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명, 가족 26-8, 가족여행 ① 이모가 보낸다네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말한 거 있잖아요. 명이 생일에 숙소요.”
“네, 어머니. 금원산이요.”
“네, 네. 그거 언제 예약할 수 있나 해서요.”
“어머니, 마침 지금 금원산이거든요. 말씀드린 연수를 오늘 시작하거든요.
여기서 제가 바로 알아보고 말씀드릴게요.”
실무연수 준비 중에 어머니 전화를 받았습니다.
다음 달 정석명 씨에 이곳에서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생일 맞아 외박을 구상했고, 외박이 여행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다 김천 이모와 원주 이모까지 함께하게 되었고, 곧 정석명 씨네 가족여행이 되었습니다.
반갑고 또 반가운 일입니다.
“어머니, 그날 예약이 오늘 딱 열렸다고 하네요. 어머니 메시지로 보내 드렸습니다.
보시고 괜찮은 방 알려 주시면 여기서 예약하겠습니다. 정석명 씨 이름으로 할 수 있습니다.”
몇 차례 통화를 거듭한 끝에 좋은 곳을 찾았습니다.
정석명 씨 이름으로 예약했습니다.
오늘부터 연수 일정이 이어지는데,
입금 기한까지 은행 갈 시간이 없을 것 같아 같은 팀 동료에게 부탁했습니다.
오래지 않아 김수경 선생님이 입금했다며 산 아래에서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어머니에게 다시 말씀드렸고요.
저녁 시간쯤 휴대전화를 확인했습니다.
어머니가 보낸 메시지가 들어와 있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그러겠다고 답장했습니다.
‘선생님, 오늘 예약한 것 좀 알려 주세요. 이모가 석명이 통장으로 보낸다네요.’
2026년 3월 18일 수요일, 정진호
외박이 여행으로…. 김천 이모님, 원주 이모님, 어머니, 고맙습니다. 신아름
어머니와 이모가 가족여행에 관여하게 하려는 뜻을 짐작합니다. 어머니께서 적극 알아보며 감당하시니 감사합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