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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신의 청탁 |

작성자천현갑|작성시간11.02.23|조회수216 목록 댓글 0

용신의 청탁
해정법사 | 조회 26


9장 용신의 청탁

용신의 변화 가운데는 청순과 혼잡이 있음을 구별해야 한다. 용신의 격국이 청순하면 길하고, 탁하고 혼잡하면 흉하다. 용신 격이 청순하다고 함은 사주 명국에서 희신이 용신을 도와 기세가 순일하여 기능을 잘 발휘하는 것을 가리킨다.

격국이 탁하고 혼잡한 것은 사주 전국에 기신이 날뛰어 견제가 복잡하여 용신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가리킨다.

적천수에서는, 한 줄기의 맑은 기가 흐르고 있으면 정(精)과 신(神)이 뚜렷하게 드러나게 되니 평생 부귀하다. 탁함을 제거하여 청정하게 될 때는 추운 골짜기에 봄이 돌아오는 듯하다 했다. 격국의 순잡은 청탁(淸濁)과 같은 뜻이다.

사주에서 두개의 십신이 상호 작용하여 서로 상호이득이 되는 것을 순이라 한다.
辛金 일간이 寅月에 출생했는데 정재 甲木과 정관 丙火가 모두 천간에 투출하면 정재와 정관이 상생하여 상득이 된다.

辛金 일간이 寅月에 생하면, 먼저 반드시 辛金이 지지에 통근(通根)했거나 녹(祿)이 있는지 살펴본 후에야 신강하여 정관이 왕성한 것이 필요한지, 재생관이 되어도 일간이 감당할 수 있는지를 살펴 보아야 한다.

戊土 일간이 申月에 생했는데 식신 庚金과 편재 壬水가 둘 다 천간에 투출하면 편재와 식신이 서로 상생하여 유정하여 상득이 되는 것이다.

戊土 일간이 申月에 생하면 먼저 방신하는 것이 많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설기하는 것이 수요에 합당하고 능히 감당할 수 있을 때라야 비로소 식신 庚金과 편재 壬水가 둘 다 천간에 투출한 식신생재격을 감당하고 필요할 때 비로서 상득이 되는 것이다.

癸水 일간이 未月에 생했는데 식신 乙木과 칠살 己土가 둘 다 천간에 투출하면 칠살과 식신이 상극(相剋)하는데 칠살을 식신이 제살하는 것이 마땅하므로 이것 역시 상득이 된다. 이런 경우를 용신이 순하다고 한다.

일주가 신강해야 비로소 식신제살하는 것을 감당할 수 있고 좋은 결과를 초래한다. 결국 수요에 합당해야 비로소 상득이 되어 이로운 것이다.

재관인식(財官印食)은 두 가지가 서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그 상호작용이 일간의 수요에 합당한지를 살펴 보고나서 비로소 상득이 되었는지 결정할 일이다.

월령의 지장간이 투출한 경우 뿐만 아니라 년지, 일지, 시지에서 투출된 천간끼리도 서로 배합이 잘 되어 상생할 것은 상생하고 상극할 것은 상극하며 일간이 감당할 수 있으면 모두 상득이 될 수 있어 좋다.

두 개의 십신이 서로 불상모(不相謀:서로 도모하지 않음)가 되는 것을 잡이라 한다.
壬水 일간이 未月에 생하여 정관 己土와 상관 乙木이 둘 다 천간에 투출하면, 상관과 정관이 상극하여 두 가지가 불상모하여 나쁜 것이다.

甲木 일간이 辰月에 생하였는데 편재 戊土와 편인 壬水가 둘 다 천간에 투출하면 편인과 편재가 상극하여 역시 불상모가 된다. 이런 경우를 모두 격국이 잡하다고 한다.

용신에서 정관과 상관은 병용하지 못하고, 재성과 인성도 병용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것은 통례일 뿐 예외가 없는 것은 아니다.

壬水가 未月에 생하고 己土 정관이 천간에 투출하고 상관 乙木은 투출하지 않고 지지 속에 숨어 있으면 乙木은 무력한 상관이므로 정관인 己土를 극하지 못한다.

甲木이 辰月에 생하고 천간에 편인 壬水가 투출하고 편재 戊土가 지지속에 감추어져 있으면 辰土 역시 편인을 파괴하지 못한다. 그러나 壬水와 戊土가 둘 다 천간에 투출하면 상극되므로 꺼린다. 그럴지라도 천간에 별개의 제(制)와 합하는 것이 있으면 이 역시 구응(救應)이 된다. 구응하는 것도 없다면 불길하다.

戊 己 丁 甲

辰 亥 卯 子

亥卯가 회합하고 년간에 정관 甲木이 투출하였는데 좋은 것은 子水 재성이 정관 甲木을 생하고 정관 甲木이 인성인 丁火를 생하고 인성 丁火가 일간을 생하여 재관인이 상생하여 상득이 되어 순수하고 잡되지 않다. 애석하게도 시주에 金이 없어서 상생하는 것이 일간인 土에서 멈추고 말아 대를 잇기 어렵다.

辛 丙 甲 癸

卯 戌 子 未

癸水 정관이 년간에 투출 하였으나 월지 子水가 戌土와 未土에 의해 포위당하고 극을 받는 데다가 천간의 癸水 정관 역시 깔고 앉은 未土 상관으로부터 극을 당하고 있다. 丙辛合하니 일간의 마음은 재성 辛金에게 있지 정관에게 있지 않다. 얼핏 보면 각각이 모두 불상모(不相謀)가 되어서 잡한 듯하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丙辛合하여 재성 辛金이 합거(合去)되어 인성을 극하지 못하므로 인성이 능히 식상을 제압하고 정관을 보호한다. 따라서 탁한 가운데 청한 것이 있어서 귀하게 되었다. 이는 오로지 구응의 신(甲木)이 있기 때문이니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용신과 격국의 청탁과 순잡(純雜)의 이치는 격의 변화인 형충회합과 오행의 생극제화의 원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격국의 변화를 탐구하면 순잡의 이치도 자연히 명백하게 된다.

팔자가 좋은 사람은 용신이 불순(不純)하지 않은 것이다. 약간 잡된 사주, 많이 잡된 사주 등 그 예가 허다하여 예를 들 수도 없을 정도이다. 사주를 많이 감정하다 보면 자연히 청탁의 이치를 터득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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