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재, 가족 26-7, 가정의 달 오월입니다
금전출납부를 부치고 동생 강준석 님에게 문자편지를 보냈다.
「5일 동안의 긴 휴일과 함께 오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팝나무와 아카시아가 흰 꽃을 피우고 오월의 여신 장미가 몽우리를 터뜨리며 피어납니다.
어르신은 그동안 쉼터를 다니며 소일하셨는데, 지난 사월 하순부터 시각협회에서 운영하는 노인대학에 다니시게 되었습니다.
같은 처지에 있는 어르신들이라 서로 친밀하고, 수준에 맞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어 배움에도 재미가 있어 하는 거 같습니다.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하루 일과가 진행되고, 등하교를 지원하는 차량이 집까지 안전하게 어르신을 모셔 다니게 되어 직원이 우선 수월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에 의하면 어르신도 만족도가 높은 거 같습니다.
도자기 수업과 장구 수업, 점자 학습을 언급하며 웃음 가득한 표정을 짓는 어르신을 보니 직원 마음도 흐뭇했습니다.
잘 살펴서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어려움 없이 지내시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오월엔 함께 사는 백춘덕 아저씨와 거제도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두 분이 인연이 되어 그동안 2년 넘게 같은 집에서 잘 사셨는데, 앞으로도 함께 잘 지내시기를 바라는 마을을 담아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외도 보타니아를 둘러보는 유람선 관광이 여행의 핵심이고 깨끗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두 분이 쾌적함과 안락함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강준석 님, 지난번 직접 만나 여러 이야기 들려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상황이 안정되고 여유를 찾으신 거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정의 달이니만큼 더 기쁜 소식들이 강준석 님 댁에 찾아오길 빌겠습니다.
건강하시고 다복한 오월 되시기 바랍니다.」
2026년 5월 1일 금요일, 염순홍
이번에도 동생분에게 전해 드릴 어르신 소식이 많네요. 누구보다 바쁘게 사시니 감사 하고, 어르신 상황 살펴 궁리하며 거드시니 감사합니다. 소식 전해 듣는 동생분 마음까지 흡족하고 풍성하시겠습니다. 정진호
동생 분에게 편지 보내는 거죠. 앞이나 뒤에 편지글이라고 적어주세요. 소식 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름
5월에도 감사합니다. 지난 4월 묘제에서 뵌 뒤에 보내는 편지라 평소와 다르게 보입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