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정관장 vs 부산 KCC 연습경기 후기입니다
먼저, 저는 경기도 안양시 거주하는 사람이긴 합니다만
양쪽 어느팀 팬이라고 특정하기에는 모한 사람입니다.
안양 정관장… 아직도 입에 안붙네요
부산 KCC… 이제는 부산에서 농구 인기를 활활 불태워주길 빕니다.
스코어 보드
1Q 2Q 3Q 4Q TOTAL
정관장 21. 20. 23. 30. 94
KCC 27. 23. 30. 22. 102
정관장에서는 아반도 / 정효근 선수가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부상 혹은 컨디션 조절 이유인지 벤치에 앉아있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KCC에서는 라건아/이승현 두명의 국대멤버 그리고 전준범 선수를 뺀 모든 선수가 참여했습니다.
정관장.
베스트 5는 이종현 스펠맨 박지훈 배병준 정준원 이렇게 나왔습니다.
이종현. 투맨 게임에 이은 상대와의 미스매치 상황이 여러차례 나왔지만,
아쉬운 슛 미스가 몇번 나왔습니다. 반면 상대 외국인 선수와 1대1 매치업에서
깨끗한 클린블록슛을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 선수는 건강만 확보되고 자신감이 올라오면 분명 본인의 가치를 증명하리라 생각됩니다.
스펠맨.
지난 KBL 파이널에서 보던 모습보다는 조금 더 살이 찐 상태. 그리고 레바논 유니폼 입고 있던 모습보다는 조금 살이 빠진 상태였습니다.
여전한 넓은 슈팅 레인지를 자랑하며 여러번 3점슛을 성공했습니다.
박지훈.
크게 무리 하지 않으며 본인의 장점인 넓은 코트 비전. 순간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드라이브인을 선보였습니다. 벤치 결정인지 긴 플레이타임을 가지진 않았습니다.
배병준.
3점슛과 미드레인지 점프슛. 투맨게임 상황에서 자신감있게 올라가는 점프슛이 돋보였습니다.
정준원.
코트 위 활발한 로테이션 움직임을 통해 사이드라인 3점슛. 코너 3점슛을 여러차례 성공시켰습니다. 정규리그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멋진 3점슛을 터트려주길 기대합니다.
김철욱.
4쿼터에만 출전했습니다만. 상대의 빈약한 인사이드 공간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공격리바운드 그리고 풋백 득점을 성공시켰습니다.
먼로.
여전합니다. 지난시즌 우승 멤버 역할 처럼, 적재 적소에 뿌려주는 꿀패스. 적극적인 몸싸움에 이은 앤드원. KBL 짬으로 상대 외국인선수에게 한 수 가르쳐준거 같습니다.
최성원.
아직 부상 회복이후 0점 조정의 시간이 필요한 듯 합니다.
3점슛을 여러차례 시도해서 성공했지만…
박지훈과 동시에 출전시, 조화로운 역할 분담이 필요해보입니다.
부산 KCC.
베스트5는 송동훈 허웅 정창영 최준용 알리제 존슨 이었습니다.
송동훈.
공격에서는 거의 존재감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볼 운반과 상대 앞선 가드 선수를 괴롭히는 수비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허웅.
연습경기에도 거의 100여명 가까운 팬들을 몰고 다니는
KBL 최고 인기 선수 맞습니다.
적극적인 드라이브인과 자유투 삥 뜯기 스킬로 팀 득점을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정창영.
왜 이선수가 KCC의 빛과 소금인지 연습경기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적극적인 드라이브인. 3점슛. 타이트한 맨투맨 수비에 이은 가로채기.
수비에서 공격으로 빠른 전개. 상대 매치업에 따른 포스트업까지 팀 공격/수비 모두 공헌도가 높았습니다.
최준용.
이종현 선수와 1대1 매치업되는 순간이 있었는데
꺠끗한 클린 블록슛으로 이종현 선수를 지워버렸습니다.
공격에서는 베이스라인 돌파에 이은 덩크슛. 수비리바운드에 이은 빠른 패스 전개. 드리블로 하프라인 넘어오며 게임 조립하는 모습까지…
과연 KCC에서 정규시즌에 이 선수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알리제 존슨.
KCC의 새로운 외국인선수.
조금 독특한 슛모션과 리듬을 갖고 있는데. 메이드가 어려차례 되는거 보니…
KBL에서 득점왕 경쟁에 나설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수비리바운드 후 직접 드리블로 하프라인을 넘어오며 오픈찬스인 동료 선수에게 꿀패스를 날리는 장면을 보니 일단 부상 없다면 KBL 한시즌은 무난해 보입니다.
아시아쿼터 선수
제가 이름을 못찾겠습니다.
4쿼터에 교체 출전했는데…
신장이 일단 너무 작고…
3점슛 오픈찬스에서도 메이드가 안되는거 보고…
기대감을 접어야겠구나 싶었습니다.
일단 KCC에는 라건아/이승현 핵심 인사이드 자원이 있습니다.
오늘 본 알리제 존슨은 달릴 줄 아는 빅맨. 3점슛도 자신있게 던지는 빅맨이었습니다. 존슨과 최준용과의 조합은 페인트존 공간이 겹치지 않으며
공이 잘 돌아간다 생각 드는데… 여기에 라건아/이승현/최준용 3명이 동시에 출전하면… 또 어떻게 플레이 전개가 진행될까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연습경기는 JUST 연습경기 일 뿐이라고 합니다.
다가오는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해주는
고마운 공개 연습경기가 여러차례 진행되길 희망해봅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아이버슨 작성시간 23.09.22 알리제로 닥공하고 이승현.최준용이 용수할지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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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그라네로 작성시간 23.09.22 이종현은 진짜 올시즌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열심히 해서 부활 꼭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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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맥컬럼 작성시간 23.09.23 저도 같은 마음으로 이종현 선수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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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킹콩마스터 작성시간 23.09.22 진짜 최준용이 지금 대표팀에 딱 필요한 역할인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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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다불거 작성시간 23.09.23 라건아도 슛거리가 많이 늘었는데 외국인 선수까지 3점 괜찮으면 스페이싱 가능한 빅맨들이 많아서 코트를 상당히 넓게 쓸수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