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난중에 아빠랑 엄마랑 놀러 가자.”
김미옥 씨는 올해 부모님과의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부모님 일이 바빠지기 전에 다녀오자 했는데
이런저런 일들로 자꾸만 미뤄졌습니다.
이렇게 미루기만 하면 안 될 것 같아 말 나온 김에
김미옥 씨와 마땅한 날이 없을까 고민해 봅니다.
그때 곧 있을 어버이날이 떠올랐습니다.
부모님과 여행하기 딱 좋은 날 같았습니다.
“언제 가지?”
“일 시작하시기 전에 가면 좋겠다 하셨는데 벌써 4월 말이네요.
음… 곧 어버이날이잖아요? 그때는 어때요?”
“어버이날? 좋아요. 아빠한테 물어볼까?”
“전화해 보실래요?”
김미옥 씨는 곧장 휴대폰을 꺼내 아버지께 전화합니다.
“아빠, 놀러갈까?”
“어디 갈라고? 좋지.”
“몰라? 어버이날에 갈까?”
“언제고? 8일? 금요일이네.”
“어, 금요일. 가자.”
“하루 쉬지, 뭐. 알겠다.”
“오예!”
부모님께서는 농사일을 시작하셨다 합니다.
바쁘셔서 어려우실까 했는데 딸과 여행 가는데 하루 정도는 쉬어도 된다 하십니다.
김미옥 씨의 환호에 덩달아 웃음이 납니다.
이제 얼른 계획을 의논해 봐야겠습니다.
2026년 4월 27일 월요일, 이도경
정말 딱 좋은 날이네요. 박효진
농사철 시작이군요. 딸 부탁에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아름
바쁜 시기 앞두고 딸과 나들이 다녀오시면 힘이 나겠지요. 미옥 씨와 부모님과 의논하게 돕고 주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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