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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 너머 월평

배종호, 취미(송암서각) 26-6, 스승의날 꽃

작성자이도경(직원)|작성시간26.06.17|조회수25 목록 댓글 1

“일 마치고 모꼬시 화분 사야 하는데요. 스승의날인데.”

“아, 그러네요. 수업 전에 꽃집 들를까요? 아저씨 항상 가시던 꽃집 가면 되나요?”

“네, 거기로 가요.”

 

배종호 아저씨가 대뜸 이야기합니다.

내일이 스승의날이니 오늘 서각 선생님에게 선물을 전해야 한다고요.

늘 아저씨와 의논할 때를 고민하고 있으면 아저씨가 먼저 이야기를 꺼냅니다.

오늘도 그 덕에 스승의날 선물을 빠르게 정했습니다.

아저씨 단골 꽃집이 있습니다.

더플라워, 꽃을 선물할 때면 늘 여기로 갑니다.

아저씨가 좋아하는 곳입니다.

꽃을 사야 할 날이 다가오면 가게에 들러 꽃 사러 오겠다며 이야기하곤 하신다 합니다.

 

“안녕하세요. 스승의날 꽃이요.”

“어서 오세요. 스승의날 꽃이요? 어떤 걸로 하시겠어요?

화분도 있고 꽃다발, 비누 꽃도 있어요. 한번 보시겠어요?”

“음… 이걸로 할게요.”

“작년에도 하셨죠? 언제 오시나 했어요, 하하.

지나가시면서 인사를 엄청 잘해 주시거든요. 다음에 또 오세요.”

 

아저씨와 화분을 챙겨 조금 일찍 서각실에 도착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이덕화 선생님에게 선물을 전합니다.

옆에 계시던 이미나 국장님이 선생님에게 내년 책에 나올 수 있으니

같이 사진 하나 남기라며 구도를 잡아 주십니다. 고맙습니다, 국장님!

 

“내일 스승의날이요”

“아이고, 스승의날이라고? 고마워.”

“선생님, 사진 하나 남기셔요. 나중에 책에 나오게.”

 

수업이 끝날 무렵, 송암서각 SNS에 사진과 함께 글이 올라왔습니다.

 

‘스승의날 소소한 파티가 있었습니다. 송암 선생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2026년 5월 14일 목요일, 이도경

 

근사하네요. 박효진

스승의날, 축하드립니다. 신아름

이덕화 선생님, 이미나 국장님, 그 은혜에 감사합니다.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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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승창(직원) | 작성시간 26.06.25 new '옆에 계시던 이미나 국장님이 선생님에게 내년 책에 나올 수 있으니 같이 사진 하나 남기라며 구도를 잡아 주십니다. 고맙습니다, 국장님!'

    배종호 아저씨 내년 책을 미리 예상하고 사진도 남겨주셨네요. 책의 의미를 많은 분들이 아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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