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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76다마 작성시간22.11.04 개인적으로 트랩디펜스 비중을 줄인 부분이 가장 좋습니다. 김승기의 뺏는 농구는 분명 매력이 있지만, 체력 소모가 크다는게 첫번째 문제이고, 두번째는 다른 카드를 쓰지 않기 때문에 결국 상대도 대응책을 계속 마련해와서 의외로 쉽게 무너지는 경기도 많았죠. 지금도 경기중에 몇 포제션 정도는 트랩을 가는데, 이제는 상대입장에서는 트랩 온다, 안온다, 두가지 케이스이기에 파훼하기가 더 어려워졌죠. 무리하게 앞으로 나가고 뺏으려 하는 수비를 줄이니 반대로 골밑을 잘 지키고 리바운드 숫자도 올라갔습니다. 공격은 기존 변준형-스펠맨, 전성현-오세근 조합 의존도가 컸는데, 모션오펜스를 통해 특정 선수 의존도를 줄여 매경기 득점 기복이 크지 않고 어시스트 수치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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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76다마 작성시간22.11.04 물론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어요. 일단 슛 의존도가 높습니다. 현재 KGC의 페인트존 득점 시도는 리그 9위이고, 성공은 7위입니다. 반대로 3점슛 시도는 2위, 성공은 1위이죠. 3점슛 성공률이 무려 38.1%인데, 고감도 슛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좀 지켜봐야하고, 내외곽 밸런스가 치우치면, 경기 중 득점이 침묵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게 경기 초중반, 또는 시즌 중간에 나오면 상관 없지만, 중요한 경기, 중요한 순간에 나오면 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출전시간 관리가 잘되는 것 같아도 문성곤만큼은 빼지 못하고 있어요.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비중이 상당한데, 대체카드가 마땅치 않습니다. 한승희가 부진하면서 양희종은 4번 백업 쪽으로 옮겼고 발이 느려졌기 때문에 본인도 이쪽이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문성곤 뒤는 횡 합니다. 정준원도 아직은 아쉽고요. 함준후, 아반도가 올라와서 준주전급 활약을 해줄지도 미지수이죠. 양희종 카드를 3번에도 활용할 수 있게 빅맨 백업들이 잘해주면 좋은데 그것도 기대감이 낮습니다. 시즌은 길고 어려운 상황은 반드시 옵니다. 아반도, 정준원, 한승희, 그리고 그 외 백업 선수들도 좀 더 올라와줘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