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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떨기

오니니님의 필리핀 일로일로 생활기 #9

작성자진님|작성시간16.08.26|조회수155 목록 댓글 0



필리핀 일로일로 생활기

이번 주는 거의 놀고먹기만 했다.
(물론 나름의 공부도 하면서)

생활기의 서론은 짧게 본론으로 고고




필리핀 로컬 브랜드인 FITA사의 
베이컨 향의 스프레드 크래커 샌드위치

이 외에도 제크와 비슷한 오리지널과
스파이시 튜나 그리고 뽀또와 비슷한 치즈 맛도 있음
둘 다 내가 좋아하는 과자들이다.




자주 가는 로빈슨몰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그린티 프라푸치노를 마시며




뚜미언니와 공부를 

참고로 스타벅스 내부는 강력한 냉방으로 인해 추우니 
겉 옷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지방 태우기

이렇게 열심히 뛰었건만 왜 때문에 체중은 그대로인 거죠?
(답정너)

다음 날 친애하는 튜터 JAN이 떠나는 날이어서
근처 브런치 카페 도바(DOVA)에 갔다.




콘셉트가 서양식 브런치 카페인 것 같은데
가격 또한 서양 콘셉트다.
착하지 않다!




우리는 연어오일 파스타와 필리핀 로컬 요리
그리고 치킨버거를 주문 함




벽면에 액자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요즘 들어 저런 인테리어 디자인을 자주 본 것 같다.
아마도 유행하는 디자인인 모양임




폭풍 수다를 떨다 보니 어느샌가 나온 연어오일 파스타

도바의 음식들은 굉장히 짠 편이라고
간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쳤던 터라
꼭 짜지 않게 해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그래서 담백하고 맛있는 파스타를 즐길 수 있었음




로컬 메뉴
여기에 밥까지 곁들어서 먹으면 꽤 맛있다고 하나
돼지고기를 안 좋아하니 패스




베이컨이 곁들여진 치킨버거
이 또한 그럭저럭 먹을만했으나
계속 찾아가고 싶은 맛은 아님




식사가 끝나갈 때쯤에 나온 웨지감자와 소스들
머스터드소스가 참 맛나다.




저녁엔 스몰빌의 고기베기에 가서
떡볶이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고




2차로 라이브 펍에 가서
맥주를 한잔 마시며 불금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다음날 토요일
SM City의 푸드코트 한식코너에서 점심을 먹었다.

미스터킴밥이라는 식당이었는데
라면과 군만두를 먹었음
라면은 신라면으로 추정되는데 
참기름 맛이 나서 별로였다.




밥을 먹고 나오니 도그페스티벌이 한창이었다.

어쩐지 개냄새가 진동을 한다 했음




내 생에 이렇게 많은 비글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것을 본 건 처음이었다.

뭔가 무서운 느낌




요리조리 쏘다니다가
망고주스를 한 잔 마시고




튜터 Jenny의 생일파티를 위해
그녀의 친구 집으로 갔다.

이들은 한국 술을 굉장히 좋아했음
특히 소주랑 막걸리




Weis가 돼지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나를 배려해 준비해준 치킨 바비큐

와이즈는 정말 사려 깊은 슨생님




집에 노래방스러운 조명이 달려있었음




그렇지만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집




요리왕 슨생님이 만들어준
감자 베이컨 샐러드

베이컨만 쏙쏙 골라내고 먹었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맛있었다.




치킨 이나살
hera_kim_01-3 

이날은 적당히 먹고 귀가했다고 한다.

이상하게 필리핀에 있으면 
본의 아니게 계속 폭음을 하게 된단 말이지




일요일에는 챠오킹에서 밀키할로할로를

할로할로는 보라색 우베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오리지널만 먹도록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쇼핑샷
필요한 생필품들과 값비싼 오레오 민트맛(무려 350페소)
피타 크래커 샌드위치 튜나와 치즈맛
그리고 너의 사랑 나의 사랑 딩동 등등
이번 주도 폭풍 쇼핑을 달렸다.
그것도 과자 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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