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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作詩]흐르는 강물처럼

작성자샤론의장미|작성시간11.08.31|조회수96 목록 댓글 9

흐르는 강물처럼/청담 장윤숙 
 
그리움같은
노오란 소녀가 강물줄기를 바라보며
사색에 잠겨있네요
내 마음처럼
그대 마음인양
  
편지지를 가만히 들여다보니
어른이 된 이후에는
한번도 개울가에 앉아
소녀처럼 마음을 띄워 본적이 없네요
아메리카노 커피 연타를 마시고
때때로 그 시절을 눈감아 그리워합니다
 
어릴적에 노닐던
파아란 하늘과 키다리 느티나무와
졸졸 흘러 내리던 작은 강의
곡조모를 이야기가
가물 거리는 눈동자 속에 찾아와
왈칵 울음 토하고
어머니도 그립다고 하얀 물보라를 치며
때로는 소용돌이를 일으킵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흐르는 강물처럼 흘러가야지요
마음도 육신도
아름다운 이야기도
맑은 물에 눈을 씻고
귀를 씻어
큰 마음의 보물 창고를 만들어야겠어요
훗날에 참 아름다웠노라고
감히 하늘향해 부끄럽지 않을
나그네같은 삶의 여정
 
 강물은 흘러서 어디로 가나요
흐르다가 지치면 주저 앉아
쉬어 가기는 하는지요
먼먼 바다에 당도하려면
참 힘들기도하겠지요
그래도 쉬지 않고 졸졸 흘려 가는 모습을 보니
우리네 인생과 다를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흐르는 인생처럼 그렇게
그렇게 흘러가는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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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Mother of love | 작성시간 14.02.20 Learn a lot of facts through writing of affectionate life.
  • 답댓글 작성자(일맥) | 작성시간 14.03.14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love is | 작성시간 15.01.20 감동이 오는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장미화 | 작성시간 15.02.20 좋은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요게벳~! | 작성시간 20.07.26 귀한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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