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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이 뭐예요?

작성자서재생|작성시간12.02.07|조회수739 목록 댓글 3

정월대보름이 뭐예요?

 

음력 1월15일로 가장 많은 세시풍속(歲時風俗)이 전하는 명절의 하나정월 대보름 은 보통 대보름이라 하며, 상원(上元)이라고도 합니다. 정월대보름은 연중 가장 먼저 만월이 되는 날로서 많은 세시풍속(歲時風俗)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농업이나 어업등 생업과 긴밀한 연관이 있어서 농촌에서는 갖가지 놀이와 행사, 그리고 방액(防厄)등이 이날을 전후로 하여 행해집니다.

 

1, 정월대보름의 의미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고, 일년의 운세를 점 쳐보는 달입니다. 율력서(律曆書)에 의하면 '정월은 천지인(天地人) 삼자가 합일하고 사람을 받들어 일을 이루며, 모든 부족이 하늘의 뜻에 따라 화합하는 날' 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정월은 인간(人間)과 신(神),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화합하고 한 해 동안 이루어야 할 일을 계획하고 기원하며 점(占)쳐보는 달인 것입니다.

정월 대보름은 음력을 사용하는 전통사회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농경을 기본으로하였던 우리 문화의 상징적인 측면에서 보면 달은 생생력(生生力)을 바탕으로 한풍 요로움의 상징이었습니다. 음양(陰陽)사상에 의하면 태양을 양(陽)이라 하여 남성으로 인격화되고, 이에 반하여 달은 음(陰)이라 하여 여성으로 인격화됩니다.

따라서 달의 상징적 구조를 풀어보면 달, 여신, 대지로 표상되며, 여신은 만물을 낳는 지모신(地母神:대지의 풍요와 여성의 생식력에 대한 신앙에서 생긴 신격(神格))으로서의 출산력을 가집니다. 이와 같이 정월 대보름은 풍요의 상징적 의미로 선조들은 자리매김 했습니다.

 

2, 정월대보름의 유래

 

정월의 절기일로는 설과 대보름이 있습니다. 태고적 풍속은 대보름을 설처럼 여기기도 하였습니다. 조선 후기에 간행된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의하면 대보름에도 섣달 그믐날의 수세하는 풍속(風俗)과 같이 온 집안에 등불을 켜 놓고 밤을 새운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한편 중국(中國)에서는 한나라 때부터 대보름을 8대 절기일의 하나로 중요하게 여겼던 명절이었습니다. 또한 일본(日本)에서도 대보름을 소정월(小正月)이라 하여 신년의 기점으로 생각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대보름날을 신년으로 삼았던 오랜 역법(曆法)의 잔존으로 보이며.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보건대, 대보름의 풍속은 농경을 기본으로 하였던 고대사회로부터 풍농(豐農)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고 하겠습니다.

 

3, 정월대보름 여러 풍속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서 일년중 처음 맞는 보름날이다 이날은 일년중 첫 보름이라 중시하며 그 해 농사의 풍년, 흉년과 그 해의 좋고 나쁨을 점쳤습니다. 새벽에 귀밝이술을 마시고 부럼을 깨물며 오곡밥과 약식을 먹었습니다. 또한 쥐불놀이, 달맞이 등 여러 민속 풍속이 있습니다.

 1). 지신밟기

동네 사람들이 농악대를 조직하여 집집마다 다니며 땅을 다스리는 신(神)에게 인사를 드리고 못된 귀신(鬼神)을 물리쳐 한 해 동안 좋은 일만 생기고 풍년(豊年)을 기원하였습니다. 집 주인은 음식을 마련하여 농악대에게 대접하였습니다.

 2). 달집태우기

달이 떠오를 때 동네사람들이 넓은 빈터에 모여 볏집을 쌓아서 만든 달집을 태웠습니다. 그리고 농악에 맞추어 함께 춤을 추고달집 주변을 돌면서 한 해 동안 마을에 좋은 일만 일어나기를 기원하였습니다.

3). 복조리 걸어 두기

대보름날 아침에 복조리를 사서 걸어 둡니다. 이것은 복조리를 걸어두면 복이 온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4). 줄다리기

짚 또는 칡으로 큰 줄을 수십 발이나 되게 길게 꼬고 줄 양 머리에는 수많은 작은 줄을 매달아 몇몇 마을을 둘로 편을 갈라 줄을 서로 잡아 당겨 승부를 가립니다.

 5). 달맞이

달이 동쪽에서 솟아오르면 사람들은 달맞이를 위하여 뒷동산에 올라갑니다. 동쪽하늘이 붉어지고 대보름달이 솟을 때 풍년 들기를 기원하고, 처녀(處女), 총각(總角)은 시집 장가가기를 빌었습니다. 그러면 소원이 성취 된다고 믿었습니다. 달빛이 희면 비가 많고, 붉으면 가뭄이 있으며, 진하면 풍년(豊年)이 들고, 달빛이 흐리면 흉년(凶年)이 들 것이라는 1년 동안의 농사를 미리 점(占) 치기도 하였습니다.

6). 횃불 싸움

마을의 청년들이 가족 수대로 싸리나 짚으로 횃불 막대를 만들어 농악을 울리며 산 위로 올라가서 서로 마주보고 서고. 달이 떠오를 때 달려 나가 싸우는 경기입니다. 진편은 그 해 흉년(凶年)이 들고, 이긴 편은 풍년(豊年)이 든다고 생각했습니다. 

 7). 쥐불놀이

밤에 들에 나가서 논 둑, 밭둑을 태우는데 이것을 쥐불놀이라 합니다. 쥐불놀이는 못 된 귀신(鬼神)을 쫓아내고 신성하게 봄을 맞이한다는 것과, 잡초를 태움으로서 해충의 알을 죽여 풍작(豊作)을 기도하며 봄에 새 싹이 날 때 거름이 되도록 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또한 쥐불놀이를 하면 1년 동안 병(病)이 없고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8). 더위팔기

아침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 동네 사람들을 만나는 대로 서로상대방을 불러 대답하면“내 더~위”하고 말하여 더위를 팝니다. 이렇게 하면 그 해 일년 동안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믿었습니다. 이 날은 사람이 불러도 대답하지 않고 얼른 “내 더~위”라고 말합니다. 기고자도 어린 시절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밖에도 아이들이 아이들은 대보름날이 되면 " 액연(厄鳶) 띄운 다 "고하여 연에다 " 액 " 혹은 " 송액(送厄 )" 등을 써서 연을 날리다가 해질 무렵에 연줄을 끊어 하늘로 날려 보냄으로써 액(厄)막이를 했습니다.

어머님들은 단골무당을 청하여 가신(가택)과 여러 잡신들을 풀어먹임 으로써 가택의 평안을 기원하는데, 이를 " 안택(安宅) "이라고 합니다. 대보름날 밤에는 달맞이 풍속이 있다 달맞이는 초저녁에 높은 곳으로 올라서 달을 맞는 것 을 말하며, 먼저 달을 보는 사람이 길하다고 믿었습니다.

 

4,정월대보름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

 

세시풍속(歲時風俗)을 미풍양속이란 미명하에 당연한 것처럼 여기는 문화 속에서 우리 크리스찬들이 하고 있는 자세는 참으로 어정쩡합니다. 정월대보름 풍속은 귀신에게 복종을 맹세하는 것이며 그곳에 차려놓은 보름 음식은 귀신(鬼神)과 교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니엘은 우상(偶像)의 제물(왕의 진미)을 먹지 않기 위해 생명(生命)의 위협을 느끼면서까지 거부했습니다(고전10;14-22)

우리 선조들은 우상숭배(偶像崇拜)와 제물을 거부하다가 집에서 쫓겨나기도 했습니다. 가족관계 때문에 혹은 자신이 받을 손해 때문에 우상제물을 만드는 행위에 동행하는 것보다는 하나님과 관계를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한국의 세시풍속(歲時風俗)은 귀신(鬼神崇拜), 조상숭배(祖上崇拜). 자연숭배(自然崇拜), 등이 깊게 연관 되어 있습니다. 정월 대보름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먹으면서 그 의미를 생각하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교제의 기회로 활용하면서 민족(民族)풍속을 따랐으면 합니다.

 

서재생목사(서울대현교회)

 

크리스천에게 복조리란…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경적인 복이 진정한 福”
[2012.01.20 17:48]    국민일보

 

크리스천에게 복조리란…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경적인 복이 진정한 福”
[2012.01.20 17:48]    국민일보

옛날 풍속에 섣달그믐날 한밤중부터 정월 초하룻날 아침 사이에 사서 걸어놓고 복을 빌었던 조리. 정월 초하루에 만들어 파는 조리는 특별히 복을 가져다준다고 해서 ‘복조리’라고 불렀다.

이른 새벽부터 조리장수가 조리를 팔기 위하여 초하루 전날 밤부터 “복조리 사라”고 외치며 돌아다닌다. 조리는 쌀을 이는 도구이므로 그 해의 행복을 조리와 같이 일어 얻는다는 뜻에서 이 풍속이 생긴 듯하다.

지금은 도시에서 거의 사라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복조리가 복을 가져다준다는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어 교계에서 경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문화적으로 이해하면 괜찮지 않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안창천 서울 동신교회 목사는 “시편 128편 2절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요 복되고 형통하리로다’라는 말씀처럼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경적인 복”이라며 “복조리 등에 복을 비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말했다.

성경은 시편 16편 2절에 “하나님은 나의 복이시다”라고 말씀하고 있다. 또 시편 133편 3절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라고 기록하며 영생의 복을 가르치고 있다.

요한삼서 1장 2절에선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했다. 마태복음 5장 3절에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라고 말씀하고 있다.

서재생 서울대현교회 목사는 “다양하게 만들어지는 소품 재미에 이끌려 이를 무조건 받아들이지 말고 거절해 온전한 믿음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유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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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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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해와달 | 작성시간 12.06.05 귀한 자료 수고하는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love is | 작성시간 15.10.17 은혜의 자료 감사합니다.
  • 작성자장미화 | 작성시간 17.03.26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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