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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 너머 월평

강자경, 자취 18- 61, 계약 기간 만기

작성자최희자(직원)|작성시간18.05.15|조회수34 목록 댓글 1


자경 씨가 자취하러 간다고 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2년이 되었다.
재계약을 해야 하기에 자경 씨를 찾아갔다.


“자취한 지 2년이 되었어요. 혼자서 잘 살았어요.”
“예. 밥하고  빨래하고 그랬어요.”
“밥도 잘하고 집안 청소하고 그랬지요.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사는 것은 어때요?”
“살아야지요.”
“힘들거나 불편한 것은 없어요?”
“없어요.”


“그러면 계약서를 다시 써야 해요. 자경 씨, 글 잘 쓰지요?”
계약서에 또박또박 써내려간다.
2018년 4월 1일부터 2020년 3월 30일까지 재계약을 했다.

2년을 잘 살아온 자경 씨가 가진 것에 만족하며 앞으로 2년도
잘 살아가기를 기도해본다.


2018년 4원 18일 일지, 최희자.


박현진 팀장님 :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자취 2년 2년동안 강자경 씨 삶이 많이 달라졋습니다. 이웃이 생기고 당신의 삶이 깊어지고 달라졌습니다. 마냥 좋은 일만 있진 않았지만, 그 때마다 지혜로 감당하니 지금까지 잘 지내셨습니다. 앞으로도 강자경 아주머니 자취와 삶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임우석 국장님 : 강자경(자취61) 벌써 2년이 되었군요. 월평빌라 자취의 산 역사. 강자경 아주머니 자취 시작하면서 걱정했던 많은 부분들은 잘 이겨내며 지금은 누구보다 잘 살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조촐하게 케이크 사서 2주년 축하파티 하면 좋겠네요. 2020년에는 또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박시현 소장님 ; 재계약 했군요. 축하드립니다. 오십 년 만에 장만한 첫 집이었죠. 오십 년 만에 시설 바깥에서, 혼자 살았지요. 지난 2년은 은혜와 감사로 지냈습니다. 자경 아주머니, 축하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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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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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오띠 | 작성시간 18.05.18 일지쓰는 방법이 극락마을과 조금 차이가 있고 일지에 송장님 이하 팀장님까지 댓글 달아주시는것이 특이해 직원들과 이런 방식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 퍼 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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