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16) 요 18:10에 예수님이 붙잡혀 가는 장면에서 베드로가 칼을 뽑아 종의 귀를 베어 버리는 행동은 용기로 봐야 하나요?
작성자James Kang작성시간18.08.05조회수39 목록 댓글 0[질문] 요한복음 18:10에 예수님이 붙잡혀 가는 장면에서 베드로가 칼을 뽑아 대제사장 종의 귀를 베어 버리는 행동을 했는데 이 행동을 용기로 봐야 하나요 아님 두려운 마음에 과하게 행동한 것으로 봐야 하나요?
예수님이 바로 탓을 하시는 장면이 나오는 걸로 봐서 후자로 봐야 합니까?
[답변]
"그때에 시몬 베드로가 칼을 가졌으므로 그것을 뽑아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의 오른쪽 귀를 벴는데 그 종의 이름은 말고더라."(요 18:10)
베드로의 이 행동은 예수님을 향한 용기있는 행동처럼 비추어 지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선한 의도에서 예수님을 너무 사랑하고 위했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했더라도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다음 구절에서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한 가벼운 질책에서 그 첫 번째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네 칼을 칼집에 꽂으라. 내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요 18:11)
그러니까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여 십자가의 고난을 위한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마시러 가야 함을 일전에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적이 있었고 이를 막으려는 사탄의 생각에 넘어간 적이 있는 베드로는 주님이 당연히 가시려는 길을 막아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다음 구절에서 베드로의 잘못이 무엇인지 볼 수 있습니다.
"21 ¶ 그때부터 예수님께서 자기가 반드시 예루살렘으로 가서 장로들과 수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일들로 고난을 당하고 죽임을 당하며 셋째 날 다시 일으켜질 것을 자기 제자들에게 보이기 시작하시니
22 그때에 베드로가 그분을 붙잡고 그분을 꾸짖기 시작하여 이르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이 일이 결코 주께 임하지 아니하리이다, 하거늘
23 그분께서 돌이키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너는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내게 실족거리니라. 네가 [하나님]에게서 난 일들을 좋아하지 아니하고 사람들에게서 난 일들을 좋아하는도다, 하시니라."(마 16:21~23)
이미 예수님께서 갈보리 십자가에서 고난과 죽음을 당하시고 또한 셋째 날에 부활하신 말씀을 하셨다면 베드로는 이 대언을 굳게 믿었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베드로는 인간적인 생각이 앞서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이 일이 결코 주께 임하지 아니하리이다"(22절)고 한 적이 있었는데 이 말과 생각은 결코 주님의 위대한 인류 구원사역을 방해하려는 사탄이 넣어준 생각에 그의 마음을 내 주었기에 한 말과 행동이었음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님은 그의 이러한 어리석은 의도가 사탄 때문이심을 아시고 바로 강하게 베드로를 질책하셨습니다. "사탄아, 네 뒤로 물러가라"(23절)
오늘 그리스도인들도 베드로의 경우에서 큰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이 세상의 신인 사탄 마귀가 하나님에게서 난 일을 방해하기 위해 끊임없이 유혹하고 악한 생각을 넣어줄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저녁 식사가 끝날 무렵에 이제 마귀가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속에 그분을 배반하여 넘겨주려는 생각을 넣었더라."(요 13:2)
마귀는 가룟 유다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배반하여 넘겨주려는 생각을 넣어주었고 그는 실제로 이에 반응하여 결행하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자,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떤 일이 하나님에게서 난 일인가 사탄에게서 난 일인가를 분별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성경을 탐구하고 말씀을 잘 알아서 예수님을 알고 그분의 계획과 일을 아는 장성한 신자가 되어야 합니다.
"성경 기록들을 탐구하라. 너희가 그것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 줄로 생각하거니와 그것들은 곧 나에 대하여 증언하는 것들이니라."(요 5:39)
"마침내 우리가 다 믿음과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것에서 하나가 되어 완전한 사람에 이르고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리니"(엡 4:13)
"그러나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들에게 속하나니 그들은 그것을 사용하여 자기 감각들을 단련시킴으로 선악을 분별하느니라."(히 5:14)
베드로는 아직 주님의 제자로서 장성한 믿음에 이르지 못했기에 주님께서 "내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잔을 마시지 아니하겠느냐?"(요 18:11)의 참 된 뜻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베드로의 예수님을 향한 육신적인 행동은 하나님에게서 난 일이 아니었습니다. 베드로는 다음의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말씀도 기억해야만 했습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악에게 맞서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 뺨을 치거든 그에게 다른 뺨도 돌려대며"(마 5:39)
결코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런 방식으로 악에게 맞서지 않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공부하고 알아서 주님의 뜻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탄 마귀의 유혹을 대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탄에게선 난 일은 사람들에게서 난 일로서 쉽게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마 16:23).
둘째, 언제든 우리도 베드로 처럼 실수할 수 있음을 자각하고 바로 설 수 있도록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에게서 난 일을 좋아할 수있는 성령충만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잘 살 수 있습니다.
"육신을 따르는 자들은 육신의 일들을 생각하거니와 성령을 따르는 자들은 성령의 일들을 생각하나니"(롬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