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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대길(立春大吉)이 뭐예요?

작성자서재생|작성시간12.02.07|조회수933 목록 댓글 4

입춘대길(立春大吉)이 뭐예요?

 

1,입춘(立春)의 기원과 의미

 

24절기의 첫째이며, 음력으로는 정월의 절기로, 동양에서는 이날부터 봄이라고 하지만 , 추위는 아직도 강합니다. “입춘 거꾸로 붙였나”라는 말은 입춘 뒤 날씨가 몹시 추워졌을 때를 으르며, 이때 집안의 기둥이나 벽에“입춘대길(立春大吉)이라는 글귀를 붙여 한 해 동안의 길운을 기원합니다.

 

입춘 기간 15일로 태양이 시황경 315‘ 에 입기하여 우수 입기일 직전까지며, 입춘 입기일 하루 전에 겨울과 절분(節分)하여 봄이 시작된다는 새 봄 첫날의 의미를 잦는 것입니다. 입춘에 관한 기록은 김부식의 “삼국사기”, 홍석모의 “동국세기서” 김매순의 “열양세기서” 등에 나타나고 있습니다.입춘의 의미는 말 그대로 “봄이 선다.”는 뜻으로 입춘을 연초(年初)로 여겨서 이날을 기준으로 다른 절기들의 날짜가 정해지고 곡식의 파종일도 정하여집니다.

 

2, 입춘의 특징과 행사

 

입춘의 입기일(양력 2월 4일 전후)은 다른 절기의 기산일이 됩니다, 입춘 입기일 이후 첫 5일 동안 동풍이 불어 언 땅을 녹게 하며. 다음 5일 동안 동면하던 벌레들이 잠을 깨어 움직이기 시작하고 마지막 5일 동안 즉 우수 입기일 바로 전날까지는 얼음 밑에서 물고기가 돌아다니는 때라고 합니다. 입춘 기간의 농사 행사로는 보리의 뿌리를 캐어서 한 해 농사의 길흉을 살피는 농사 점(占)치는 풍습이 있습니다. 뿌리가 셋 이상이면 풍년이고 둘이면 평년작 그리고 한 개 이하면 흉년(凶年)이 든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입춘이 되었다는 방(傍)을 붙여서 농사 준비를 하도록 알렸습니다. 여기에서 기인하여 춘첩자로 불리는 입춘(立春)시 입춘(立春)사를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는 행사가 생겨났습니다. 흔히 쓰이는 문구는 입춘대길(立春大吉)과 국태민안(國泰民安)입니다. 또한 입춘에는 봄나물을 먹는 관습이 있는데. 이것은 궁중 예식에서 연유되어있습니다. 입춘 때마다 눈 속에서 자라난 움과 당귀의 싹 등을 왕궁에 진상하면 왕궁에서는 이를 임금의 수라상에 올립니다, 여기에서 비롯되어 일반 가정에서도 입춘에는 봄나물을 먹는 관습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2,입춘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

 

민속절기를 기독교적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잘못하면 토착화화 될 수 있기 때 문입니다.입춘에 행하던 행사나 음식 등의 세시 풍습은 불교에서 보다 잘 수용하고 있으며, 절에서는 입춘(立春)재를 드리고, 기원을 드립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교회 내에서 입춘을 맞는 주일에 입춘 감사예배를 드리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 가정 대문이나 기둥에 입춘대길(立春大吉)을 교패와 함께 있는 가정들은 조금 있습니다.

 

특히 민속적 풍습들 속에 숨어 있는 미신적이고 이교적인 것을 예를 들면 보리 뿌리로 풍년을 점치는 행위입니다. 엄격하게 따지면 연중 24절기는 종교적 전통이 아닌 농경 시대의 전통에서 나온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문화권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전래되는 전통을 무시하기보다는 될 수만 있으면 이 전통들 속에 있는 무속신앙(巫俗信仰)을 선별하면서 한 해의 길흉(吉凶)을 점(占)치는 교회 안에 무속신앙의 폐습을 버려야 합니다.

 

서재생목사(서울대현교회)

 

 

국민 포털 네이버에 ‘立春大吉’ 붙여도 되나… 귀신 쫓는 미신 기독인

주의를 [2012.02.05 21:56] 국민일보

 

4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첫 화면에 ‘입춘대길’(立春大吉)이란 문패가 하루종일 달리면서 본보 종교국에 항의전화가 걸려왔다. ‘입춘대길’ 글귀가 무속신앙에 기인된 것이 맞느냐는 문의였다. 이에 대해 목회자들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라’는 뜻의 입춘대길 글귀를 거는 것은 귀신을 쫓고 새해를 맞는다는 미신이기에 기독교인은 이를 수용해선 안된다고 밝히고 있다.

 

가택신앙이며 수문신(守門神)을 염두해 둔 우상숭배라는 것이다. 사람의 손으로 만든 입춘대길에다 신성을 부여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 자체가 미련하고 우둔한 행위라는 설명이다.

 

서재생 서울대현교회 목사는 “우리 민족은 많은 우상을 섬겨 왔다”며 “대문의 출입을 단속하여 좋은 복만 들어오게 하고 악한 재화는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입춘첩 등을 붙이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으로서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 목사는 “무속신앙의 귀신숭배에 대한 습관과 세시풍속을 끊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24절기 중 첫 절기인 입춘 날에 여러가지 민속행사를 개최했다. 그 중 하나가 ‘입춘첩’(立春帖)을 붙이는 것. 입춘대길을 비롯, ‘국태민안’(國泰民安), ‘건양다경’(建陽多慶),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 자손만세 같은 문구를 선호한다. 간혹 도시의 가정 문 위에 가시나무인 업나무 또는 탱자나무 등을 걸어놓은 것을 볼 수 있는 데 이것들은 부적의 대용으로, 귀신을 물리치려는 의미를 갖고 있다.

 

1960년 대까지 정초에 호랑이와 닭을 그려 붙이는 가정들이 있었으나 근래에 와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유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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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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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첫사랑회복 | 작성시간 12.02.07 고맙습니다
  • 작성자해와달 | 작성시간 12.06.05 귀한 자료 수고하는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love is | 작성시간 15.10.17 은혜의 자료 감사합니다.
  • 작성자장미화 | 작성시간 17.03.26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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