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가 많은 것을 잃고 룻을 얻음
룻기 1:1-5(22)
이방 여인이요 과부였던 룻이 여호와 하나님을 믿음으로 아무 희망도 없는 시어머니 나오미를 헌신적으로 봉양하다가 복을 받았을 뿐 아니라 다윗과 예수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여리고의 기생 라합도 이방 여인으로서 회개하여 이스라엘의 유다 지파 살몬과 결혼하여 다윗과 예수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이 두 여인이 어쩌다 우연히 다윗과 예수의 조상이 된 것이 아닙니다.
룻기서는 그저 한 가련하고 진실한 여인이 불행에서 행복으로 옮겨가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구속사적인 하나님의 섭리가 담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룻기서는 역사적인 사실을 기록했습니다. 워낙 극적인 긴박감을 띠고 있어서 한 편의 고대 소설로도 취급될 수 있을 만큼 훌륭한 문학적 가치를 지닙니다.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1)란 여호수아가 죽은 후, 왕정 체제가 수립되기까지를 말합니다. 여호수아가 통치하다가 늙어 죽은 후에 이스라엘을 이끌어 갈 영도자가 없었을 때 사사들이 이스라엘 자손을 치리했습니다.
‘베들레헴’은 ‘떡집’이란 뜻으로 비옥하고 물이 풍성한 옥토였습니다. ‘베들레헴에 흉년이 든 것’은 자연적인 재해라기보다는 사사들의 잘못된 치리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였습니다.
엘리멜렉은 ‘하나님은 왕이시다’란 뜻입니다. 그의 이름에서 그의 부모의 신앙심을 알 수 있습니다.
엘리멜렉은 베들레헴의 유력자 보아스의 친구요 유지였습니다. 아내는 ‘아름다운’, ‘은혜스러운’의 뜻인 ‘나오미’였습니다.
베들레헴은 모세가 엘리멜렉에게 준 기업이었습니다(4:3). 그 땅에 흉년이 들므로 엘리멜렉은 아내와 두 아들 ‘말론’과 ‘기룐’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거류하였습니다.
‘거류’란 흉년이 지나기까지 모압에서 살다가 다시 베들레헴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엘리멜렉은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살다가 죽고(3) 나오미는 모압 여자 중에서 오르바와 룻을 두 아들의 아내로 맞이하였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십 년을 ‘거주’하였습니다. ‘거주’는 돌아가려고 한 ‘거류’와는 달리 돌아가지 않고 그곳에서 ‘영주’하였다는 말입니다.
베들레헴에서 흉년을 피해 나온 나오미는 남편 엘리멜렉과 두 아들이 죽었음에도 베들레헴으로 돌아가지 않고 10년 동안 모압에서 살았습니다(4).
오히려 베들레헴에서 나올 때 보다 더 비참했습니다. 그래서 나오미는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다’(21)고 말했습니다.
나오미는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두 며느리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고 했습니다(6).
나오미는 모든 것을 다 잃고서야 비로소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양식을 주셨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두 며느리와 함께 모압을 떠나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가다가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너희는 각기 너희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라’(8)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두 며느리는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10)라고 말했습니다.
오르바와 룻은 모압에서 나고 자라고 결혼했으나 남편들이 죽었기 때문에 그들이 이스라엘 땅 베들레헴으로 가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나오미는 두 며느리에게 돌아가서 재혼하여 각기 남편의 집에서 위로를 받게 하시기를 원하며 말했습니다.
그러나 두 며느리는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라’라고 말했습니다(10).
나오미는 그들에게 ‘내 딸들아 돌아 가라, 어찌 남편 없이 지내겠다고 결심하겠느냐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너희로 말미암아 더욱 마음이 아프다’(13)고 말하며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오르바는 그의 시어머니에게 입 맞추고 돌아갔지만 룻은 시어머니를 굳게 붙잡고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붙좇았다’(14)는 말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굳게 잡고 늘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룻은 시어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결심한 데에는 무엇보다도 시어머니에 대한 인간적인 책임감이나 인간적인 정이 크게 작용했을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함께 역사하셨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나오미는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잃었습니다. 그렇지만 섬기던 하나님은 잃지 않았습니다.
룻이 시어머니에게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 머무시는 곳에 나도 머물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 죽으시는 곳에 내가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16,17)라고 말했습니다.
룻이 시어머니를 떠나지 않고 따르겠다고 결심한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시어머니의 신앙이 주요한 원인이었습니다.
룻은 하나님을 공경했던 나오미의 깊은 영향을 받아서 하나님을 공경했을 뿐 아니라 자신도 시어머니처럼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되기를 원했다는 것을 고백한 것입니다.
이방신들을 섬겼던 룻이 이러한 신앙고백을 함으로 다윗과 예수의 족보에 오르는 영광을 얻게 된 것입니다(마1:5).
오르바는 하나님을 버리고 그들의 신으로 돌아갔습니다(15). 그렇지만 룻은 그들의 신을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왔습니다(16).
오늘의 우리가 교회를 떠나 세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 신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버리는 것은 영원한 저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버리고 음부의 불꽃 가운데서 영원한 고통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오미는 모든 것을 다 잃었습니다. 그러나 룻을 얻었습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너무나 크고 많은 것을 잃고 너무나 작은 것을 얻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룻은 대대로 섬겨 온 이방신들을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시어머니 나오미를 얻었습니다. 룻이 시어머니를 얻은 것은 나오미가 섬기는 하나님 나라의 영생 복락을 얻은 것입니다.
룻은 나오미가 믿고 섬기는 여호와 하나님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룻은 시어머니를 떠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한다’(17) 라고 고백했습니다.
룻은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는 시어머니 나오미를 정성껏 봉양했습니다(4:15). 그로 인하여 베들레헴에 유력자 보아스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벧을 낳았고 오벧은 이새를 낳았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습니다(4:18-22). 룻이 다윗과 예수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의 룻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우상과 이방신들을 섬겼습니다.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가 섬기는 여호와 하나님을 만났던 것처럼 우리도 오늘의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나오미는 오늘의 우리 교회를 상징합니다.
베들레헴에 온 룻은 들에 나가서 보리 이삭을 주어다가 시어머니를 봉양했습니다. 룻은 ‘우연히 보아스의 밭’에서 이삭을 주었습니다.
성경은 룻이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의 밭에서’(2:3) 이삭을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룻의 입장에서는 ‘우연’이였지만 하나님 편에서는 예정하신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보아스가 열심히 이삭을 줍는 룻을 보고 사환에게 ‘이는 누구의 소녀냐’고 물었고 사환은 ‘나오미와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모압 소녀’라고 말했습니다.
보아스는 룻에게 ‘다른 밭으로 가지 말고 목이 마르면 물도 마시고 여기서 이삭을 주어라’(2:8)고 말했습니다.
룻은 보아스에게 엎들려 절하며 감사했습니다. 보아스는 룻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라고 축복했습니다(2:12)
그리고 룻은 베들레헴에서 가장 유력한 자 보아스의 아내가 되었습니다(4:13). 룻이 보아스의 아내가 된 것은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이새를 낳았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4:18-22)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룻이 다윗 왕의 족보에 이름이 올리고 다윗의 증조모가 되었다는 것은 무한한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의 룻입니다. 룻이 베들레헴에 돌아와서 이삭을 주었던 보아스의 밭은 오늘의 교회를 상징합니다.
우리가 우연히 교회에 다니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섭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룻이 베들레헴의 유력자 보아스의 아내가 된 것은 오늘의 우리가 신랑 되신 예수의 신부가 되었음을 상징합니다.
하늘로 올라가신 신랑되신 예수님께서 신부 된 우리를 데리려 오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그날까지 변함없는 믿음으로 신랑 되신 예수님께서 오시기를 믿고 기다립시다.
주님께서 오시는 날 우리 모두 주님을 영접하고 주님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합시다.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허창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2 new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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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별이야 운영자 작성시간 26.06.22 new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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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허창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2 new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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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늘바라기 작성시간 26.06.22 new
💖오늘도 새롭고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소망 합니다.
밝은 미소와 기쁨이 가득 담은 행복에 문을 살포시 열어 봅니다.
향기에 예쁜 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허창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2 new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