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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떨기

오니니님의 필리핀 일로일로 생활기 #7

작성자진님|작성시간16.08.24|조회수234 목록 댓글 0


필리핀 일로일로 생활기

이번에 올릴 포스팅은 어쩌다 보니 
거의 먹을 것에 관한 것들이다.




필리핀에 입성한 지 2주차 때 되는 금요일엔
일로일로의 번화가 스몰빌에 있는 
레스토랑 겸 펍인 벌번스트리트(Bourbon Street)에 갔다.

우리의 목적은 술이기에 주류 메뉴판만 중점적으로 찍음




와인도 있고 칵테일 등 다양한 종류의 술들이 있었지만




저렴한 입맛을 가진 오니니는 당연히 맥주로 시작함




시작은 대범하게 레드홀스로 시작

이 땐 몰랐지
내가 거나하게 취할 것이란 걸




기분 좋아서 피나콜라다도 마시고
(근데 피나콜라다는 맛이 없다.)




산미구엘 애플도 홀짝홀짝

간도 크게 잘도 섞어 마셨음




숨은(?) 오니니 찾기

일로일로의 핫한 클럽 프리즘에도 가보고
(기억은 없고 오직 사진만 있는 건 함정)




어딘지 모를 곳을 두 군데나 더 가서는
룸메 언니와 얼큰하게 취해서 집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다음 날 알코올로 오염된 몸뚱이를 정화시키기 위해
스포츠 컴플렉스로 운동가는 길

하늘색이 이쁘다.




저녁엔 필리핀의 체인 음식점으로 유명한 
챠오킹(Chowking)에서 할로할로를 먹었다.




할로할로는 필리핀식 빙수인데
저기 보라색 우베아이스크림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임

가장 큰 사이즈를 당시 환율 기준 한화 약 2,500원 정도에 맛볼 수 있다.




젤리는 맛은 잘 모르겠고
아이스크림과 우유 얼음은 확실히 맛있다.

운동하고 먹어서 그런가 더 맛있는 듯한 느낌




낸시언니가 투척해 준 필리핀에서 유명한 똥?차
SENNA LEAVES
SENNA PODS
BIOFITEA

1일 1변을 보는 내게는 과한 아이여서 시도해보진 않았으며
(더럽)
한국에서 수입 금지된 차라고 하는 데 선물용으로 쟁여가면 좋을 것 같다.




일요일엔 마사지를 받으며 휴식을 취하기로 했고
스파(THE SPA)라는 마사지 전문점에 가게 됐다.


 

라파즈마켓 근처임




가격은 그냥저냥 착한 편이었고
마사지에 만족한다면 팁을 50페소 정도 주는 것이 관례다.

오니니는 너무나 강력한 손맛을 지닌 마사지사가 마사지를 해줬는데
엄청난 파워에 온몸에 멍이 들고 
오일이 맞지 않아 두드러기가 낫지만
호갱처럼 팁을 줬다고 한다.

호불호가 상당히 많이 갈리므로 그다지 추천하는 마사지 샵은 아님
여기서 마사지를 받은 후 태국의 마사지샵들이 그리웠다고 한다.




마사지를 받으며 되려 받은 스트레스를 뒤로하고
저녁을 먹으러 졸리비(Jollibee)로

졸리비는 대형마트엔 대부분 입점해있으므로 찾기가 수월함




치킨버거는 없는 졸리비
그래서 스파게티와 춘권이 포함된 S2 패키지에 
튜나파이를 추가해서 먹었음

 


어서와 
졸리비는 처음이지?

춘권은 고기 맛이 너무 강하게 나서 한 입 먹고 버렸고
스파게티 또한 미트소스여서 고기 맛이 나긴 했지만
어찌어찌 면만 건져 먹었다고 한다.




가장 맛있었던 튜나파이

튜나파이는 최고 다섯 개까지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언느님이 주문한 이름 모를 버거
굉장히 가성비 좋은 음식이라고 한다.

내가 고기를 좋아하는 편이었다면
필리핀에서 10kg는 족히 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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