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그림책 77
특별한 내 동생
베아트리스 제르노 글 | 디아나 톨레다노 그림 | 이정주 옮김 | 판형 190X250mm | 32쪽
값 12,000원 | 대상연령: 5세부터 | 발행일 2019년 6월 28일
주제어: 동생, 장애, 가족, 감정 | ISBN: 979-11-88909-14-8 77870
[이 도서는 KC 공통안전기준에 적합한 도서입니다. 인증 완료.]
★ 2016 라틴 아메리카 삽화 부문 수상 Prix Latin American Illustraciòn ★
동생이 태어났어요.
이름은 에두아르, 다른 아기들과는 달라요.
동생이 생겼습니다. 이름은 에두아르예요.
그런데 에두아르는 다른 아기들과는 달라요. 에두아르가 태어나고부터 모든 것이 달라졌어요.
에두아르는 계속 울었어요. 엄마도 같이 울었어요. 아빠와 엄마는 쉴 새 없이 동생을 보살폈어요.
나의 자리는 없는 것 같았어요. 아빠와 엄마가 자신을 까맣게 잊어버렸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동생이 미웠습니다. 동생처럼 칭얼칭얼 울어도 보았지만 아무도 달래 주지 않았어요.
그러자 아빠와 엄마가 동생을 사랑하는 것처럼 나를 똑같이 사랑한다고 안아 주었어요.
그리고 왜 에두아르가 계속 우는지, 왜 다른지, 그렇지만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해 주었지요.
이제 나는 에두아르와 함께 놀아요.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동생과 눈을 마주칠 때마다 무척이나 기쁘답니다.
에두아르는 그래도 가족이에요. 늘 사랑 받고 싶어하고, 곁에 있는 가족을 느끼고 싶어합니다.
에두아르가 자랐어요.
에두아르는 크지 않았어요.
이 책은 장애를 가진 동생을 보는 누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놀라움과 슬픔의 감정을 차차 극복하고, 가족 간에 서로를 돕고 동생을 지키려는 의지로 바뀌게 됩니다.
이 책의 화자인 누나는 어리지만, 발달 장애를 갖고 있는 동생의 상황을 이해하고,
자신의 역할을 찾아 동생을 돌볼 줄 아는 아이입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사람간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고,
서로 하나가 되고 보듬을 줄 아는 것이 가족이라는 것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여러 다양한 보라색과 파스텔톤의 그림이 부드러운 인상을 주고,
솔직한 누나의 심정이 담겨 있는 글은 소리 내어 읽으면 노래하는 듯한 울림을 줍니다.
----작가 소개----
베아트리스 제르노 글
프랑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부터 잘 웃고, 수다쟁이였으며 말 짓기 놀이를 좋아했습니다.
늘 기발한 생각이 샘솟았지요. 그래서 대학에서 광고를 공부한 뒤 카피라이터로 오랫동안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대로 말하고 싶고, 아이처럼 생각하기를 좋아해서 어린이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오귀스탱의 작은 기억》이 있습니다.
디아나 톨레다노 그림
스페인에서 태어났습니다. 마드리드 대학교에서 예술사를 공부하고, 마드리드 예술학교에서 삽화를 공부했습니다. 프리랜서 삽화가로 활동하고, 박물관에서 어른과 어린이에게 미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금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붉은 수염을 가진 남편과 털 복숭이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엄마의 손맛이 그리울 때마다 스페인에 갑니다. 그린 책으로는 《어느 눈 오는 날》이 있습니다.
이정주 옮김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직접 찾아 소개하기도 합니다.
옮긴 책으로는 《캄캄한 밤에》, 《진짜 투명인간》, 《엄마 로봇이 고장 났나 봐요!》, 《내가 더 커진다면》,
《알고 보면 쓸모 있는 엉뚱한 질문 100》, 《엄마가 작아졌어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