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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 개망초꽃을 보았습니다

작성자비오|작성시간26.06.22|조회수11 목록 댓글 0

핑크색 개망초꽃을 보았습니다

 

요즘 한창 개망초꽃이 피는 시기다. 개망초는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엊그제 개들을 데리고 동리 인근에 있는 공원을 산책하다가 연분홍색 개망초꽃을 봤다.

 

개망초는 처음 일본으로부터 들어왔기 때문에 ‘왜풀’이라 불리기도 하고, 이른 여름에 흰색의 꽃이 피는데 꽃 모양이 마치 에그프라이(egg fry)처럼 생겼기에 ‘계란꽃’이라 부르기도 한다.

 

망초와 개망초는 비슷하게 생겼으나 전혀 다른 풀이다. 그런데 개망초의 일본 이름이 개견(犬)자가 들어가는 ‘이누요메나(犬嫁菜)’이기 때문에 망초 앞에 ‘개’자를 덧붙여 개망초라 부르게 되었다.

 

개망초는 적응력이 뛰어나다. 그래서 시골에서 농사를 짓지 않고 방치한 묵정밭(휴경지)에 제일 먼저 우거지는 잡초가 망초와 개망초다. 그래서 ‘농사를 망치는 풀’이라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개망초와 망초는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 주요 도시를 잇는 철길을 놓으면서 일본에서 들여온 침목에 씨앗이 묻어 들어왔다. 그리고 기찻길을 따라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에 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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