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재 가족 26-3, 어머니께 보내는 연락
“예. 어머니.”
“와예?”
어머니께 설 명절 인사 후에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예. 이번 명절에 박상재 씨가 안 내려간다고 합니다.”
“와예?”
“일이 있는지 다음에 내려간다고 합니다.”
“아파예?”
명절에 쉰다는 이야기를 전하니 어머니의 걱정이 바로 드러난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머니 다리는 괜찮으신가요?”
“지낼만 하예.”
불편하거나 안 괜찮다고 했는데 이제는 괜찮으신가 보다.
“다음에는 박상재 씨와 고성 내려가겠습니다.”
“고마워예.”
마음이 무겁다. 그래도 다음을 기약하고 준비하자.
2026년 2월 14일 토요일, 홍채영
다음에 명절 아니더라도 다녀오면 좋겠습니다.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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