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유 게시판

노광준 PD님 감사인사 : 펀딩 100% 너무 감사드립니다

작성자바람,구름,별|작성시간26.02.14|조회수403 목록 댓글 7

 

[펀딩 100%, 너무 감사드립니다]

 

펀딩마감이 15일이나 남아있던 어제 밤, 텀블벅 사이트에 100%라는 숫자가 찍혔습니다.

90명의 후원자들께서 1천5백만6천원의 후원을 해주셨습니다.

연령대도 40대, 30대, 20대, 50대 이상의 순으로 고르게 많습니다.

어떻게 감사인사를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책으로 보답드려야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좋은 기운이 같이 오는지 이 책에 대한 자발적인 전문가 '레드팀'이 꾸려졌습니다.

법조인, 의료인, 변리사, 약사님들 등 다양한 전문가들께서 이 책을 다양한 관점에서 검토하며 아픈 지적도 많이 해주십니다.

 

어렵게 출간되는 이 책이 공익적 기록물로서의 가치를 지녀야한다는 바람이죠.

그 과정에서 많은 자료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더이상 이 책은 저의 개인 저작물이 아닌 펀딩을 해주신 시민들과 레드팀이 되어주신 전문가들의 공동저작물이 되고 있습니다.

 

양해를 구할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책 출간시기를 두 달 가량 미루고자 합니다.

책 내용을 더 단단하게 다듬어 세상에 내보내고자 합니다.

따라서 타운홀미팅 시기도 6월3일 지방선거가 끝난 직후로 조정하고자 합니다.

기다려주시는 만큼 단단한 책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이 책이 다른 책들과 다른 점은 '다른 의견'도 펼쳐놓고 토론한다는 점입니다.

'타운홀미팅'이라고 하죠, 그래서 본문은 무협지나 추리소설처럼 빠른 속도로 전개하되,

민감한 내용에서는 '타운홀미팅' 지면을 통해 다른 의견과 그에 대한 시사점도 다루고자 합니다.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예시를 첨부드리며, 아직 못하신 분들께는 여전히 펀딩 마감 기간이 14일이나 남아있음을 얼굴 붉히며 공지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의 마음 모아 노광준 드림.    

 

[타운홀미팅]

 

Q : 황 박사는 연구비 횡령 유죄를 받았는데, 횡령이 가벼운 범죄인가요?

 

A : 말씀대로 연구비에 대한 투명하지 못한 집행에는 법적 책임을 지는게 당연하지만, 제가 주목하는 것은 실 내용입니다.

만일 황 박사가 통상적인 횡령, 즉 연구비를 개인착복했더라면 아마 구속된 상태로 수사를 받았을겁니다.

 

황 박사보다 훨씬 적은 금액으로 기소된 다른 교수들도 구속수사를 받거나 법정구속된 사례가 제법 있으니까요.

그런데 황 박사는 구속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이상하지 않나요, 대법원이 인용한 고등법원 판결에는 이렇게 나옵니다.

'당심이 유죄라고 인정한 부분에 있어서도, 피고인(황우석)이 취득한 금전의 대부분은 연구원들의 복지 등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이 이를 개인적으로 치부하거나 사리사욕을 위하여 소비하였다는 뚜렷한 정황은 나타나지 않는다.' (서울고법, 2010.12.16) 개인착복 없는 연구비 횡령이었다는 점입니다.

 

Q : 돈세탁 전문가라고 보도되던데 어떻게 횡령죄가 성립된건가요?

 

A :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대학원생들에게 실제로 등록금을 대줬습니다.

식비를 지원했고, 아픈 연구원을 위해 중환자실 입원비를 지원했죠.

 

서울대 연구실을 찾아온 그 많은 세계 석학들에게 손님 맞이 경비를 썼고, 그러나 당시 연구비 지원항목에 '연구원 복지비 지원'이나 '세계 석학 손님맞이 비용' 항목은 없었기에 별도의 계좌를 마련해 관리 집행했는데, 이런 10년치 연구비를 탈탈 털어 '돈세탁 횡령범'으로 기소했습니다.

 

여러분이 판관이 되어 판단해주셨으면 좋겠고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까면 깔수록 선행이 나온게 황우석 공판이더라.

실제 돈 문제 공판을 보면 파고들수록 개인착복은 나오지 않고 예를 들어 100억대 화성 땅을 팔아 연구재단에 기부했거나, 정부로부터 받은 상금 전액을 '절대 알리지 말라'는 단서를 붙여 또 다른 연구기관에 기부해온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적어도 돈 문제 관련해서는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구속수사를 하고 싶었으나 할 수 없었다...저는 이렇게 추정합니다.

 

Q : 지금 황 박사를 후원한다는 '만수르'가 내가 아는 그 '만수르' 맞나요?

 

A : 예 맞습니다. 맨시티 구단주 그 분, 황 박사 연구팀이 UAE에서 발표한 국제학술논문에는 이 프로젝트를 지원해준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 (Sheikh Mansour bin Zayed Al Nahyan) UAE 부총리 겸 대통령 비서실 장관'에게 감사드린다고 적혀있습니다.

너무 길어서 그냥 '만수르'라고 표기했습니다. 그 만수르 맞습니다.

 

Q : 그런데 왜 언론은 이런 사실을 분명하게 말하지 않죠?

 

A : 아픈 질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사건이 언론의 비전문성과 확증편향이 결합된 레거시 언론의 흑역사였다고 평가하는데요, 한번 빌런으로 찍으면 아니라는 증거가 나와도 이를 인정하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제가 왜 동종업계의 치부를 드러낼 수 밖에 없는지 본문 첫 부분부터 밝혔습니다. 본문 첫 페이지를 넘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박정희 | 작성시간 26.02.19 이렇게 댓글로나마 반가운 이름
    볼 수 있어서 그저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꽃다지 | 작성시간 26.03.01 유성곤님 역사의 길이 남을 분들이 점 점 점 줄어들고 있어요.반가운 마음에 댓글 달아 봅니다~
  • 작성자황박사님응원자 | 작성시간 26.02.19 어떻게 펀딩에 참여할 수 있나요?
  • 답댓글 작성자백승호 | 작성시간 26.02.19 https://airbridge.tumblbug.com/53kfzs

    상기 싸이트 접속하시면 펀딩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여오숙 | 작성시간 26.03.28 너무 늦게 알게되었네요 ㅠㅠ
    펀딩이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