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성 취미(오로라승마장) 26-5, 예민한 오름이
“왜 이렇게 놀라는 거냐?”
비 오는데 갑작스럽게 날뛰는 오름이를 잡는다.
움찔하는 움직이지만 서은성 씨는 그 움직임에 앞으로 쓰러진다.
“오늘 날씨가 영 안 좋아서 그래요.”
말은 굉장히 예민하다고 한다.
바람 소리에 놀라는데 오늘은 바람도 아니고 비만 내린다.
사람에게는 안 들리는 소리가 있는 걸까.
“어휴. 오름아, 적당히 해라.”
사장님이 계속 몸을 움찔거리며 걷지 못하는 오름이를 달랜다.
“어후.”
서은성 씨가 입으로 들어온 말털을 뱉는다.
날씨 때문에 힘든 건 또 오랜만이다.
“은성 씨는 잘 하고 있어요. 오름이도 놀라기 전까지는 잘 타고 있고요.”
둘은 잘하는데 날씨라는 변수가 있다.
이런 날도 있지만 이것도 경험이라 생각해야겠다.
“버텼네요.”
서은성 씨도 자꾸 넘어지니 허리에 힘을 주어 버틴다.
넘어질 때 버티는 요령이 생긴다. 날씨 덕분일까.
“멋지네요.”
“힘들어요.”
서은성 씨가 오름이 덕분에 최근 운동을 열심히한다.
지친 서은성 씨를 보며 잘 넘어지는 요령이 보인다.
2026년 2월 27일 금요일, 홍채영
날씨 때문에 다들 고생하셨네요. 애쓰셨습니다. 신아름
비에도 예민하네요. 말이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군요. 오늘 같은 날은….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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