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향해 같은 생각을 가지고 높은 것들에 생각을 두지 말며 도리어 낮은 처지의 사람들에게 겸손히 행하고 스스로 지혜 있는 것으로 여기지 말라.(롬 12:16)"
거듭난 성도의 새로운 생활방식은, 이 세상의 안목의 정욕을 벗어나서(요일 2:16) 높은 것들에 마음을 두지 말고, 낮은 처지의 사람들과 함께 하며 그들을 겸손히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 계실 때 평범한 사람들을 가까이 하시면서,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그들을 사랑하며 섬기셨습니다.
성도가 고상한척 하면서 상류층 행세를 좋아하고 평범한 사람들을 무시한다면, 그것은 그가 고상해서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과 차별되기를 원하는 교만과 허영심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고상한 척 하는 그 교만한 태도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한심하고 형편없는 죄인이었는지를 망각하는 아둔함과 천박함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항상 평범한 삶을 추구하십시오. 찬란한 영광 중에 계시던 아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비천한 인간이 되기까지 자신을 낮추셨을 뿐 아니라, 이 땅에서 그 누구보다도 더 평범하고 소박하게 사셨습니다. 지극히 존귀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초라한 마굿간에서 태어나시고, 그분의 생애에서 가장 높아지셨던 그 순간에도 멋진 말 대신 어린 나귀를 타셨던 그 겸손함을 본받으십시오.
언제나 마음을 낮추면서, 매사에 겸손함과 평범함을 지향하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 그 낮아진 마음에 더없이 고상한 주님의 은혜를 가득 채워 주십니다.
사람이 마음을 낮추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시선 외에는 그 누구의 눈길도 의식하지 마십시오.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진정으로 고상한 사람입니다. 정말로 고상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고상해 보이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사람이 낮아져야 그를 통해 주님의 고상함이 드러납니다. 그래서 겸손한 사람에게서는 늘 주님의 고상함이 느껴집니다.
항상 겸손함으로 늘 주님의 고상함을 드러내는, 그런 성도가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