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성 신앙(전원교회) 26-3, 교회 바자회
교회 바자회가 시작한다.
교회 카페에 마련된 상품들에 서은성 씨 눈동자가 향한다.
“상품권은 얼마 정도 바꿀까요?”
“오천원?”
“너무 적지 않아요?”
“그럼 만원 해요.
서은성 씨가 현금 만원을 손에 쥐고 상품권을 바꾼다.
“이거요.”
“네. 만원 받았어요.”
상품권을 받고 예배에 참석한다.
바자회는 아쉽게도 예배 끝나고 12시 30분에 시작한다고 한다.
“이거 써요.”
예배가 끝나니 정춘석 장로님이 조용히 오셔서 서은성 씨에게 상품권 만원을 건넨다.
“고맙습니다.”
서은성 씨의 입가에서 웃음이 흘러나온다. 고맙습니다.
바자회를 살펴보는데 생각보다 많다. 가격도 괜찮다.
“저 빵 먹고 싶어요.”
“종류가 많은데요?”
빵 파는데 에그타르트, 마늘빵, 팥빵 등 종류가 많다.
먹고 싶은 걸 고르고 장난감이나 그릇, 양말, 수제용품들을 살펴본다.
“저거 뭐예요?”
“그러게요.”
서은성 씨가 바닥에 보자기로 덮혀있는데 뭔지 궁금해진다.
“은성 씨 잘 구경하고 있어요?”
“네. 저거 뭐예요?”
사모님이 구경 중인 서은성 씨와 이야기하다 보자기를 펼쳐 내용을 보여준다.
“딸기다. 선생님. 이거 사요. 이거 얼마예요?”
“잠시만요. 집사님, 딸기 얼마예요?”
“딸기 12,000원이에요.”
“딸기 사요.”
서은성 씨 손에 쥔 돈으로 계산하고 빵과 딸기를 챙겨간다.
바자회에서 모인 금액은 비전트립에서 사용된다고 한다.
목사님이 1월은 어렵다는 일정이 바쁜 이유를 알았다.
2026년 1월 18일 일요일, 홍채영
‘비전트립’ 기금을 마련하는 바자회에 서은성 씨도 함께하니 감사합니다. ‘바자회’를 경검하니 기쁩니다. 귀하게 쓰이기 빕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