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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떨기

오니니님의 필리핀 일로일로 생활기 #4

작성자진님|작성시간16.08.21|조회수165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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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일로일로 생활기

금일은 필리핀에서 맞이하는 첫 주말이다.

주말이 된 기념으로 언니들과 함께
에스엠씨티(SM City)로 쇼핑을 하러 가기로 함




에스엠씨티는 멀어서 
지프니를 타고 가긴 불편하므로 
택시를 타고 갔음




아뎌띠 잘 데려다주세요




뜨거운 햇볕에 내리쬐는 어느 날
에스엠씨티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됐다.

근데 너무 더워서 시원한 걸 마셔야겠다 싶어
쇼핑센터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로 갔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나를 반겨주는 MD들




내가 즐겨먹는 레시피인
베이스를 두유로 바꾼 뒤 
휘핑을 빼고 파우더를 2스푼 추가한 
그린티프라푸치노를 주문했다.

근데 필리핀은 한국과는 달리
베이스를 두유로 바꾸고 
파우더를 추가하니 추가 비용을 청구했다.

약간 당황스러웠음




내가 출국 한 다음 날
한국에서 출시된 체리블라썸MD 
디자인은 약간 다르긴 하겠지만 이곳에도 있길래 구입했다.

꿩 대신 닭이라고 플라스틱 텀블러를 삼으로써
엘마 텀블러를 사지 못한 슬픔을 조금이나마 덜었다.




이름도 써주는 친절한 스타벅스

 


엘마 텀블러보다 뚜껑의 여닫는 부분이 헐거워 별로긴 한데
무게는 가벼워서 그냥저냥 감안하고 쓸만하다.




스타벅스에서 더위를 식힌 뒤
SM몰 안에 있는 환전소에서 환전도 하고




본격 쇼핑을 하기 전
점심을 먹으러 라이라이켄(Rai-Rai Ken)이라는 일식집에 갔다.




나는 교자와 롤을 시킴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며 
40페소를 지불하고 구입한 
글로브사의 심카드를 장착함




찌나언니가 주문한 이름 모를 라맨같은 국수




달기만 했던 망고스무디




스테이시언니가 주문한 고기덮밥




쑤미언니의 텐뿌라
저기 새발처럼 생긴 건 맛살이었음




내가 주문한 롤
생김새만 롤이지 안에 든 건 생각보다 빈약했음
당연한 말이지만 일식은 일본에서 먹어야 제맛이다.




교자
만두 덕후 오니니가 실망한 그 교자
만두피가 심하게 두꺼웠다.

생각보다 별로였던 라이라이켄에서
식사를 마친 뒤 이리저리 쏘다니다가
에스엠씨티에서는 더 이상 할 게 없다 여겨
로빈슨몰로 이동했음




택시를 타고 편하게 온 로빈슨몰




#I am iloilo

조형물을 자세히 보니
스티로폼이었다.

허술해




다이소가 있길래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노트 몇 권을 사서 나왔음




그리고 집으로 가는 길
아무리 치안이 좋은 일로일로라고 해도 
필리핀의 밤은 위험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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