노략질같은 폐해에 대하여 계속하여 기고하겠다.
저들의 교리가 기초부터 얼마나 무식하게 편협되었는지 금방 알 수 있다. 도대체 어떻게 이처럼 무식이 충만한지 이해가 안 된다. 하긴 교주인 자칭 이긴자 보혜사 이만희란 자가 체계적으로 성경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 이만희는 1931년생 경북 청도 출신으로 고향에서 한때 머슴살이를 한 적이 있다고 하며 한센병(문둥병) 치료를 위하여 1957년 박태선의 신앙촌에 들어가 10년 동안 추종하다가 1967년 유재열의 장막성전에 입교했던 것으로 조회된다. 그가 천부교 박태선, 장막성전 유재열 등에게 배운 지식을 혼합 변형한 것이 신천지 교리라 보면 틀림없을 것이다.
천부교 박태선이 자기를 감람나무. 동방의 의인. 이긴자로 스스로 호칭하던 것처럼 이만희도 자기를 “이긴자, 또는 보혜사”라 벤치마킹 모방한 것이라 금방 알아 볼 수 있다. 거기다가 유재열 장막성전에서 보고 배운 것이 청계산 줄기 과천이 새하늘 새 땅 신천지 가 성취될 장소라고 한 것도 모방한 것이라 보면 틀림없을 것이다.
이만희의 대부격인 천부교 교주 박태선은 통일교 문선명과 함께 이스라엘 수도원의 김백문의 교리를 전수받은 자로 한때 기독교 장로로 있다가 이단교주가 된 자이다. “소사에 소래산(蘇來山)이 있으니 예수가 재림하는 산”이라고 말세 심판을 피하려면 신앙촌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15만평을 구입하여 1957년 신앙촌 건설을 서둘렀고 동년 10월 23일에는 자신이 ‘동방의 의인’ 이라고 선포하고 제2, 제3 신앙촌을 세워 신도들을 이주시켰다.
기성교회는 마귀의 전당이니 구원이 없고 천부교에만 구원이 있다고 주장했다. 자기를 “인류구원을 위해 출연한 구원주. 창조주, 천부(天父)이며, 하나님을 철창에 가두었다. 자기 나이가 5,798세다, 신구약 성경은 98% 거짓말이다. 한강에 손을 넣고 기도하면 휘발류가 된다. 자기는 죽지 않는다.”는 둥 황당한 거짓말들을 거침없이 한 자이다. 박태선이 백마를 타고 시청앞에 나타나기도 했는데 이만희도 똑같이 백마를 타고 나타나기를 좋아한다.
박태선은 1990년 2월 7일 73세에 당뇨 고혈압 신장염 정신착란 등 지병으로 사망했다. 그 당시 박태선의 신도들이 약 180만 명, 전국에 전도관이 305개 처소나 있었다. 그가 죽고 난 후 신도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신앙촌은 지리멸렬 되었다. 교주 박태선을 이긴자, 감람나무 구원주. 창조주, 천부라고 추앙하고 따르던 대부분 신도들은 어찌되었는가. 거짓선지자의 거짓말에 속아 삶과 가정을 모두 풍지박산이 되어 버렸다.
그렇다면 신천지 이만희 이단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영원히 죽지 않는다던 박태선이 결국 병들어 죽는 것처럼 이만희 교주도 1931년생 지금 86세이니 수년 내에 죽게 될 것이 뻔하다. 이만희 교주가 죽고 나면 어떻게 될 것으로 생각하는가. 지금 신천지 내의 14만 4천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신도들은 정말 죽지않고 왕노릇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좀 냉정해지고 정신을 차리기 바란다. 신천지에 미혹된 수많은 대학생 등 젊은 청년들 모든 신도들은 잃어버린 시간과 청춘을 후회해도 소용없을 것이다. 가족관계와 인생 전체를 사기당한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더 큰 후회는 백백교의 전용해, 영생교의 조희성, 전도관의 박태선 등 거짓선지자 이단교주 들이 지옥 밑바닥에서 세세토록 심판받을 것(요한계시록 21장 8절)이니 이만희도 거기 한자리 차지할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이만희와 함께 신천지 신도들도 같은 처지가 될 것이니 깊이 명심해야 된다.
혹시 이 글을 읽는 신천지 신도들이 있다면 이제라도 영적분별력을 회복하여 거짓선지자 영적 사기꾼의 올무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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