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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 너머 월평

강석재, 가족 26-5, 4월 안부 인사

작성자염순홍(직원)|작성시간26.06.10|조회수17 목록 댓글 0

강석재, 가족 26-5, 4월 안부 인사

 

한낮 햇살이 찬란하고 봄꽃이 지천으로 피었습니다.

아침저녁으론 선선한 봄바람이 옷 사이로 스며들어 기분을 상쾌하게 합니다.

잘 지내시지요?

어르신은 별일 없이 배일 쉼터 마실 다니시며 잘 지내고 계십니다.

몇 주 전 머리가 어지럽다 하셔서 급히 병원을 들른 적이 있었는데 MRI 촬영결과 별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일시적으로 혈압이 올라 그런 거 같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지금은 증상이 사라져 걱정이 없지만, 예전에 뇌졸중을 앓은 이력이 있어 어지럽다 하실때면 놀란 마음으로 긴급히 병원을 찾게 됩니다.

늘 신경 써서 잘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은 이번 달 말에 쉼터에서 가는 남해 나들이를 신청해 놓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걸음이 예전 같지 않아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건 아닐까 염려하면서도 새로운 곳을 여행하는 즐거움을 포기하지 못하십니다.

다행스럽게도 쉼터 복지관에는 어르신과 친분이 있고 볼 때마다 잘 챙겨주시는 아주머니들이 몇 분 계셔서 이번 여행에도 함께 하기로 해서 걱정이 없답니다.

강준석 님!

늘 바쁘게 일상을 사시는 줄은 알지만, 그래도 좋은 계절 봄을 잘 누리시기 빕니다.

공원 옆을 지나갈 때 맡아지는 꿀 냄새와 어디선가 윙윙거리는 꿀벌 소리에 잠시라도 여유를 찾으시길 빌겠습니다.

봄의 생기로 건강하시고 가족들도 모두 평안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잘 지내세요~

 

2026년 4월 5일 일요일, 염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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