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영, 취미(메이플나무공방) 26-6, 정말 맘에 들어요
문은영 씨는 규방에서 백지혜 선생님 스승의날 선물로 6주에 걸쳐 크로스백을 만들었다.
수업하러 가는 길에 가방을 선물하기로 했다.
하선아 선생님이 종이 가방에 정성껏 담아준 것을 몇 주 동안 보관하고 있었다.
백지혜 선생님과 문은영 씨의 일정을 맞추기가 어려워 스승의날에 미처 선물하지 못했다.
5월에는 공방 행사가 많은 탓인지 근래 선생님이 꽤 바쁜 듯했다.
선물한다는 생각 때문인지 은영 씨는 평소보다 신나 보였다.
공방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면서도 잊지 않고 선물 가방을 챙겼다.
대신 들어주겠다고 해도 본인이 들고 가겠다며 힘차게 걸었다.
“문은영 씨, 정말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요. 그간 잘 지내셨어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거요, 선물!”
“어머, 이게 뭐예요? 와! 가방이네요. 너무 예뻐요. 문은영 씨, 감사합니다. 가방이 정말 맘에 들어요. 제가 한번 해볼게요.”
선생님은 가방을 꺼내 어깨에 메어본다.
“사용하기가 참 편하겠어요. 안 그래도 이런 가방 하나 사려고 했는데, 색깔도 마음에 쏙 들어요. 이거, 정말 문은영 씨가 만드신 거죠?”
“예, 내가 했어요. 바느질했어요.”
“와! 정말 실력이 하루가 다르게 느시는 것 같아요. 지난번에 주신 가방도 잘 쓰고 있는데, 이번에 주신 게 더 마음에 들어요. 왠지 이 가방만 들고 다닐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정말 너무 예쁜데요.”
몇 번이나 예쁘다고 말하는 것을 보니 정말 마음에 드는 눈치였다.
“문은영 씨, 우리 앞치마하고 수업 시작해 볼까요?”
“예!”
선생님은 씩씩하게 대답하는 은영 씨에게 분홍색 앞치마를 챙겨주면서 방긋 미소 지었다.
“이번 작품은 미니 스툴인데요, 간이 의자로도 화분 받침대로도 사용해요. 공방 전시회 때 이걸 전시했었는데, 인기가 좋더라고요. 많이 팔기도 했고요. 문양은 딸기, 고양이, 곰도 가능한데, 그것은 천천히 선택하시면 되고요. 오늘은 샌딩하고 바탕색부터 칠해봅시다.”
은영 씨는 선생님의 설명을 듣자마자 큰소리로 답하고는 바로 수업에 집중했다.
2026년 5월 21일 목요일, 김향
‘선물한다는 생각 때문인지 은영 씨는 평소보다 신나 보였다.’ 이런 기쁨, 즐거움을 느끼며 사시니 부럽습니다. 저도 덩달아 기쁘네요. 박효진
선물 챙겨가는 은영 씨의 모습이 상상됩니다. 백지혜 선생님, 스승의날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문은영 씨 잘 부탁드립니다. 신아름
스승의날 선물 준비해서 인사드리니 감사합니다. 6주 동안 선생님을 생각하며 만드셨겠지요. 이렇게 사시니 감사 감사합니다. 월평
문은영, 취미(메이플나무공방) 26-2, 백지혜 선생님과 신년 계획 의논
문은영, 취미(메이플나무공방) 26-3, 예배실 현판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