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마다 12월 25일이 되면 그리스도의 탄생일이라고 각처 카톨릭과 교회에서는 성탄절을 요란하게 지낸다. 예배와 아기 예수 탄생 연극등으로 24일 부터 밤을 새우는 것이 전통이 되어 버린 의식이 자리를 잡았다. 이날이 정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이 맞는가? 성경 어디에 탄생일이 기록되어 있는가? 어디에 그날을 기념하라고 씌어 있는가? 왜 성경에 없는 일들을 만들어서 이단 행위를 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와 다른 교회를 이단이라고 한다니 참으로 부끄러운 세태가 아닌가? 또한 사도들의 행적을 담은 "사도행전"에 크리스마스가 기록되어 있는가? 신부들과 여러 목사님들은 정확한 답을 내 놓으면 좋겠다. 참, 현 시대가 가치와 진리의 혼란 세대라고 하지만 거짓과 비성경적인 전통을 이어가는 것은 위선자의 거짓 종교인들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1)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와 전혀 상관이 없다.
천사가 그의 탄생을 베들레헴의 목자들에게 알렸을 때 그들은 밤에 들에서 양떼를 먹이고 있었다. 성경 속에 나타난 예수님의 탄생 장면을 더 자세히 살펴보면, 목자들이 넓은 들판에서 밤까지 양떼들에게 풀을 먹였으며, 밤에 들에서 양떼들을 지키고 있었다(눅 2:6-11).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와 기온 차이가 있기 때문에 12월이라도 한국의 “한겨울” 같지는 않지만, 겨울밤은 양떼를 야외에 둘 수 없을 정도로 춥다.
이스라엘에서는 겨울에 양무리를 먹일 만한 초원이 마땅히 없기 때문에 목자가 직접 먹이를 구해다 먹여야 한다. 성경 속에 드러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시기는 9,10월경이다. <두 개의 바빌론>의 저자 알렉산더 히슬롭 또한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다는 것이 당시의 목자들의 관례에 비추어 타당하다고 하였다.(Alexander Hislop, The Two Babylons, (Neptune, New Jersey, Loizeaux Brothers, 1959, Second American Edition), pp.91-92.)
크리스마스를 만들어 낸 로마카톨릭의 카톨릭 백과사전(1991)에서조차 “크리스마스는 교회의 가장 초기에 있었던 축제가 아니라... 그 축제의 기원은 이집트이다.”라고 말한다. 삼성문화사에서 출간한 국어사전(1993)에도 “크리스마스는 로마의 농신제일”이라고 나와 있다.
국내에서 발간된 여러 신문들도 이미 오래 전에 「예수님의 탄생은 12월 25일이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크리스마스가 바빌론에서는 태양신의 생일이며 로마에서는 농신제의 날이라는 것을 설명한 바 있다(한국일보 70.12.8, 중앙일보 70.12.8, 동아일보 70.12.8, 조선일보 84.12.24). 12월 25일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이 아니라는 것은 많은 증거들로 제시되는 분명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그 날을 기념하며 지키고 있는 것이 교계의 현실이다.
2) 12월 25일은 이교도 메시아의 탄생일이다.
12월 25일은 바빌론의 태양신의 날이다. 12월 21일은 동지로, 지구가 태양의 영향력에서 가장 멀어지는 날이며, 24일부터 태양의 영향력은 커지기 시작한다. 태양신을 숭배하는 자들은 여기에 생명이 다시 돌아온다는 의미를 부여했는데, 바로 이러한 믿음으로 태양신인 바알의 생일이 12월 25일이 되었다.
태양은 여러 가지 명칭으로 불리며 경배되었는데, 그 이름은 탐무즈, 호러스, 이시스, 솔 등으로 불린다. 그래서 태양신의 축제인 크리스마스는 마시고 즐기며 술취하고 아기들을 바알에게 희생제물로 바치는 날이었다.
4세기보다 훨씬 이전에, 기독교가 시작되기도 전에 크리스마스와 똑같은 시기에 이교도들 사이에서 지켜진 축제일이 있었다. 그것은 바빌론의 하늘의 여왕의 아들의 탄생을 기리는 날이었다. 이교도들을 회유하고 기독교 귀의자의 숫자를 부풀리기 위해 로마 카톨릭 교회는 똑같은 축제일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바구어서 수용한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이교도적인 관습과 타협하는 기독교측의 경향은 일찍부터 발달했었다.
이미 A.D. 230년 경에 터툴리안은 기독교로 귀의한 이교도들이 원래부터 가지고 있었던 자기들의 미신에 끝까지 철저했던 것에 반해 자기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믿음에 신실하지 못한 모습을 통탄해 했던 것이다.
"한때 우리들에게 생소했던 이교도의 축제일들이 이제는 공공연하게 지켜지고 있다. 선물들이 오고 가고, 새해 첫날이면 요란스레 선물을 만들어대며, 운동 경기와 연회들이 소란스럽게 열리고 있다. 이교도들은 훨씬 더 자기들의 종교에 신실하다.그렇기 때문에 그들에게 그리스도인의 경건은 결코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성실한 성도들은 기독교의 변질을 막으려 애썼으나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배교는 진행되어 소수 지역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교회가 이교도 미신 종교의 오염 아래 묻히게 되었다.
크리스마스의 기원이 이교도의 축제일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것이 지켜지는 날자와 그 대 행해지는 의식이 그 날의 기원을 증명해 주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하늘의 여왕을 이시스(Isis)라고 불렀는데 그녀의 아들은 바로 이때, 즉 "동지"에 태어났다. 우리들이 크리스마스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 율 데이(Yule day)가 바로 이날이 이교도 바빌론에서 유래되었음을 밝혀준다.
"율"은 "어린아이"를 뜻하는 갈대아 말이다. 기독교가 들어오기 훨씬전에 12월 25일이 이교도 앵글로색슨 조상들에게 "율 데이", 또는 "어린아이의 날"이라고 불렸으며 그 전날 밤은 "어머니의 밤"(Mother-night)이라 불렸다는 것은 그 날의 본질을 충분히 드러내 주고 있는 것이다. 이 탄생일은 이교도 국가 도처에서 지켜졌다.
일반적으로 이 축제일은 천문학적 의미만을 가진 것으로 믿어지고 있는데, 그날은 단순히 태양이 1년 간의 주행을 마치고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날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축제일이 그보다 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있다는, 부인할 수 없는 증거가 있다.
즉 1년 간의 주행을 시작하는 태양의 숫자적인 생일일 뿐만 아니라 "위대하신 구세주"의 생일을 기념하는 날인 것이다. 사바(아라비아의 옛 왕국)인들은 태양이 아니라 달을 숭배했는데, 크리스마스와 똑같은 시기를 그의 생일로 지켰다.
스텐리(Stanely)는 그의 < 사바 철학 >(Sabean Philosophy)에서 이렇게 말했다. "열 번째 달의 24일"에- 우리의 계산법으로는 12월을 말한다- "아라비아인들은 주의 탄생일, 즉 달의 생일을 기념하였다." 달은 아라비아인들의 숭배의 주요한 대상이었는데, 그들에 따르면 달이 12월 24일에 태어났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들이 기념했던 탄생이 태양의 주행과는 필연적인 관련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 주고 있다.
따라서 12월 24일은 아라비아인들이 "월신"의 생일을 기념하였던 것과 마찬가지로, 색슨인들이 12월 25일에 기념했던 생일은 태양신이 아닌 月神(월신)의 생일이었음에 틀림없다.
3) 크리스마스의 풍속
영국인의 조상이 크리스마스에 기념했던 것이 월신의 탄생이었다는 증거는, 스코틀랜드 중남부에서 한 해의 마지막 날의 축제를 일컫는 이름으로 제시될 수 있다. 이 때 사용하는 케익을 "뉘르 케익"(Nur-Cakes) 혹은 "생일 케익"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더라도 그 축제의 잔재를 고대에 행해졌던 생일 축제의 잔재로 여길 수 있는데, 이 축제의 이름은 호그마네이(Hogmanay)였다.
갈대아에서 "호그-마내"(Hog-Manai)는 "세는 자의 축제"(The feast of the Numberer)라는 뜻으로, 다른 말로 하면 데우스 루너스(Deus Lunus)의 축제, 즉 월인의 축제라는 뜻이다.
제롬은 『그러한 풍습은 우리의 시대(4세기)에 시작된 것으로서 모든 도시, 특히 이집트와 알렉산드리아에서 그 해의 마지막 달, 마지막 날에 상을 차리고 그 위에 갖가지 호화스런 음식들을 진열하고, 새 포도주를 석은 음료를 잔 가득이 채워 놓았다. 그리고 그들은 그 음식들로부터 다음 해의 농사를 점쳐 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집트인들의 1년은 우리와 다른 때에 시작되었지만, 그들의 축제는 스코틀랜드에서 호그마네이가 한 해의 마지막 달 마지막 날에 지켜지는 것과 (포도주를 위스키로 바꾼 것외에는) 똑같이 일치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집트인들처럼 식탁을 보고 점을 치지는 않지만, 남부 스코트랜드에서 옛 관습을 고수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해의 마지막 날 호그마네이 때는 식탁을 차리고 그 위에 갖가지 음식과 강도가 센 주류를 반드시 올려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바빌론을 비롯해서 태양아라는 천체를 숭배의 주요한 대상으로 삼았던 곳에서도 이 축제 때에는 그를 단순히 하나의 천체로서가 아니라 육체로 화신한 신으로 경배하였다. 태양 또는 바알이 유일한 신이라는 개념은 바빌론의 종교에서 핵심적인 개념이었다.
따라서 담무스를 육체로 화신한 하나님으로 경배한다는 것은 그가 육신으로 현현한 태양이라는 것을 의미했다. 본질적으로는 바빌론에서 유래한 것으로 인정되는 힌두교의 신화에서 이 사실이 더욱 분명해진다.
거기에는 태양신 술야(Surya)가 등장하는데 그는 육체로 화신해서 신들의 원수를 제압하기 위해 태어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한 탄생이 없이는 그 원수를 무찌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교도들이 동지 때 기념했던 것은 단순히 천문학적 의미만을 지닌 축제일은 토성의 축제라 불렸는데, 그 축제의 풍속을 보면 그것의 유래를 알 수 있다. 그것은 닷새 동안 계속되었는데, 술잔치와 만취가 허용되었고, 노예들에게는 일시적인 자유가 주어져 그들의 주인을 향해 자유를 마음껏 행사할 수 있었다.
베로우스(Berosus)에 따르면 이것은 우리의 12월에 해당되는 테벳(Thebeth)달에 바빌론에서 바커스 신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 때 열리는 술잔치와 정확히 일치하는 모습이다.
4) 밀라노 칙령 (A.D. 313)에 의한 신약교회의 몰락
콘스탄틴은 성직 계급에게 면세 혜택을 주었고(313년), 기독교인들에게문제가 될 것같은 몇 가지의 이교도적 관행들을 폐지시켰고(315년), 모든 구원받지 못한 이교도들에게 일요일을 준수할 것을 명령했고(321년), 324년에는 "기독교"로 "개종"하는 모든에게 금화 20개와 흰 옷 한 벌씩을 선물로 준다고 약속했다.
이렇게 되면 그 다음 해에 주일학교 출석 인원이 기록 갱신을 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며, 로마에 있는 "제일 카톨릭 교회"는 일 년에 무려 12.000명에게 침례를 주는 기록을 세웠다고 하니 이 기록은 잭 하일스 교회와 제리 팔웰 교회를 합친 것보다 두 배 이상이나 되는 기록인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콘스탄틴 자신은 침례를 받지 않았다.〔 피터 럭크만, "신약교회사"(말씀보존학회, 2001.10.10)〕p.156
과격한 박해 정책을 버리고 갑짝스레 관용적인 태도로 돌변하자 기독교인과 교회들의 성격과 행동에 커다란 변화가 오게 되었다. 이교도의 "신비의 세계로 입적시키는 유아침례"는 어린 아이에게 물뿌려 교회에 입적시키는 행사로 둔갑했고, 이교도의 촛대들은 기독교 촛대들로 대체되었으며 에베소에서 불태웟던 그런 책들(행 19:19)은 오리겐과 유세비우스의 북아프리카 위조 성경으로 대치되었다.
그런데도 필립 샤프는 이러한 현상을 "이교도의 몰락"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니 참으로 순진하기 짝이없는 사람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이것은 "신약 교회의 몰락"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시대에 이교도들이 교회에 합류되었을 때 그들은 크리스마스 트리(렘 10:3-6)와 부활절(이스터, 행 12:4) 토끼를 가지고 들어왔다. 이들 두 가지 것들이 어디에 기원을 두고 있는가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베스타 여신에게 바쳐진 처녀들, 제의입은 제사장들, 결혼 반지, 종교적 행렬, 동상에 입힌 갑옷, 죽은 자들을 위한 기도 등이 교회안으로 물밀듯 밀려왔다.
A.D. 325년에 발생한 모든 일은 교회가 거의 천 년 동안 그 증거를 상실하고 성경을 잃어 버린 것이었다. 수도승, 교황, 사제, 주교들이 모든 것을 지배하게 되었고 순교자들의 교회는 로마 교회로 바뀌었다. 이 후천년과 무천년 환경에서 이교도와 그리스도인이 연합되었고 콘스탄틴은 교회와 더불어 그의 제국을 굳건히 하였다. 태양신을 경배하는 날 (12월 25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일로 제정되었다.
전통을 성경과 동일하게 여기려는 사람들에 의해 오용되는 구절이 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나 너희가 배운 바 전통들을 지키라』(살후 2:15).
이들은 이 구절을 들어 이레네우스나 키프리안, 파피아스, 어거스틴, 칼빈 등의 가르침에다 적용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동일한 권위로 올려놓는데, 성경에서 분명히 잘못되었다고 지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반대되는 전통들을 항상 말씀 위에 올려놓는다. 이것은 또한 웨스트코트와 홀트가 RSV와 ASV의 본문을 위한 헬라어 원문을 구성하기 위해 사용했던 방법이기도 하다.
3. 마치는 말
주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더냐? .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인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이제 은혜시대의 교인이라면, 여러분이 진정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라면,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제반 사항들이 성경에서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는지를 우선 알아야한다.
성경에 없는 행사와 성경에 부합되지 않는 설교와 건전한 교리에 맞지 않는 비성경적인 종교 행위로 더 이상 성도를 미혹해서는 안된다. 진정으로 우리는 모두 바른성경으로 돌아가서 바르게 알아야 한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두렵지 않은가?
주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