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훈, 신앙(창남교회) 26-7, 창포원 나들이②
산책 후 창포원에 있는 6인승 자전거를 대여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6인승이라서 누구 한 명이라도 발을 굴리지 않으면 힘들 것 같아, 모두 조심스러워 보였지만 뭐든 처음 해보는 일은 오래 기억에 남기 마련이라, 전성훈 씨와 백경자 권사님, 김선영 성도님이 함께 타면 좋을 것 같았고 이왕 온 김에 자전거도 타보는 건 어떤지 제안했다. 자전거를 타고 창포원을 둘러보며 권사님이 묻는다.
“창포원 이름이 왜 창포원인 줄 아세요?”
“아니요. 뜻이 있나요?”
“창포를 테마로 한 정원이거든요. 5월쯤 되면 창포꽃이 활짝 필 거예요.”
“아, 그래서 창포원이군요. 5월에는 창포꽃 보러 오면 좋겠어요. 또 와요.”
“좋죠. 시간만 맞으면 또 와요.”
창포원에서 자연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는 동안 전성훈 씨와 권사님, 성도님은 미소를 지었다. 자전거 대여 시간이 끝난 후 성도님은 직원에게 고맙다고 했다.
“선생님 덕분에 이런 경험도 해보네요! 다 같이 하니깐 정말 재미있었어요. 나들이도 자전거도 제안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도님에게 고맙다는 말을 듣는 순간, 나들이 오기 전까지의 걱정이 사라지는 것 같았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 나들이가 전성훈 씨에게도 권사님과 성도님에게도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기대해 본다.
나들이가 끝나고 집에 가기 위해 성도님의 차를 타자 전성훈 씨가 말한다.
“신나게 놀았어요.”
“네? 방금 신나게 놀았다고 했죠?”
“으히히히.”
“전성훈 씨, 오늘 나들이 좋았어요?”
“네에.”
잘못 들은 줄 알았는데 잘못 들은 게 아니었다. 전성훈 씨가 신나게 놀았다고 했고, 오늘 나들이가 좋았는지 묻자 웃으며 “네에.” 하고 답했다.
2026년 4월 2일 목요일, 이소애
처음 제안한 나들이와 달리 교회 사랑부 모임이 되었지만, 우리는 다음을 이야기 할 수 있잖아요. 창포가 피는 5월에 또 오자는 말이 귀하고 고맙습니다. 5월 창포원 나들이는 이소애 선생님의 뜻이 더 잘 전해지기를 바라고 기대합니다. 최희정
아! 이소애 선생님께서 제안해 주셔서 이렇게 나들이 다녀오셨군요. 신나게 놀았네요^^. 신아름
"신나게 놀았어요" 성훈 씨가 그렇게 말했다니 반갑고 기쁩니다. 신나고 즐거울 일이 많기 바랍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