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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 너머 월평

강석재, 여가 26-9, 더 좋은 곳 알아 볼게요

작성자염순홍(직원)|작성시간26.06.10|조회수21 목록 댓글 0

강석재, 여가 26-9, 더 좋은 곳 알아 볼게요

 

직원 불찰로 어르신이 쉼터에서 주관하는 남해 여행을 놓치고 말았다.

전날 밤까지도 기억하고 다른 직원에게 귀가 부탁까지 해놓고서, 정작 당일 아침에는 다른 데 정신이 팔려 까마득히 망각하고 말았다.

8시 30분까지 쉼터 주차장에 도착해야 하는데 8시 50분에서야 아차 하며 생각이 났다.

부랴부랴 어르신 댁으로 향하며 담당자에게 조금만 기다려 줄 수 없냐고 전화했지만, 이미 출발했다며 미안하게 됐다고 하셨다.

어르신이 한 달 전부터 오늘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몸 둘 바를 몰라 하며 어르신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드리며 오늘은 평소처럼 노인대학에 가셔야겠다고 말씀드렸다.

어르신께 남해보다 더 멋지고 좋은 곳 알아볼 테니 백춘덕 아저씨와 따로 여행 가시자고 말씀드렸다. 화가 덜 풀린 어르신은 대답을 하지 않았다.

다음 날, 컴퓨터 앞에 앉아 어르신이 여행 갈 만한 곳을 검색했다.

마침, 김향 선생님이 지나가셔서 자연스럽게 강석재 어르신과 백춘덕 아저씨의 여행에 관해 의논하게 되었다.

오래 걷지 못하는 어르신 상황과 바다를 보고 싶어 하는 백춘덕 아저씨를 고려해 거제 보타니아 유람선 여행을 계획했다.

내일, 직원이 야심 차게 준비한 기획안을 듣고 어르신이 좋아했으면 좋겠다.

2026년 4월 30일 목요일, 염순홍

염순홍 선생님께 소식 들었을 때 무척 송구스러워하셨었고, 이후에 강석재 어르신 뵙고 여쭈었을 때는 ‘어쩔 수 없다’ 며 너그러이 말씀해 주셨어요. 다음 계획이 있고 더 좋아 보이기도 해 다행입니다. 계획하신 대로 순조롭게 주선하시기 바랍니다. 정진호

백춘덕 아저씨와 여행이 이런 사연이 있었네요. 쉼터 여행 보다 더 근사하게 준비해 주세요. 아름

하하, 어쩌다가 그러셨는지. 어르신께서 무척 속상하고 화 나셨겠네요. 염순홍 선생님이 수습을 잘 하셔야 할 듯합니다. 대안이 좋아 보여요.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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