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개인별 지원 평가(정합성 평가) 안내
일시 : 2026년 6월 18일 목요일, 10:00~18:00
장소 :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
참석 : 박시현, 신아름, 정진호, 송숙희, 김수경, 염순홍, 정예찬; 7명
내용 : 2026년 상반기 개인별 지원 평가(정합성 평가)
▶ 순서
10:00~10:20 : 여는 말
10:30~11:00 : 강자경
11:10~11:40 : 손지영
11:50~12:20 : 정선영
12:30~13:30 : 점심
13:50~14:20 : 강석재
14:20~15:00 : 곽기영
15:20~16:40 : 권우성
16:50~17:30 : 정석명
17:30~17:40 : 닫는 말
17:40~18:00 : 정리
▶ 온라인 사례집
『월평빌라 이야기 2026』㉓ 정석명 | 새로운 익숙함으로
『월평빌라 이야기 2026』㉔ 강자경ㅣ행복한 일만 가득
『월평빌라 이야기 2026』㉗ 강석재ㅣ내 몸이 중하지요
『월평빌라 이야기 2026』㉙ 권우성 | 우리 형 목소리야
▶ 준비 자료 : 동료 피드백 모음
1. 강자경|송숙희
송숙희 소개
1) 강자경 씨 지원하며 '당사자 자주성'을 생각했다.
1-1) <복지요결>에서 '자주성'은 돕는 방식에 의해 좌우된다고 했고, 강자경 씨가 자주 하게 도우려 애썼다.
염순홍 피드백
1) 주거 지원 '원장님, 김밥 만들었어예'. 찾아갔는데 안 계셨다. 전화해서 원장님 안부 여쭈고, 그 일을 계기로 초대받고 함께했다. 전담 직원이라면 한 번 더 손을 내밀고 다가가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좋았다.
2) 취미(백보경댄스교실) '첫 월급, 한턱'. 강자경 씨 강점인 당당함. 그 모습이 그려져서 좋았다. 여러 회원들 교류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
3) 취미(자개공방) '캘리그래피 수업'. 강자경 씨 적극성. 강자경 씨 인상을 좋게 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4) 직장(구몬학습) '오늘도 열심히'. 전체적으로 강자경 씨의 자신감, 당당함이 잘 드러나서 좋았다.
김수경 피드백
1) 신앙 '목사님과 계획 의논, 5여전도회 회장님과 계획 의논'. 강자경 씨 신앙생활의 내용이 분명하다. 누구를 찾아서 무엇을 부탁할지가 명확하다. 강자경 씨가 이웃 이름을 쓰고 기도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당사자 쪽 강점을 살려 목사님에게 부탁드린 점도 좋았다.
1-1) 신앙 '초대(김밥 먹으러 오세요)'. 강자경 씨가 지나는 말로 한 걸 귀담아 듣고 도운 게 좋았다. 사회사업은 관계를 돕는 일인데, 김밥을 구실로 여러 사람 만나 함께할 수 있게 주선한 것이 의미 있다.
2) 취미(자개공방) '직접 만든 자개 선물'.
정예찬 피드백
1) 주거 지원 '주택 갱신 의논 및 계약'. '계약서를 직접 써 봤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공통적으로 일지 가운데 뽑은 내용 중 하나가 강점을 서술한 부분이었다. 당사자의 강점을 기억하고 기록하려 애쓴 점이 배움이 되었다. 취미(백보경댄스교실) '회원들과 첫 식사 모임', '첫 월급, 한턱'에서도 마찬가지였다.
2) "입주자를 지원하다 보면 지원하는 사회사업가의 인간관계도 돌아보게 된다."라는 어느 동료의 말이 떠오른다.
3) 취미(자개공방) '드디어 완성'. 둘레 사람과 나누고 베풀기 좋아하는 분이라는 것이 자연스럽게 보였다.
4) 직장(구몬학습) '오늘도 열심히'. 강자경 씨 표현에서 당사자 강점을 이렇게 자연스럽게 적을 수 있다는 게 큰 도전이 되었다.
정진호 피드백
1) 주거 지원 26-3, 권사님이 주신 간식
1-1) 주거 지원 26-5, 권사님 문병
2) 신앙(거창제일교회) 26-4, 초대(김밥 먹으러 오세요)
3) 취미(백보경댄스교실) 26-5, 회원들과 첫 식사 예약
3-1) 취미(백보경댄스교실) 26-8, 첫 월급, 한턱
4) 직장(구몬학습) 26-3, 오늘도 열심히
신아름 피드백
1) 주거 지원. 강자경 씨 집으로 여기고 직접 계약할 수 있게 거든 것, 강자경 씨의 말이 인상 깊었다. 우리도 살다 보면 지인이 아프다면 문병 가는 게 당연한 일인데, 강자경 씨도 그렇게 하실 수 있게 거든 것 감사하게 생각했다. 이분순 권사님과 강자경 씨 관계가 있으니 서로 도와 청소하신 일도 감사하다.
2) 김밥 하나로 온 동네 사람이 다 모인 것도 인상 깊었다. 성도님들도 그냥 오지 않고 선물도 준비해서 오신 것 감사했다. '사람들 초대하며 살고 싶다'라는 강자경 씨 말. 무작정 초대하기보다 이렇게 음식을 만들어 초대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구실이 되어 좋았다.
2-1) 신앙 '4구역 봄나들이'. 성도분이 강자경 씨 잘 살펴 주시고 함께하시니 감사하다.
3) 취미(백보경댄스교실). 자리를 따로 부탁하는지? 관계를 위해 이렇게 원장님과 회원분에게 부탁하고 이야기 나눈 과정을 짐작하며 생각했다. 회원들과 관계할 수 있게 알게 모르게 주선해 주셔서 감사하다.
4) 취미(자개공방). 기록 전체적으로 강자경 씨가 주변 사람들 생각하며 만드신 마음이 고마웠다.
5) 강자경 씨가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은데, 송숙희 선생님이 여러 일을 거들고 주선하는 것이 다 고마웠고, 강자경 씨가 올해 더 바쁘게 지내시는 것 같아 활력이 넘치니 감사하다.
월평 피드백
1) Q. 구성에 대해. 주거가 가장 먼저 나온 이유가 있는지? → A. 올해 재계약도 있었고, 화재보험, 권사님과의 일 등 여러 요인이 있었는데, 그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
2) 주거 지원 '화재보험 가입'. 제일교회 권사님 통해 주선했다. 사회사업가의 지인이 없지 않을 텐데, 그런데도 당사자의 둘레 사람을 통해 주선한 일이, 무슨 일이든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다는 것과 같다.
2-1) 주거 지원 '권사님이 주신 간식', '권사님 문병'. 어제 많이 했던 피드백은 '지역사회 강점'이었고 오늘도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실리감사 평가회 때 '강점'을 이야기할 때, 지역사회 강점도 이야기한다. 강자경 씨의 지역사회 강점 중 아주 큰 게 이분순 권사님이다. 강자경 씨와 오래 알고 지냈고, 주거 복지를 이루는 데 아주 '유용'하다. 권사님을 알아봐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과 별개로 세 들어 사는 사람으로서 관계를 살펴야 한다. 사람 구실뿐 아니라 집주인과 세 들어 사는 사람의 관계를 살펴서도 응당 이렇게 해야 하는 것. 잘 주선하고 거들었다.
2-2) 주거 지원 '명절 인사'. 여러 사람을 만났다. 자칫 좋은 날 소외되고 외롭다고 느낄 수 있는데, 이렇게 여러 사람이 계셔서 강자경 씨 형편에도 여느 사람처럼 인사할 수 있으니 고맙다.
3) 신앙(거창제일교회) '초대(김밥 먹으러 오세요)'. 강자경 씨 집에 누군가 왔다는 게 그렇게 반갑다. 무엇을 해 주러 온 게 아니라 김밥 싸서 초대하고 대접하려 한 것. 이런 일이 있으니 참 좋다.
3-1) 신앙(거창제일교회). 강자경 씨 신앙을 이루는 데 거창제일교회가 얼마나 큰 강점인가? 손부익 목사님과 구역 회원들. 그걸 알아봐 주는 게 중요한데 잘 드러나 있다. 한 공간에서 예배드리는 것만으로 '더불어 산다' 하기 어렵다. 구역 행사에 함께하는, 이런 게 '더불어 산다' 할 수 있는 것이다.
3-2) 신앙(거창제일교회) '신앙의 힘'.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강자경 씨 혼자 기도하기 위해 노트에 무언가 적는 걸 보며 썼다. 어떤 사건에서 시작된 게 아니다. 강자경 씨(사실)로부터 시작해 그다음부터는 (송숙희 선생님의) 창작이다. 송숙희 선생님이 강자경 씨를 어떤 사람으로 보는지를 쓴다. 이렇게 입주자를 어떤 존재로 보자 하는 사유, 생각들이 가끔은 필요하고 있을 것이다. 송숙희 선생님의 생각을 본 게 반가웠다.
4) 취미(백보경댄스교실). 송숙희 선생님 지원하는 입주자분들이 동아리나 모임에 참석하면, 모임이 역동을 갖고 활성화된다. 신아름 국장님이 질문했듯이 주선한 영향이 있다는 것이 고맙다.
5) 취미(자개공방) '드디어 완성'. '때로는 힘들어하셨고 때로는 지루해하니...'. 시설에 살며 땀 흘릴 일이 있을까? 힘들 일이 있을까? 시설 안에만 있을 때 느낄 일이 없는 일이 있다. 바깥 활동을 하며 겪게 되는 일들. 기쁨, 웃음, 환희, 슬픔, 눈물, 고뇌, 아픔, 사고.... 반갑다.
6) 상반기 수고하셨다. 보이지 않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사업 고민하며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 보며 지원해 주셔서 고맙다.
송숙희 마무리
1) 직장도 생기고 수영장도 가게 됐다. 지난주에 변미경 권사님이 김밥을 싸서 강자경 씨 댁에 놀러 왔다. 직장, 수영장, 댄스... 여러 일을 돕다 보니 집중하지 못한 일도 있다. 하반기에 준비해서 초대하겠다.
2) 댄스 처음 갈 때 초반에는 마음 쓰이는 시선도 있었다. "적은 인원에 식사 한번 합시다."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그게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다음 주에 점심 식사 계획한 것 잘 돕겠다.
3) 수영장 어르신 80명인데, 1년 만에 갔어도 거기서 강자경 씨를 알아보셔서 감사했다.
2. 손지영|김수경
김수경 소개
1) 취미(충만한공방). 충만한공방에 다니고 있다. 필요한 제품 만들어 쓰고 명절이나 기념일에는 이웃 위한 선물 만들어 전했다. 공방은 취미활동 하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사람들과 어울려 소통하는 공간으로 의미가 크다. 오랜 시간 다닌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짐작했다. 올해 상반기 한 해 계획 의논하면서 이런 부분 이야기했고, 원장님도 공감하셨다. 수업보다 차 마시고 수다 떠는 시간이 긴데, 예상하지 못했던 점심 약속이 생기기도 하니 더욱 정겹다. 손지영 씨 댁에 자주 들르는 유재숙 언니. 하반기에도 공방 회원들과 관계 살펴 주선할 예정.
2) 취미(임영옥요가원). 지금 쉬는 중. 손지영 씨에게 운동이 중요하다 보니 마냥 쉴 수는 없고, 도은주 선생님이 산책 도와 주시고 복합문화센터 운동도 돕고 있다. 일 있을 때마다 김은진 선생님과 연락하며 소식하고 있다. 선선해지면, 추석 오기 전에 김은진 선생님 뵈러 다녀올 예정이다. 그간 명절에는 식사하며 인사 나눴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도우려 한다. 스승의 날 원장님 찾아뵙고 요가원 근황 여쭈었다. 내내 마음 쓰고 계셨다. 한번씩 만나 차 마시고, 점심시간 일대일 수업 제안해 주셔서 하반기에 주선하려고 한다.
3) 신앙(임불교회). 올해 초 신년회 겸 식사 자리 가지며 한 해 계획 의논하며 감사 인사드렸다. 일이 있을 때마다 손지영 씨가 마음 보탤 수 있게 거들었다. 하반기도 인사 나누게 주선하고, 교회 일에 손지영 씨가 간식 대접 등 도울 수 있는 일로 함께하게 주선하려 한다.
염순홍 피드백
1) 취미(충만한공방) '번개 모임'. 손지영 씨 강점이기도 하다. 분위기를 좋게 만들고 주변 사람 챙기는 모습. 두세 번 빠진 효진 언니를 챙기는 말에 비롯해서 점심을 먹게 되고, 티타임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자연스러웠다. 평소 얼마나 관계가 돈독한지도 느낄 수 있었다.
1-1) 취미(충만한공방) '집으로 갈게'. 유재숙 씨가 손지영 씨에게 가족처럼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으신 것 같다. 이런 분이 귀하다. 이런 지인이 있으면 참 좋겠다. 어떻게 계속해서 관계를 이어야 이렇게 될까 생각했다.
2) 취미(임영옥요가원) '소식도 물을겸'. 관계가 끝났다 싶은 분, 이사 간 분과는 어떻게 관계를 이어 가야 할까? 이사 갔다고, 그만뒀다고 관계를 안 하다 전담 직원까지 바뀌면 관계가 끊긴다. 평가서를 구실로 연락했다. 평가서가 왜 반가울까를 생각하면, 아무래도 자기가 등장하니 그럴 것. 등장하는 그 사람 모습을 잘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안부하는 모습으로 내년에는 등장할 것. 이렇게 연락하는 것도 고민하며 기록하고, 평가서에 기록이 이어져야 관계도 이어지겠다고 생각하니 기록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송숙희 피드백
1) 취미(충만한공방). 소통의 장소. 관계가 이어지는 곳, 관계가 넓어지는 곳. 관계가 더 깊어지는 것 같아 김수경 선생님이 잘 지원하는 것 같다. 때마다 감사하는 마음 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응원한다.
1-1) 취미(충만한공방). 손지영 씨가 직접 만들고 나누는 것이 받는 사람에게도 감동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2) 취미(임영옥요가원) '멀리 있어도'. 수업을 오래 함께한 김은진 선생님. 세월이 참 빠르다. 초반부터 손지영 씨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다. 명절 맞아 소식 전하고 인사한다니 감사하다. 멀리 있어도 종종 소식하며 지내시기 바란다.
3) 신앙(임불교회) '올해도 마음을 다해'. 두 분 다 성품이 좋으시다. 고맙다. 손지영 씨 바람처럼 올해도 신앙생활 잘 하시기 바란다.
정예찬 피드백
1) 취미(충만한공방) '번개 모임'. 효진 언니가 등장한다. 효진 언니와 나누는 대화부터 인상 깊었다. 초반부 글 중에 '공방에서 자주 못 보는 회원이 있으면 안부 묻고 챙긴다.'라는 문장에서 당사자가 이렇게 둘레 사람을 챙기며 안부 묻는 게 자연스럽게 돕는 사회사업가의 역할을 고민해 볼 수 있어 좋았다.
1-1) 취미(충만한공방) '몸보신하러 갑시다'. 원장님 바쁜 와중에 몸을 챙길 수 있게 제안한 일, 당사자와 둘레 사람이 이렇게 서로를 챙기며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알게 되었다. 권우성 씨 지원에 기억하며 챙기고 싶다.
2) 취미(임영옥요가원) '스승의 날 감사 인사', 신앙(임불교회) '장 분리하는 날'. 비슷한 맥락. 둘레 사람에게 손지영 씨가 큰 힘이 되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손지영 씨가 그렇다고 생각했다. 어느덧 임불교회에서 그런 존재가 되어 가는 사람.
정진호 피드백
1) 취미(충만한공방) 26-1, 올해도 재미나게 수업합시다
1-1) 취미(충만한공방) 26-3, 설에 떡국 보낼게
1-2) 취미(충만한공방) 26-4, 번개 모임
1-3) 취미(충만한공방) 26-5, 집으로 갈게
1-4) 취미(충만한공방) 26-6, 정이 충만한 공방
1-5) 취미(충만한공방) 26-7, 또 놀러 온다고 했잖아
2) 취미(임영옥요가원) 26-3, 인사해야지!
2-1) 취미(임영옥요가원) 26-5, 스승의 날 만나요
신아름 피드백
1) 취미(충만한공방). 명절 선물 함께 만드는 회원들, 함께하는 풍경 좋았다. 오랜 시간 함께한 사람들 농담하며 함께하는 일 자연스럽다. 챙겨 주는 언니가 있으니 감사하다. 단기 별가살이 때부터 챙겨 주신 것 감사하다. 이런 관계가 주고받는 게 있어야 유지된다. 손지영 씨도 공방 회원들과 많이 나누며 사신다. 다른 많은 기록에서 '공방 일지인데, 내용은 사람들과의 관계'. 좋게 느껴진다. 한 사람 한 사람 관계가 잘 드러나고, 잘 지원했고, 기록으로 남겼기 때문인 것 같다.
2) 김수경 선생님 엑기스만 뽑아서 기록.
3) 취미(임영옥요가원). 김은진 선생님과 소식. 멀리 이사 간 분들과도 소식 전하고 인사 나누는 것 잘 거들어 감사하다. 스승의 날이지만, 요가원에 다시 한번 부탁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져서 이렇게 마음 써서 구실 삼아 부탁하는 것 감사했다.
4) 신앙(임불교회). 큰 교회면 티가 잘 안 날 텐데, 작은 교회니 이렇게 돋보이니 좋다. 교회 성도로 함께하게 주선 잘해 주셔서 감사하다.
월평 피드백
1) 취미(충만한공방). '관계'에 주목했다. 손지영 씨도 충만한공방 활동에 있어 큰 강점은 오래 알고 지낸 회원들이 있다, 원장님이 손지영 씨를 잘 알고 어떻게 도울지 알 뿐더러 사람들과 관계를 주선하여 돕는다. 수업뿐 아니라 회원들과 관계까지 도왔고, 지금도 그것을 염두에 두고 손지영 씨가 함께한다. 유재숙 회원님은 그 회원들 중에서도 가깝게 지내고 있다. 그런 강점을 잘 알아봐 준 일지가 계획하는 자리에서 드러나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도 재미나게 수업합시다'.
1-1) 취미(충만한공방). 유재숙 선생님과의 기록에서 마음에 와닿았던 건 '~ 하는 김에'. 말씀을 이렇게 직접 하셨다는 것. 전율할 정도로 와닿았다. 전부 특별한 일로 찾아오는 게 아니라, '지영이 뭐 하고 있지?' 하는 생각에서. 찾아오는 것도 평범한일상으로 관계하니 더욱 고맙다. 이런 한 사람이 손지영 씨 옆에 있다는 건 큰 복이다. 늘 이야기하지만, '왜 유재숙 선생님은 이렇게 잘해 주실까?' 짐작으로만 가지고 있다. 공방 활동이 손지영 씨의 삶을 충만하게 한다.
2) 취미(임영옥요가원). 주선이 드러난 게 '스승의 날 감사 인사'인 것 같다. 그때 잘 말씀드렸고, 손지영 씨의 형편과 사정을 듣고 헤아려 일대일 수업을 구상해 주셔서 감사하다. 김수경 선생님 나름의 요령일 것이다.
3. 정선영|김수경
김수경 소개
1) 직장(달카페). 사장님이 마음 내주셔서 구직할 때 도움 요청하기로 했고, 명절이나 때마다 인사드리려고 한다. 바로 구직하면 좋겠지만, 3년 동안 열심히 일한 정선영 씨가 잠깐 쉬며 시작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 하반기에 잘 준비해서 구직에 힘을 쏟자고 이야기 나누었다. 요즘은 여유롭게 외출하는데, 나가는 길에 구직 소식 전하며 인사하러 다닌다. 주인답게 당신 삶을 사신다. 하반기 구직에 힘 쏟을 예정이다.
2) 신앙(창동교회). 하반기에는 정선영 씨 댁에 성도가 왕래할 수 있게 주선하려고 한다. 심방 등.
염순홍 피드백
1) 가족. '올해도 이리 지내면 되는기라'. 정선영 씨 아버지가 한 해 계획을 얼마나 많이 세웠을까? 가족 관계를 잘 지원했으니 이렇게 말씀하셨을 것이다. 가족 관계라는 게 특별한 일이 아니다. 한마디로 표현한 게 이 말이라고 생각한다.
2) 직장(달카페) '퇴근길 고마운 분들'. 편의점 사장님, 농협 직원.... 이렇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니 그 많은 손님 중, 고객 중, 정선영 씨가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다. 이런 풍경이 좋아 보였다.
2-1) 직장(달카페) '숙모의 인사, 사장님의 서비스'. 정선영 씨 직장이 숙모님에게 부모님 마음으로 뿌듯했을 것 같다. 사장님도 부모님 뵙 듯이 그렇게 인사했을 것 같다.
2-2) 직장(달카페) '외출한 김에 소식하고 올게요'. 사회사업가에게 배웠을 것. 그렇게 지원하고 있었을 것. 이런 모습이 정선영 씨가 많이 발전하는 분이라고 생각하게 했다.
송숙희 피드백
1) 가족. 자연스럽고 평범한 것을 많이 느꼈다. 올해도 자주 찾아뵙고 가족 행사 잘 챙긴다니 감사하고, 계획대로 잘 지내기 바란다. 주선해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도 이리 지내면 되는기라'. 딸들 덕분에 올해도 평안하지 않을까?
2) 직장(달카페) '퇴근길 고마운 분들'. 정선영 씨가 편의점 자주 이용하니 이런 일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비록 지금은 퇴사했지만, 정선영 씨가 직장 다니며 소소한 행복 느꼈을 것 같다. 고마운 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 감동이었다.
정예찬 피드백
1) 가족 '올해도 조카들과 함께'. 일지 서두에 '연락할 때마다 틈틈이 한 해 계획을 나눴다'. 한 번이 아니라 때마다 연락 나누며 틈틈이 계획 세우다 보니, 이 계획이 정말 당사자의 삶이라는 변수가 많은 일에 좋게 작용한 것 아닐까 생각했다.
1-1) 가족 '어버이날'. 아버지 말씀이 메아리처럼 마음에 남았다. "와 여기 왔노? 어머니한테 바로 가지." 정선영 씨 시선이 부러웠다. 아버지 챙기러 가는 발걸음 보며, 정선영 씨가 멋있다고 생각했다. 그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사회사업답게 일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어머니의 김치찌개. 정선영 씨와 장 보며 함께 준비할 수 있게 주선한 일. 딸이 같이 만든 김치찌개여서 더 기억에 남지 않을까?
2) 직장(달카페) '퇴근길 고마운 분들'. 단골 편의점, 동전 바꾸러 가는 은행. 모두 찾아가서 고마운 분들이라고 인사드린 일. 생각이 깨이는 게 느껴졌다. 고마운 분들이라고 떠올리면, '학교 선생님, 수중재활사' 이렇게 관계가 두텁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먼저 이야기했는데, 이렇게 거드는 모습에서 '고마운 분들'의 범위가 확장되는 경험.
2-1) 직장(달카페) '숙모의 인사, 사장님의 서비스'. '오늘과 같은 소소한 일상 속 감사한 일을 마주할 때, 내가 하는 일의 보람을 느끼고...'. '사회사업가로서 보람을 느낀다'를 통해 나 또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3) 신앙(창동교회) '심방 부탁해요'. 정선영 씨가 먼저 제안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청소'. 당사자가 주선하고 당사자가 당사자의 일로 마무리하는 기록이라고 생각했다. 사회사업에 이렇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정진호 피드백
1) 가족 26-2, 올해도 이리 지내면 되는기라
1-1) 가족 26-7, 동생 집에 자주 놀러 와
1-2) 가족 26-8, 어버이날 의논
1-3) 가족 26-9, 어버이날
2) 직장(달카페) 26-3, 퇴근길 고마운 분들
2-1) 직장(달카페) 26-5, 숙모의 인사, 사장님의 서비스
2-2) 직장(달카페) 26-6, 그동안 감사했어요
2-3) 직장(달카페) 26-8, 외출한 김에 소식하고 올게요
신아름 피드백
1) 가족. 할머니 산소 찾아가고, 동생 졸업 챙기고, 어버이날 인사 드린 것 좋았다. 딸로 손녀로 언니로 살 수 있게 챙겨 주셔서 감사했다. '달카페로 와요'. 여러 경험이 쌓여서 숙모님에게 권하지 않았을까, 사장님에게는 직원 가족이니 챙겨 주신 것 감사했다.
1-1) 가족 '동생 집에 자주 놀러 와'. 딸을 딸처럼 대해 주신다고 생각했다. 편안해 보였다. 편하게 대해 주시는 것 같다.
2) 직장(달카페) '퇴근길 고마운 분들'. 정선영 씨가 (여러 장소를) 잘 이용하신다고 느꼈다. 김수경 선생님이 거기에 시선을 두고 잘 살렸다고 생각한다.
2-1) 직장(달카페) '외출한 김에 소식하고 올게요'. '세 자매가 월평빌라 직원의 영업 비밀을 알았다.' 이것도 본인이 많이 경험했으니 잘 알고 먼저 이야기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3) 신앙(창동교회). 심방 이후 다녀간 이야기가 궁금하다. 신앙생활, 성도와의 관계 더 지원할 게 있는지 살펴봐 주시면 좋겠다.
월평 피드백
1) 가족. 할머니 산소, 명절 인사, 동생 졸업식, 어버이날.... 연간 계획할 때, 당사자의 삶으로서 잘 돕고 싶은데, 특정하여 이렇게 돕겠다는 게 있다. 돕는 건 잘 돕는다. 거기에 시선을 두고 사회사업으로 기록하는 건 별개의 일이다. 마땅히 동생 노릇 손녀 노릇 언니 노릇 딸 노릇 하는 것을 도울 뿐아니라, 노릇과 구실을 귀하다 생각하여 기록으로 남긴 것이 고맙다. 더해서 이런 것이 평범한 가족의 일, 사회사업으로 잘했다고 시선을 두는 것, 귀하다.
1-1) 가족 '달카페로 와요', 직장(달카페) '숙모의 인사, 사장님의 서비스'. 같은 맥락. 전성훈 씨와 할머니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그랬을 때, 가족의 심정과 마음을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감개무량하지 않을까? '우리 조카가 일을 한다고?' 조카가 일한다는 데 대견함. 사장님 입장에서는 전담 사회사업가 외 피드백받을 일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정선영 씨와 상관 있는 누군가 와서 감사 인사, 당부를 듣게 되었을 때, 사장님이 느끼는 감정은 또 다를 것. 뿌듯함도 있겠고, 다짐도 있을 것이다. 그런 것을 느꼈다. 귀하다고 생각한다. 생생하다. 프로그램으로 이런 일은 불가능하지 않을까? 장면을 상상조차 하기 어렵지 않을까?
1-2) 가족 '동생 집에 자주 놀러 와', '어버이날 의논', '어버이날'. 세 자매 이야기에서 숙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감사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부모님을 생각하게 되기도 한다. 이 기록에서 그런 염려를 녹게 한다. 어머니의 환대. (숙모와 비교를 떠나서) 아버지 어머니가 맞아 주시고 함께하는 이야기가 고마웠다.
2) 직장(달카페) '사장님과 설 연휴 의논'. (1) 정선영 씨가 이야기했다는 것 : 삶의 주인됨, (2) '연가' 직장생활이라고 하는 것의 핵심 요소. '직장인으로서의 본연'.- 정선영 씨 말이 점점 늘고, 힘이 있다. 백춘덕 씨 말이 늘 때, '상황과 관계'가 작용했다고 본다. 그런 상황과 관계가 정선영 씨에게도, 배향미 씨에게도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다. 자기 말을 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 동기가 아닐까? 그럴 만한 상황과 관계를 전담 직원이 잘 마련하는 것 같다. 말이 느는 것, 고맙게 생각한다. 신앙(창동교회) '심방 부탁해요'가 이 생각과 이어진다. 신앙생활에서만 들을 수 있는 말 '심방', 이런 말이 참 반가웠다.
3) 기록 숫자가 적은데 엑기스. 장점이자 염려. (1) 개수가 적은 것 하나, (2) 손지영 씨 충만한공방 이야기가 비슷하고, 정선영 씨도 그렇다. → '연간 계획표-가상 시나리오'. 가상 시나리오를 써 보기 권한다. 과업별이 아닌 월별로 써 놓는다. 일지로 작성해서 다음 주 수요일까지 결재로 올린 다음 피드백받는다.
3-1) 가상 시나리오도 구체적이면 좋겠다. → (1) 가상 시나리오를 일지 작성 시 우선 참고하라는 것, (2) 다 써야만 한다는 것은 아님(우연히 일어난 일도 충분히 기록할 만하다). → '일지 뭐 쓰지?' 하다 보면, 임팩트 있는 일에 집중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계획한 일은 쓰지 않게 되고, 기록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된다. 한 가지 목소리만 나온다. 개인 에세이가 아니라 사회사업 기록이기 때문에 그런 것도 필요하다.
김수경 마무리
1) 막상 쓰면 잘 안 됐었는데, 하반기 가상 시나리오 참고해서 챙길 수 있게 해 보겠다.
4. 강석재|염순홍
염순홍 소개
1) 제목을 정했다. '내 몸이 중하지요'. 과업으로 치면 '건강'. 최근 건강을 많이 살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2) '가족, 신앙, 주거, 여가, 취미, 입주자자치회' 과업이 있다.
3) 어르신 올해 연세가 78세. 올해도 건강 문제로 여러 번 고민한 일이 있다.
송숙희 피드백
1) 가족 '동생과 전화 통화'. 예전에 지원했을 때, 동생과 어르신 자주 연락하시도록 거들었다. 염순홍 선생님도 잘 지원해 주셔서 고맙다. 어르신도 동생분 목소리 들으면 기분 좋으실 것 같다. 형 노릇.
1-1) 가족 '동생과 묘제 참석'. 친척들 얼굴 보며 어르신 좋으셨겠다. 예전에는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동생분이 올해 사정이 좋아지셨다니, 내년에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한다.
2) 여가 '원장님의 명절 음식'. 소식 전하고 가끔 찾아뵈니 감사하다. 수업은 그만두었어도 오랫동안 알고 지낸 세월이 있다. 가끔씩 만나 여행도 하고, 앞으로도 좋은 관계 유지하기 바란다.
정예찬 피드백
1) 신앙(임불교회) '사모님과 식사 나눔'. 염순홍 선생님과 사모님 대화가 인상 깊었다. "보살펴 주셔서....", 염순홍 선생님이 흐름을 한 번 꺾었다. 자연스럽게 좋은 의도를 살피고, 당사자를 세웠다. 그 모습이 좋았다. 같은 예로 임여진 씨가 도서관 이용 이야기가 생각났다. '도서관 목적 자체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 임여진 씨도 이용할 수 있어야 하지 않나? 그 고민을 도서관 사서에게 던지는 것이 우리 일.' 우리가 질문을 던지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 역할을 염순홍 선생님이 하시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2) 여가 '시각협회 노인대학'. 글 첫머리에 "나 보고 노인대학 다니라카네."라고 말씀하셨다. 사회사업가가 약자 전용 수단에 대한 경계가 어르신에게도 전해지지 않았을까 짐작했다. 누군가의 말을 빌려 조심스럽게 말씀하시는 강석재 어르신.
2-1) 여가 '더 좋은 곳 알아볼게요'. 글 첫머리 '직원 불찰로'. 직원의 솔직함. <사회사업 글쓰기> '실수 실패한 것 기록하는 것 두려워 하지 말라'. 자연스럽게 또 다른 일을 거드는 부분에서 문제에 매몰되지 않고, 그 너머를 볼 수 있는 사회사업가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3) 주거 지원 '이참에 길을 익혀요'. 사회사업가도 당사자도 문제 너머를 보았다. '거의 다 왔는데....' 강조한 부분. 어르신이 당신 일로 여기고, 그렇게 여기시도록 도운 부분이 인상 깊었다.
김수경 피드백
1) 가족. 동생분에게 꾸준히 소식하는 문자 편지가 와닿았다. 꾸준히 소식했기 때문에 동생분이 조금씩 마음을 열고 좋은 자리가 주선되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1-1) 가족 '동생과 묘제 참석'. 동생분께서 형님 잘 지내는 이야기 듣고, 직원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는 말. 가기 전에 커피 한잔. 늘 마음속에 형님을 생각하며 소식을 기다리시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이런 것 잘 살펴 지원했다고 생각했다.
1-2) 가족 '외사촌 형님과 통화'. 어르신 말씀을 듣고 그대로 지원하는 모습. 기록을 보면 어른다움을 세워 드린다는 인상을 받는다. 어르신 상황 살펴서 어른다움을 세워서 지원했다.
정진호 피드백
1) 가족 26-2, 동생과 전화 통화
1-1) 가족 26-6, 동생과 묘제 참석
2) 여가 26-5, 팥죽과 영화 관람
2-1) 여가 26-6, 시각협회 노인대학
3) 취미(실버노래교실) 26-3, 텃세를 만나다
3-1) 취미(실버노래교실) 26-4, 어르신의 결정
3-2) 취미(실버노래교실) 26-5, 다른 거 찾아볼게요
신아름 피드백
1) 가족. 매달 보내는 감사 편지, 안부. 어르신 생각하면 이렇게 한 달에 한 번 보내는 것도 괜찮겠다고 생각한다. 어르신 연세가 있고, 당신 생각이 분명한 분이니 이렇게 한 달에 한 번, 어떻게 지냈는지,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전해도 좋겠다. 부지런히 집안 행사 참석하다 보니 이렇게 동생분도 만날 수 있는 것 같다. 섭섭함도 있지만, 가기 전에 다시 연락해 주셔서 만날 수 있었던 일 감사하다. 어르신이 집안 행사에 잘 다니시는 것 동생분이 보셨으니, 여러 일을 주고받으며 미리 만나는 것, 이번 기회로 꿈꿔 본다.
2) 신앙(임불교회) '사모님과 식사 나눔'. 사회사업가가 자주 동행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부탁 자리. 식사 자리 마련해 잘 부탁한 것 같다. 어르신이 교회에서 할 일, 교회에서 어르신 챙겨야 할 부분, 서로 생각하시지 않을까 싶다.
3) 여가 '원장님의 명절 음식'. 물드림공방 원장님 감사. 어르신 생각하며 따로 준비하시지 않았을까?- 강석재 어르신과 백춘덕 아저씨, 두 분이 잘 지내시는 것 좋아 보이고 편안해 보인다. 두 사회사업가가 잘 지원하셨다고 생각한다.
월평 피드백
1) 가족. 앞에서 나눈 바와 동감한다. '동생과 전화 통화', 두 분이 오랜만에 통화했다는 것이 읽는 사람으로서도 기뻤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묘제에서 만났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올해 참 분위기 좋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동생분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이 좋은 방향으로 풀리게 되었다. 염순홍 선생님은 오죽하실까? 염순홍 선생님에게 좋은 날이었겠다고 생각했다.
1-1) 가족. 매달 보내는 편지. 동생분과 어르신이 형제로서 만나고, 기쁨을 나누고, 찾아오는 데는 이렇게 때를 따라 답장이 있든 없든 염순홍 선생님의 성실, 사회사업가로서의 뜻을 담아 보낸 편지가 큰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염순홍 선생님이 그렇게 편지를 쓰지 않았다면, 시설장으로서도 깊이 여기지 않았을 텐데, 편지에서 기대를 놓지 않고 '연결되어 있다, 소식하고 있다'라는 마음을 보이니 계속해서 기대하게 되었다.
2) 취미(실버노래교실). 송숙희 선생님이 '기록에는 없지만, 처음 댄스교실에서의 달갑지 않은 시선'에 대한 이야기가 떠올랐고, 그런 기록을 적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실패'와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사회사업가의 의도, 그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 지역사회가 이 사람을 모르는 데서 오는 편견이기도 하지만, 편견이라 하더라도 정의롭지 않은 것, 넘어서 폭력이기도 하다. 이렇게 저렇게 볼 수 있는 것인데, 거기에 항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울분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 사회사업가는. 그런 마음을 충분히 염순홍 선생님처럼 기록할 수 있고, 기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우리 사회의 약자에 대한 무지나 편견이나 때로는 폭력, 부정에 대해서는 사회사업가로서 분노하고 항변하고 대항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염순홍 선생님이 그런 마음을 완곡히 표현해 놓으셔서 반갑고 고마웠다.
3) 신앙(임불교회). 기록이 없는 게 아쉽기는 하다. 가상 시나리오를 쓴다면 충분히 쓸 수 있겠다. 후임자를 위한 기록으로서도 그렇고, 염순홍 선생님 사회사업을 봐도 가족과 시각협회 외에는 적을 둔 곳이 임불교회. 임불교회의 늘 똑같은 일이 일어난다 해도 짧게라도 적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임불교회를 안 적으니 여가가 늘어난다. 여가 글이 상당히 많다. 임불교회는 직분을 갖고 있다. 소속이 있고 나를 아는 사람이 있고 직분이 있고 회비를 낸다. 여러모로 어르신에게 중요하다. 더 이상 크게 관여할 게 없을 정도로 편안해졌지만, 그럴수록 더 적어야 하지 않을까? 가상 시나리오 하반기에 적어 보고, 편하게 짧게라도 기록하면 어떨까 싶다.
4) 여가. 기록이 좋은데 택하지 않은 이유는, (1) 일회성이기도 하고, (2) '여가'로 인해서 '신앙' 글이 없어져 버린 듯한 느낌. (3) 어르신 연세를 생각하면 '여가'의 내용이 크기도 하다. 나쁘지 않다.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4-1) 여가. 기록의 배치를 고민해 봤다. (1) 물드림공방은 이제 와서 과업을 달아 쓰기는 어렵다. 2026년에는 '여가'로 쓰고, 결재받은 파일은 '물드림공방' 뒤에 꽂는다. 후임자가 왔을 때, 물드림공방 이야기가 끝난 게 아니라 틈틈이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그렇게 하면 좀 낫지 않을까 싶다. (2) 시각협회는 '취미'로 보지 않는다. 그동안 월평에 없었던 새로운 주제라고 생각한다. 이익단체. 뭐라고 할지는 아직 모르겠으나, 앞에 나오는 대분류는 빼고 지금 기록한 4편을 → '시각장애인협회 26-n'이라고 적자. '여가'에만 두면 '주간센터' 이야기만 나올 것이고, 이렇게 분류하면 '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이야기'가 많이 다루어질 것이다. 이렇게 의미를 부여하면 어떨까? '협회 회원으로 활동한다.' * 간사 고민
5) 입주자자치회. 기록할 게 있으면 기록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6) 어르신 큰 일이 지나가는 듯한 느낌이 있다. 그때마다 잘 대처해 주셔서 감사하다.
염순홍 마무리
1) 시각협회 노인대학이라고 일지를 적었는데, 오해가 좀 있다. 쉼터에서 지인이 권한 건 노인대학이 따로 있었다. '시각협회 주야간이용센터'.
2) 병원에 가니 가족의 존재가 더욱 크게 느껴졌고, 동생분과 관계를 잘 주선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5. 곽기영|염순홍
염순홍 소개
1) 삼아아파트에 살게 된 게 올해 가장 큰 일이고, 온 힘을 쏟았던 일이기도 해서 평가서 가제로 선택했다.
2) 과업 '가족, 주거 지원, 신앙(창북교회), 여가'.
3) 주거 지원. 단기사회사업으로 시작한 일. 자취로 이어졌다.
4) 신앙(창북교회). 계속해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5) 여가. 지인이라고 할 수 있는 분이 생겨 남해 여행에 다녀왔다. 두 분이 곽기영 씨에게는 중요한 분. 처음으로 알게 된 가족 이외 지인이라고 볼 수 있다. 관계를 잘 이어 가야겠다.
송숙희 피드백
1) 가족 '경산 이모님 댁 방문'. 이모님 마음이 느껴졌다. 곽기영 씨 기도방에 지냈던 모습, 이야기, 소식 전하며 인사 나누니 감사했다.
1-1) 가족 '상근 씨와 통화'. '형님이 찾아올 거라고 꼭 전해 달라. 그래야 힘을 내지 않겠나.' 감동. 동생분을 생각하며 살피는 모습이 염순홍 선생님의 강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형 노릇 하게 돕는 마음을 볼 수 있었다.
2) 주거 지원 '삼아아파트의 밤'. 강자경 씨 처음 지원할 때, 같은 고민을 했다. '밤에는 뭘 하고 지내실까?' 염순홍 선생님의 강점.
2-1) 주거 지원 '사례회의'. '다시 기본을 생각하게 되었다.'
정예찬 피드백
1) 주거 지원 '기영 씨와 의논'. '나의 말이 나를 붙잡았다.' 어쩌면 모든 과업마다 이 문장을 되뇌이며 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그 의지를 따르려 노력하며 읽었다.
2) 가족 '경산 이모님 댁 방문'. '근처 카페보다 이모님이 타 주시는 믹스커피를 기영 씨가 더 좋아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작년 형제 나들이 이야기와 기도방 외박 이야기...를 전했다.'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는 장소 또한 경산 이모님 댁, 더 편안한 자리에서 말할 수 있어 더 평범해지지 않았을까?- 주거 지원 '사례회의'. 상상한, 창의적으로 쓴 글이 인상 깊었다. '김치를 담그면... 생겨나고, 목욕탕... 생긴다면... 이게 바로... 아닐까?' 같은 상상을 하며 곽기영 씨에게 이런 분이 생기면 어떨까, 상상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붙잡고 나아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3) 신앙(창북교회) '2월 주일 예배 동행'. 기도방에서 곽기영 씨와 하룻밤을 보낼 수 있지만, 성도분에게 묻는 대목. 단순히 사회사업가와 당사자의 시간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둘레 사람과 함께할 수 있도록 주선하고 부탁하는 것이 인상 깊었다. '이길홍 집사님에게 이삿짐 트럭 부탁'도 같은 맥락. '이사도 사회사업답게 하고 싶었다.' 당사자의 사소한 일상도 사회사업답게 도와야 이런 표현이 나올 수 있겠구나, 또한 당사자의 사소한 일상을 돌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여가 '남해 여행'. 주선한 부분을 보면서 여행을 구실로 다른 지역에 가신 이화수 목사님과 소원해졌을지 모르는 부분을 무색해지게 지원. 몸이 떨어져 있더라도 마음은 가깝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사회사업 과정 인상 깊었다.
김수경 피드백
1) 가족 '경산 이모님 댁 방문'. 동생 상근 씨와 같이 만나서 이모님 댁 가서 조카 노릇 할 수 있게 주선. '형제, 부모님 성묘'. '형 노릇 잘하도록 거들어서 매년 상근 씨와 함께 오도록 애쓰겠다.' 매년 동생분과 함께하려 주선하는 데 애를 많이 쓴다.
2) 신앙(창북교회). 기도방 외박을 구실로 통화하고, 소식을 전하고, 여행을 구실로 만남을 주선. 자연스럽게. 주일 예배 동행할 때마다 쓰는 기록. 교회 동행으로 애를 많이 쓰신다. 동행해서 교회 형편도 살피고 부탁할 부분, 거들어야 할 부분 잘 살펴 지원한다는 생각을 했다.
정진호 피드백
1) 가족 26-2, 조카들이 찾아뵐게요
1-1) 가족 26-3, 경산 이모님 댁 방문
2) 주거 지원 26-1, 기영 씨와 의논
2-1) 주거 지원 26-7, 삼아아파트의 밤
2-2) 주거 지원 26-9, 사례회의 준비
2-3) 주거 지원 26-10, 사례회의
3) 신앙(창북교회) 26-2, 1월 주일 예배 동행, 공부 서약식
3-1) 신앙(창북교회) 26-3, 남해 여행 1
3-2) 신앙(창북교회) 26-4, 남해 여행 2
신아름 피드백
1) 가족 '경산 이모님 댁 방문'. 방문 전 동생분에게 연락하고 이모님에게 연락하며 일정 조율하고 주선했다. 곽기영 씨 소식 전할 때, 그동안 있었던 좋은 일을 이야기한다. 곽기영 씨도 전할 소식이 많다는 게 '우리 조카 잘 살고 있네.' 생각하시는 데 영향이 있지 않을까? 이모님이 곽기영 씨를 보고 아버지 모습이 보인다고 했다. 부모님 기억하는 분들이 옆에 있으니 감사하다.
2) 주거 지원 '삼아아파트의 밤'. 이 과업에서는 염순홍 선생님의 애씀이 많이 묻어났다. 곽기영 씨를 잘 지원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 것이어서 감사하다. 하룻밤으로 기대하는 바를 얻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노력해 주는 직원이 고맙다고 생각했다.
3) 신앙(창북교회). 성도와 관계를 연결하려 노력하는 모습들이 일지 속에서 보였다. 기도방을 매개로 초대해 주시는 것 감사했다. 이사할 때도 곽기영 씨 둘레 사람 집사님에게 부탁한 것 감사했다.
4) 여가 '남해 여행'. 목사님과 사모님이 곽기영 씨를 잘 대접해 주신 것 같다. 대접받고 온 것 같다는 인상. 잘 맞이해 주셔서 두 분에게 감사하다.
월평 피드백
1) 가족 '경산 이모님 댁 방문', '형제, 부모님 성묘'. 형제가 함께하게 형 노릇 하면서 동생을 살피게 지원한 것 감사하다. 그렇게 두 분이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지만, '동생과 이모 집 간다, 성묘 간다' 이런 걸 돕는다는 게 고맙다. 어느 시설에 누가 이렇게 살 수 있을까 싶다. 이것이 귀하다. 일 년에 몇 번은 동생 만나려고 전화하고, 찾아가고, 1박 하는 것 같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다른 시설에서는 듣기 어려운 이야기다. 상근 씨 사시는 곳에서도 찾아오는 곽기영 씨와 사회사업가를 남다르게 생각할 것이다. 형제가 함께한 것도, 그 구실도 고맙다.
2) 주거 지원. 아직 월평에서 '주거' 성격을 명확하게 정리하지는 못했지만, '주거'로 과업명을 바꾸고, 단기 별가살이를 수기로 지우고 '주거 1, 2, 3'으로 정리하자. 앞에 이런 일이 있었다, 이래서 나가 산다. 이렇게 연결되게 정리하면 어떨까 싶다. '삼아아파트의 밤'. 염순홍 선생님의 강점. 2주간 머물러 봤으면 좋겠다...에서부터. 내가 지원하는 입주자의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다, 돕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한 것. 그런 마음을 품어 주신 것 감사하다. '사례회의'에서 잘 드러났다. 나가 살 때는 손지영 씨의 유재숙 선생님과 같은 한 분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기대한다.
3) 신앙(창북교회). 꾸준히 주일 예배 동행한다. '공부 서약식', '목사님 심방', '목사님께 기도 부탁'. 교회에서만 나올 수 있는 이야기. 다른 과업에서 쓸 수 없는 일지다. 이런 일지가 등장하는 것, 참 반갑다.
3-1) 신앙(창북교회) '오랜만의 기도방 외박'. 이 일도 꾸준히 이어 가니 고맙다. 의미 있다.
3-2) 신앙(창북교회) '이길홍 집사님께 이삿집 트럭 부탁'. 이런 일이 참 좋은 구실이다. 이런 일로 부탁하고 어울리게 주선해야 하지 않겠나? 곽기영 씨에 대한 인상도 좋아지지 않을까? 사람들의 복지 본성, 선한 마음,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잘 살필 필요 있는데, 정말 좋은 구실이다. 어떻게 보면 좋은 일인데, 그걸 도왔다.
4) 여가 '남해 여행'. 곽기영 씨에게는 주거를 다양하게 할 필요가 있는데, 의도적으로. 그 일도 알고 지내는 둘레 사람과 함께하도록 주선하니 고맙다.
5) 강석재 어르신 못지 않게 곽기영 씨도 이번 상반기가 요란했는데, 궁리하며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염순홍 마무리
1) 곽기영 씨 잘 적응해 잘 사실 수 있게 지원하겠다. 감사하다.
6. 권우성|정예찬
정예찬 소개
1) 고구마 빨리 먹기 대회가 있다면, 고구마를 물 없이 먹는 느낌으로 내 기록을 읽었다. 문단이 뚱뚱. 당사자가 읽기 힘든데, 댓글이 읽으면 기적이다. 댓글에 힘을 얻고, 일지마다 피드백들에 힘을 얻는다.
2) '가족, 학교(거창나래학교), 취미(허브빌리지), 취미(취미 찾기), 재활', 다섯 가지.
3) '사회사업답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계속해서 고민했다. 상황을 존중하며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다. 전임자의 발판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순간이 많았다.
4) 막냇동생이 말과 행동을 따라 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더 조심하려 애썼다. '그럼에도 다시 묻고 의논하고 부탁해야 한다'라는 걸 알리려고 노력했다. 민준 군이 나를 많이 도와주고 있다.
4-1) 지금은 아버지, 어머니가 큰 힘이다. 두 분이 각자 '이렇게 하면 좋겠다.'라는 구상을 많이 나누어 주신다.
5) 당사자가 왜 일반 수단을 이용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고, 자연스러운 관계 주선의 속도를 생각하게 되었다.
5-1) 취미(취미 찾기). '다시 찾아갈 수 있는 동네의 한 자리'를 붙들고 있다. 그중에서 '흙서리다육농장'이 가장 큰 변화가 있었다. '돌아오지 않는 대답이 있어도 계속해서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모습을 계속 보이자.' 지금은 사장님이 권우성 씨와만 대화한다.
6) 재활(수중재활). 수중재활사라는 전문가와 사회사업가인 나의 역할을 구분하려 애썼다. '역할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수중재활사의 수중재활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부.
송숙희 피드백
1) 정예찬 선생님 볼 때마다 에너지가 넘친다고 생각한다. 발로 뛰는 모습이 보기 좋다.
2) 가족 '신입 직원에 대한 어머니의 부탁'. 전담 직원을 생각하는 배려가 보여 좋았다.
2-1) 가족 '할머니와 함께 막냇동생 생일 축하'. 지금 초등학생인데,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이어지기 바라는 마음이 있다. 형 노릇, 손자 노릇 할 수 있게 주선해 주셔서 감사. 권우성 씨에게는 함께할 수 있는 가족이 있다는 게 큰 강점이지 않을까?
2-2) 가족 '아버지 생신 축하'. 감동. 친구분에게 소개. 어떤 마음일까? 이 장면이 처음인 것 같기도 하다. 아버지가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이런 자리 의미가 컸다. 내년에도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 본다.
염순홍 피드백
1) 가족 '가족과 설날 인사'. 우연히 아버지를 만나고.... '우연'으로 적히는 일지가 좋고, 평소 어떻게 지원하는지 알 수 있어 좋고, 마지막 세 줄 표현이 좋았다.
1-1) 가족 '어머니와 나눌 수 있는 일상'. 아들 입장의 편지. 어떻게 하면 잘 지원할지 고민이 없으면 지원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1-2) 가족 과업 기록을 읽으며 아버지가 달라지셨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다.
2) 읽으면서 '나도 이렇게 지원하고 싶었는데.' 생각했다. 무모하다 싶고 미련하다 싶을 정도로 사명감 있는 사회사업가. 거부감을 주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한 단계를 넘어서 버린다. 거부감이 감동으로 와서 바뀐다. 권우성 씨가 복 있는 사회사업가를 만났다.
김수경 피드백
1) 가족 일지를 많이 선택했다. 올해 특히나 좋았던 건 어머니랑 나눌 수 있는 일상 기록은 특별한 일이 있는 게 아니라 퇴근길 일상에 함께하는 것 읽을 수 있어 좋았다. 별일 아니지만 이렇게 주선하고, 편해야 오래 함께할 수 있다. 올해 특히 막냇동생과 가깝게 지냈다. 어린이날 형으로서 챙겨 주고 형 노릇 할 수 있게 주선한 것도 좋았다.
1-1) 할머니를 기록에서 많이 뵌 것 같아 그것도 좋았다. 할머니 깁스 풀었다는 소식에 간식 사서 찾아뵙고, 텃밭 도와드릴 일 없는지 여쭈고, 관계 만남 주선. 잘한다 생각했다.
1-2) 올해는 권우성 씨가 가족 안에서 많은 역할을 드러내고 주선했다고 생각한다.
정진호 피드백
1) 가족 26-1, 가족 새해 선물 고민
1-1) 가족 26-5, 어머니·누나와 막냇동생 선물 의논
1-2) 가족 26-6, 할머니와 함께 막냇동생 생일 축하
1-3) 가족 26-9, 아버지 생신 축하
1-4) 가족 26-12, 만남을 약속하는 악수
1-5) 가족 26-13, 어머니·막냇동생과 봄나들이
1-6) 가족 26-14, 우리 형 목소리야
1-7) 가족 26-16, 형제의 하루
1-8) 가족 26-17, 꽃보다 오래 피어난 가족의 마음
2) 학교(거창나래학교) 26-2, 담임 선생님 입대 선물 준비 ②
2-1) 학교(거창나래학교) 26-10, 권우성 씨에 대해서 나누는 이야기
2-2) 학교(거창나래학교) 26-13, 다시 이어질 인사
3) 취미(허브빌리지) 26-4, 관계를 이어 갈 가능성
4) 취미(취미 찾기) 26-5, 국악 동아리 참여
4-1) 취미(취미 찾기) 26-6, 동갑 친구들과 취미 찾기
4-2) 취미(취미 찾기) 26-9, 농장에서 이어 갈 취미
4-3) 취미(취미 찾기) 26-10, 형의 취미에 동생이 함께한 날
신아름 피드백
1) 계획할 때, '학생이 바쁘다'라고 이야기한 것이 미안할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다. 계획한 것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
2) 가족. 한때 염순홍 선생님이 아버지와 관계에 주력하겠다고 이야기한 해가 있었다. 그때 아쉬운 것들도 정예찬 선생님이 이어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동생과의 관계도 많이 발전한 것 같아 좋았다. 아버지, 동생과 일어난 일들이 와닿아서 올해 인상 깊은 기록이라고 꼽았다. "내 아들이야. 사랑한다. 아버지 생일에 와 줘서 정말 고맙다. 내 아들은 어린애 아니다. 다 큰 성인이다." 아버지 말씀도 기억에 남는다.
2-1) 가족 '꽃보다 오래 피어난 가족의 마음'. 어버이날 이야기. 어머니 연락, 할머니 찾아뵙는 과정도 애를 많이 썼다. 일지를 읽고 나서 사진을 보니 권우성 씨 옷이 눈에 들어왔다. 의도해서 예의 갖춰 옷을 입은 것 같다. 그런 스타일 권우성 씨를 많이 보지 못한 것 같다. 자리를 살펴 지원한 마음 씀씀이가 감사했다.
3) 학교(거창나래학교) '가정 통신문은 어머니에게'. 기본이니 잘했다. 우리의 일이니 어머니에게 부탁드린 것 잘했다.
3-1) 학교(거창나래학교) '다시 이어질 인사'. 스승의 날 감사 인사도 반 친구들과 같이 하려는 모습 등 여러 사람과 함께하려 애쓰는 과정이 감사했고 예뻐 보였다.
4) 취미(취미 찾기). 어쨌든 가 보니까 알게 되었다. 짐작할 수도 있는데, 일단 가 보았다. 짐작하며 사릴 수도 있는데, 권우성 씨가 직접 경험했다는 것과 정예찬 선생님이 권우성 씨를 알게 되었다는 게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4-1) 취미(취미 찾기) '형의 취미에 동생이 함께한 날'. 임여진 씨 동생 재근 씨가 생각났다. 어릴때 이렇게 함께해야 커서도 함께한다. 형과 추억이 있어야. 그런 노력들이 감사했다.
5) 취미(허브빌리지). Q. 정확히 어떤 곳인가? A. 큰 농장이라고 보면 된다. 라벤더가 대표적이고 각종 허브를 키운다. 사람들이 자유롭게 그곳에 올 수 있다. 지자체에서 관광 목적으로 지원해 주는 것 같다. 농장도 하고 족욕도 하고 카페도 하는 곳. → 전임자가 지원했을 때 취미 찾으며 시작되었다. 취미와 여가 사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여러 생각이 있다. 취미보다는 여가에 맞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다.- 허브빌리지도 그렇고 취미 찾는 것도 그렇고, 하나하나 애쓰는 게 보이고, 어쨌든 권우성 씨가 참여하도록 주선하고, 만나는 사람과 단서 하나가 보이면 잡으려고 애쓰는 것..., 열정적으로 일해 주어서 감사하다.
월평 피드백
1) 기록과 형식에 대해 아쉬운 이야기를 하자면. 138쪽이라는 분량, 53개 기록. 너무 많으면 후임자는 못 읽는다. 1년에 최대 250쪽 정도. 그러자면 상하반기 각각 100쪽. 하나당 쪽수가 너무 많으면 분량이 많아질 수 있다. 그런데 쪽수가 많지는 않다. →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기록하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에서. (1) 다 기록할 필요는 없다, (2) 신입 시절이 아니면 언제 이렇게 써 보나. 양가감정이 있다.
1-1) 문장과 표현에 관한 이야기. 예를 들면, '소개 글'에서 '학교에서 미소로 먼저 소통하는 학생입니다. 선생님에게 묻고 의논하며...'에서 주어는? A. 권우성 씨. → 여기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독자가 생각할 수 있다. 이런 게 있다. 어떤 뜻인지는 알겠지만. '여기고' 돕는다면 그렇게 표현해야 한다. '내가 여기고 지원하는 것'과 '권우성 씨가 ~ 지내는 것'은 차이가 있다. 전자는 아주 좋은데, 후자는 (그런지 아닌지) 모르는 것이다. 그 구분을 문장에서 해 주면 좋겠다.
1-2) 국장님이 우리는 이미 권우성 씨를 경험해 봐서 짐작하는 바가 있는데, 정예찬 선생님이 그렇게 해 보는 건 충분히 의미가 있고, 그런 열정과 열심으로 권우성 씨가 경험하고 새로 알게 되는 건 좋다. 그런 것과 구별되는 지점이 있다. → (1) 권우성 씨 '숨은 강점'. 어떤 마음인지는 알겠는데, 동의하기 어렵다. 그게 사회사업가에게 강점일 수 있는데, 그런 부자연스러움이 옆에서 보기에 염려되는 점이 있다. 그렇게 할 필요 없다. (2) (26쪽) '권우성 씨의 부탁을 받아'. 쓴다면 '권우성 씨의 부탁을 받은 듯, 받은 것처럼, 받았다 여기고... 권우성 씨를 대신하여'. 이게 글 전체에 종종 있다. → 글을 읽는데 힘들다. 짜내는 것 같은 인상. 그럴 필요 없다. 충분히 벅차다. 감동, 감탄. 거기에 덧붙이는 느낌이 드는 것. 그렇게 안 해도 된다.
1-3) 이런 피드백이 한편으로 조심스러운 게 글을 쓰지 못할까 봐. 다행인 것은 정진호 선생님이 앞에 설명한 것처럼 '정예찬 선생님 스스로 알고 있다'는 것. 경험과 경력으로 자기를 잘 다듬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마음 편하게 이야기한다.
1-4) '주인이게 한다'는 것과 '주인되게 한다'는 것에 차이가 있다. <복지요결> 17쪽 '자주'. → '주인되게'를 '주인이게'로 혼동하거나 '주인이게' 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 아닐까? 구분해야 한다.
1-5) 그런 열심이 반갑기도 하고, (경험이 있으니) 이전의 동변상련도 있다.
2) 가족 '어머니 누나와 막냇동생 선물 의논'. 여러 동료의 피드백이 달려 놀랐다. '같은 마음이구나.'
2-1) 가족. '다양한 사람과 여러 일, FM 대로 하는구나.'
3) 취미(허브빌리지). 일반 수단의 의미.
정예찬 마무리
1) 경주마가 자세히 보면 눈가에 작은 가림막이 있다. 경주마 같은 상반기를 보내지 않았나? 옆에서 동료가 조언해 줄 때, '왜 곡괭이질을 멈추느냐?' 스스로 반문하기도 했다.
2) 반 왔고 반 남았다. 더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누릴 수 있는 하루에 감사하자.
3) '행위에 머무르면 안 된다. 관계를 살펴 도와야 한다.' 계속 생각하게 된다.
4) '다시 찾아갈 수 있는 동네의 한 자리'에 집중하겠다.
5) 처음에 힘이 많이 들어갔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한다'를 글자 그대로 인식했다. 지난 일지에 대해 계속해서 다듬고 있다. 정합성 평가서 양식에 넣으며 깨닫는 바가 있다.
7. 정석명|정진호
염순홍 피드백
1) 여가 '손잡아요'. 새로 지원하는 입주자와 처음 느껴지는 긴장감, 어색함, 설렘이 잘 묻어있어서 좋았다. "정진호 왔어요." 이야기한 것도 좋았다.
1-1) 여가 '또 오라고 인사해 주셨어요'. 약국, 미용실 원장님... 특유의 정성스럽고 또박또박한 말투. "돼지국밥." 한마디에 국밥집을 찾아서 먹고 오고. 당사자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정석명 씨에게는 특히 귀한데, 그 한마디가 일지가 되어 나온다. '붕어빵 사요'도 마찬가지. 겨울만 되면 언제라도 가고 싶은 장소를 발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최근 스카이마트를 좋아한다. 정석명 씨가 좋아하는 걸 생각하면, 대구라는 지산동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찾아보면, 좋아하는 장소가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런 장소가 하나하나 늘었으면 좋겠다.
1-2) 여가 '미용실 아저씨'. 박상원 씨 친구분 만난 이야기 반가웠다.
1-3) 여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새로운 익숙함으로'. 첫해 지원하며 들은 이야기가 익숙하지만, 지내며 보니 새롭기도 하고 그래서 뽑았나 생각했다.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새로울 때가 많다. 지원하는 사람의 시선이 바뀌거나 생각이 다듬어지면 보이지 않던 게 보이고, 새로울 때가 많다.
2) 가족 '지산1동행정복지센터'. 어머니와 동사무소에 갔다가 앉아서 길게 이야기 나누었던 것. 정석명 씨 어린 시절, 정석명 씨 기준, 감각... 오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전담 직원으로서는 반가운 일이다. 정석명 씨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김수경 피드백
1) 가족 '친해지고 가까워진 것 같아'. 신경정신과 진료를 정석명 씨 대신해서 다녀오는데, 그럼에도 다녀오기 전후로 당사자에게는 물론 어머니와 소식 전한다는 것. '때마다 당사자를 대신하지 않으려 애쓰며' 내용이 좋았다. 기록에서 보면 중간중간 전임자의 말을 떠올리고 '이렇게 해야지' 하는 것도 많다. 전임자의 지키려 애를 많이 썼구나. 볼 수 있어 좋았다. 제목에 나온 것처럼 어머니 말씀이 큰 힘이 되었다. 어머니도 전담 직원이 바뀌고 안도에서 나온 말씀.
1-1) 가족 '석명이 편지'. 정진호 선생님이 따로 편지도 쓰고 명함도 첨부해서 보낸 것. 뵙기 전에 인사 겸. 첫인사가 중요하다. 정진호 선생님이 차릴 수 있는 예의를 갖추어서 인사했다. 인상 깊었다.
2) 여가 '설 인사 다닐 곳'. 정석명 씨 여러 사람 만나 인사 다닐 곳 있다는 것 감사했다. 설득해서 모시고 가야 하는데, 자연스러운 구실을 살려 도왔다. 자연스럽게 주선해서 인사드릴 수 있게 지원한 게 센스 있었다.
송숙희 피드백
1) 가족 '새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한 주 수고하셨어요'. 사회사업가의 마음, 어머니의 격려. 가족이 있으니 이런 말도 들을 수 있는 것 아닐까?
2) 취미(수영) '꾸준히 다닐 수는 있겠다고'. 다 알지는 못해도 어느 정도 선생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 것 같고, 하반기에도 계획대로 잘 지원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응원한다.
3) 여가 '손잡아요'. 공감되는 부분이 있다. '하루는 가까워진 것 같고, 하루는 아닌 것 같다'는 말. 강자경 씨 처음 지원할 때, 이런 마음을 느꼈다. 오랜 신뢰에 가까워진다는 느낌이 든다. 시간이 지나면 점점 신뢰가 쌓이고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예찬 피드백
1) 가족 '한 주 수고하셨어요'. '잘 돕는다고 ~ 대신하게 하는 일을 어찌 잘 돕는다 하겠습니까? 가급적 ~ 부탁드려 그분의 일로 여기게 도와야 하지 않을까요? 어머니의 눈물을 어머니께 돌려 드리는 게 잘하는 겁니다.' 발췌. 때로 감정에 휘둘릴 때 있는데, 그것마저 가족에게 돌리는 것이 신입 사회사업가로서 배울 점이 있었다.
1-1) 가족 '친해지고 가까워진 것 같아'. '때마다 대신하지 않으려~.', '아주 작은 일도 그분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해서 당신 일이 되게 하자.' 두 문장이 연결된다고 생각했다. 계속해서 명심하며 사회사업해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 취미(수영) '댓글과 댓글'. 정석명 씨의 미래를 꿈꿀 수 있었다. 그런 상상에 '이렇게 되면 어떨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 박시현 선생님 피드백에서 '지금의 삶을 부정하지 않으면 좋겠다'라는 말. 명심하려 한다.
2-1) 취미(수영) '25분 걸렸습니다'. 수영장에서는 5분 남짓, 이용하는 과정 25분. '정석명 씨가 수영했다'에 초점이 아니라 '수영장 이용하는 과정'에 시선. 다른 시선을 배울 수 있었다.
3) 건강 '스프레드시트 수정'. '내가 정리하려는 건 인풋의 관리법이지 인풋이나 아웃풋이 아니다.' 전임자가 유지해 왔던 것을 잘 지킬 것이다. 유지가 중요하다. 다만,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요령을 더 잘 관리하겠다고 받아들였다. 나도 같다. 전임자가 지원했던 것을 바꾸려 하기보다는 잘 이어가기 위한 방법을 궁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3-1) 건강 '5월 진료 후 공유'. 카페에 남긴 댓글 피드백. 이렇게 쓴 이유가 당직 근무 때 정석명 씨와 갈등 아닌 갈등이 있었는데,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고민. 그때 해답을 찾았던 일지가 이 글이었다. 앞으로는 정석명 씨에게 정석명 씨 이야기를 먼저 하면서 타인의 아픔을 이야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신아름 피드백
1) 가족 '새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지원하며 첫 마음가짐 같았다. 그 마음으로 지원하면 좋겠다, 응원한다.
1-1) 가족 '친해지고 가까워진 것 같아'. 매일 정석명 씨 가족 밴드에 당직 인계부터 일정을 수시로 공유한다. 어머니도 댓글을 단다. 수시로 소식 전하고 밴드로 알리니, 아들의 변화나 정진호 선생님을 대하는 모습 등 떨어져 살아도 아시는구나. 정진호 선생님 칭찬해 주는 것 같다고 느꼈다.
1-2) 가족 '석명이 편지'. '문장 하나하나 살피면 이렇게 쓰면 좋겠다며 권했고, ~ 썼습니다.' 정석명 씨 필체가 좋았다. 편지를 썼다는 게 의미 있었다.
1-3) 가족 '가족여행'. 이모님 숙박비 보내고, 정석명 씨 덕분에 가족 모임 감사했다.
1-4) 가족. 어버이날에 통화 도왔는데, 잘 안됐던 일. 그래도 했으면 하는 마음. 여가 일지도 그런 마음으로 읽혔다. 선생님이 애쓰는 것과 한마디에 단서를 찾는 게 감사했다.
2) 공부. 2022년부터 공부했다. 5년이라는 기간이 긴데, 꾸준히 공부한다는 게 대단하다. 후기만 보는데, 보면서 느끼는 게 '가면 갈수록 정말 깊게 공부한다.'라는 생각. 이렇게까지 정석명 씨를 위해서 공부하는 시설이 있을까?
월평 피드백
1) 기록의 밸런스. 보면서 정석명 씨 지원에 첫 시작하는 6개월에 '밸런스'를 생각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생각했다. 오히려 가족이나 취미 여가 기록, 공부와 건강도 마찬가지고, 정진호 선생님이 정석명 씨를 지원하면 어떤 기록이 나올까 하고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사회사업다움, 고도 지원이 필요한 입주자를 지원하는 사회사업가의 기록이 나와서 기쁘다.
2) 가족. (1) 평범한 일을 돕고 사회사업하자고 했다. 우선은 사회사업답게 붙들 수 있는 게 가족이라고 본다. (2) 떨어져 있지만 누구보다 가깝게 지내고 있는 그 관계. 떨어져 지내면서 오는 불안이 있다. 어머니로서 궁금해하기는 하지만, 위로를 한다든지, 이해한다는 걸 전하는 말로 문제 삼지 않는 것 같다고 느껴진다. (3) 정기적으로 본가에 다녀온다. 가족으로서는 부담스럽기도 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 어머니는 어쩌면 평생, 앞으로 계속. 갈 때 맞아 주시는 것, 올 때 배웅하는 것 보면 다음에 다시 부탁할 수 있을 것 같은. 그게 정석명 씨 지원의 강점. (4) 새로 누군가가 돕는 것에 대해 불안해하셨고, 직원도 불안해하고, 정석명 씨도 불안정했는데, 가족 과업의 기록을 보며 어머니가 마음을 놓았다는 뉘앙스가 전해져 고마웠다. 그런 어머니 말씀이 큰 힘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어머니로서는 지원하는 내용이나 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안심하셨을 것 같다.
2-1) 가족 '석명이 편지'. 과정도 과정인데, 정석명 씨 편지가 주는 뭉클함이 있다. 원주 이모는 오죽하셨을까? 전화해서 우실 만하다. 짠하다. 그런 존재. 그런 존재로 여기게 도와주셔서 고맙다.
2-2) 가족 '가족 여행'. 이모님들이 같이 온 데 이유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마음에 동하는 게 있어서 오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것 짐작하며 고마웠다. 가족들 사이에 잊혀지는 존재가 되지 않아야 한다고 했는데, 여기서는 잊혀지기는커녕 덕분에 한자리에 모였다. 어머니로서는 정석명 씨와 함께 다 모이는 게 6년 만에 처음인 것 같다. 내 생각에. '석명이 생일로 모인다'는 데 의미가 더했을 것.
3) 취미(수영) '댓글과 댓글'. 두 분의 대화가 아름답다. 참 고마웠다. 그래서 두 사람이 그렇게 되기 바라는 때가 올 수도 있다. 물리치료 이야기하며 '로봇치료'에 대해 나눈 적이 있다. 심정은 공감한다. '그러나'. 댓글의 댓글의 댓글로 달았다.
4) 여가 '손잡아요'. 정석명 씨와 처음 교감. 기뻤을 것이다.
4-1) 여가 '또 오라고 인사해 주셨어요'. 지역사회 이런 말이 정석명 씨에게 고맙겠다. 정진호 선생님의 기록에서 반가운 건 우려 섞이지 않으면서 익숙한 이름이 나오는 것. 그중에 약국 이야기는 오래되었을 텐데 처음 듣는다든지, 국밥집 이야기, 스카이마트, 붕어빵... 이어서 좋았고, 거기에 더해서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 지역사회 사람들의 반응과 태도를 볼 수 있어 기뻤다.
4-2) 여가 '직접 가겠다는 말이 반가워'. QR코드 동영상 형식이 반가웠다. 정진호 선생님이 자기 사회사업, 자기 기록을 자기 것으로 여기니 궁리한다. 그래서 이를 소개하고 싶다.
4-3) 여가 '여가 과업에서 기록하는 일'. 자기 생각을 밝히는 것. 따로 묻지 않는 한, 머릿속에만 담고 있을 것. 이렇게 밝혀 주니 고마웠다. 뿐만 아니라 고도 지원이 필요한 입주자도 사회사업 방법으로 돕겠다는 것 반가웠고 고맙다.
4-4) 여가 '우리 단골이니까 서비스'는 국밥집과 약국과 같은 맥락.
5) 올해 상반기에서 뽑으라면 1) '석명이 편지'와 '여행', 2) '머리카락 묻으면 아프다고'. 아직까지 정석명 씨를 조심스러워하지만, 잘 돕고 싶다. 손님인데 머리하는 동안에는 잘 대하고 싶다는 마음이 정말 많이 느껴진다. 울컥했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저에게는 아주 마음을 울렸다. 이렇게 사람들이 약자와 살아가게 도와야지, 우리 일이 이래야지. 이전 정보에 더해 이 제목에 '머리카락 묻으면 아프다고'가 감성을 자극했다. 인상 깊었다.
6) 정석명 씨 지원할 때, 본인도 염려가 있었을 텐데 자원해서 지원하겠다 했고, 잘 지원하고 있어서 고맙다.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지 잘은 모르지만, 쉬운 일만 있는 건 아닐 텐데 잘 감당해 주셔서 고맙다.
전체 피드백(모음)|월평
1) (전체) 정진호 선생님 데이터 재미있다. 올해 한 달에 한 번 사회사업 기록과 글쓰기 공부하고 있다. 다섯 번 모이니 어떻게 해야 할지 자리가 잡혔다. '(1) 함께 공부, (2) 함께 쓰기, (3) 함께 읽기'. 그러다 보면 각자 피드백 남기는 글이 다르다. 저자가 사회사업으로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피드백(반응, 주목하는 부분)이 다른 경우가 있다. 이런 것처럼 상반기 동안 내가 어디에 시선을 두고 사회사업가로서 지원했고, 기록한 것을 동료에게 펼쳤을 때, 동료로부터 돌아오는 피드백이 다르다. 이것이 또한 유익. 그래서 '함께 쓰기'가 필요하다. 글을 발표하고, 피드백하면서 함께 써 간다는 의미.
2) (전체) 앞서 평가 방식에 대해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표자의 축소판을 반복하는 게 아니라, 한 사례의 구체적인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이 의미 있지 않을까?' 생각한 것. 오늘 피드백은 다양하게 담겼다. 그래서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3) (전체) 형식에 있어서, 피드백에 과업별 직책 표기는 과업별 한 번만 한다.
닫는 말
신아름(국장) : "사회사업 4팀, 첫해입니다. 이렇게 앉아 있는 모습이 어색하지는 않습니다. 이 팀과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4팀 고생하셨고, 또 고생하세요."
월평(시설장) : "작년 상반기 정합성 평가에 안 들어갔는데, 들어가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연말에 조정하기는 어렵고, 조정한다면 상반기에 이야기하고, 연말에는 마음껏 한 해를 돌아보며 축하하고 감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조정하고 싶은 것도 이야기하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했습니다. 잘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마치고 하반기 맞이하는 마음으로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해 주시고, 월평빌라 동료들이 나무랄 게 있습니까? 이렇게 한 해 바뀌고 나서 잘해 주셔서 고맙고, 월평 돌아보면 지난 상반기 동안 별일이 없었습니다. 열심히 해 주신 덕분이고, 갈수록 '사회사업'이 들리는 것에 대해서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2026년 6월 18일 목요일에 나누고 메모하여 정리하고 기록하다.
사회사업가 정진호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