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 '8000조' 회동에 올라온 위스키… 왜 맥켈란과 시그넷이었을까
입력 2026.06.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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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 등 4인 '치킨 2차'에 위스키 2병
유명한 맥캘란, 덜 유명한 시그넷의 조화
홍대의 한 치킨집. 테이블 위에 위스키 두 병이 놓여 있었습니다. ‘맥캘란 18년’과 ‘글렌모렌지 시그넷 리저브’.
지난 5일 방한한 엔비디아 CEO 젠슨 황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2차로 간 치킨집. 1차는 삼겹살과 소맥이었습니다.
4인이 대표하는 기업의 시가총액이 ’8300조‘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당연히 마음만 먹으면 더 비싼 위스키도 얼마든지 준비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 이 두 병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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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서울 홍대 인근 치킨집에서 열린 2차 자리. 테이블 위에 글렌모렌지 시그넷 리저브와 맥캘란 18년이 나란히 놓여 있다. /유튜브
맥캘란 병목에 붙은 RFID 태그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국내 주류 유통 과정에서 위조 방지와 물류 관리를 위해 붙이는 전자 태그입니다. 적어도 한국 시장을 통해 유통된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누군가 이 자리를 위해 미리 준비한 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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