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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이번 아반도 사건으로 돌아보는 한국 농구인들의 아쿼 선수들에 대한 인식

작성자드디어국대4번이승현|작성시간24.01.04|조회수2,316 목록 댓글 20

23년 12월 28일 소노와 정관장과의 정규시즌 대결에서 소노의 오누아쿠의 거친 수비로

정관장 아반도 선수가 허리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는데요.

이 소식이 필리핀 농구팬들에게까지 전해졌다 하더군요...

영상만으로 저 선수가 일부러했다, 아니다를 볼순 없지만

적어도 동업자 정신이 박힌 선수라면 저렇게 플레이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일은 벌어졌으니 수습이라도 잘했어야 했는데

부상을 유발 시킨 외국인 선수는 사과는 고사하고 입다물고 있는 중이고

이런 선수를 제대로 처벌 하여 선수보호에 앞장서야 할 KBL에서는 

출장정지는 고사하고 벌금 300만원으로 끝냈죠.

그 이유랍시고 들이밀었던게 소노에서 오누아쿠가 빠지면 경기를 이끌어갈수 없는 상황이랬던가...

아니 정관장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있던 아반도는 병원에 누워있는데

정작 부상을 유발시킨 오누아쿠는 리그에서 잘만 뛴다는게 참...

사정을 봐주려면 피해구단 사정을 바줘야지 왜 가해구단 사정을 봐주나요?

당장 입장바꿔서 정관장 용병이 이정현이나 전성현에게 부상을 입혔으면 벌금 300만으로 퉁칠수 있나요?

시간은 좀 지났지만 애런 헤인즈가 김민구를 밀어 부상을 입혔을때는

2경기 출장정지와 재제금 500만원을 때렸고 당시 헤인즈의 소속팀 SK에서도

자체적으로 3경기 출장정리를 때렸죠.

아시아 쿼터 선수들을 KBL에서 뛰고있는 같은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건지...

농구계의 어른들이라는 인간들만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게 아닙니다.

 

https://youtu.be/7jZbde5RBZI?si=z2J096-rQk6ppOLK

23:14초 부터 보세요.

Q. 아시아쿼터가 도입되면서 KBL에 도움 되는 부분도 있지만, 기회를 받지 못하는 국내 선수들에 대한 생각도 있었을 것 같은데?

A. "잘한다, 괜찮다"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반대로 화가 났다. 울산 모비스에 아바리엔토스라는 선수가 있는데, 그 선수가 KBL에 오기 전에 게임을 해봤는데 그 정도 선수는 아니었다. 그 선수를 외국인 선수라고 생각했는지 감독이 기회를 많이 줄뿐더러 아무 말도 안 하더라. 서명진, 이우석은 조금이라도 감독의 플레이에 엇나가거나 실수하면 바로 빼 버리거나 엄청 뭐라 하더라.

우리 팀이 아닌데도 화가 많이 났다. 왜 한국 선수들은 하고 싶은 대로 놔두면 저 선수보다 잘할 수 있는데 그런 기회를 주지 않고 그런 플레이를 하지 못하게 억압하면서, 왜 아무것도 아닌 필리핀 선수가 왔는데 다 하게 내버려 두고, 그 선수들이 우리나라 리그를 뒤흔들게 만드는지 화가 났다. 이우석에게 연락해서 얘기했다. "나 너무 화난다, 너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네가 더 TV에 나왔으면 좋겠다."

솔직히 우리나라 선수들이 더 잘하고 개인기나 기술도 더 잘할 수 있는데... 감독님들 좀 (이 영상) 보셨으면 좋겠다. (이 영상) 나가도 괜찮다. 어릴 때부터 "외국인 선수들만 공격을 많이 하고 저렇게 잘하지? 내가 프로 가면 나도 저렇게 할 거야.'라고 생각했다. 애런 헤인즈도 "너는 나보다 잘할 수 있고 모든 것을 충분히 가진 선수다. 나에겐 아무 말도 하지 않아서 잘하는 거고, 너에겐 많이 뭐라 하고 혼내기 때문에 지금 그 정도 수준이다. 그런 거 다 듣지 말고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 이런 말을 많이 해줬다. 다른 선수들도 이 인터뷰를 보고 이런 걸 어필을 했으면 좋겠다.

[출처] 최준용이 아시아쿼터를 보는 시선|작성자 버티기

 

모비스 팬분들께서 더 잘아시겠지만.. 아바리엔토스가 조동현 감독에게 프리롤 받으며

플레이 했던가요...? 아닌것 같던데...

 

정작 선수들 부터도 아시아쿼터 선수들을 동료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밥그릇에 숟가락 얹는 객식구 정도로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저는 DB팬이라 DB의 상승세를 로슨과 이끌어주는 이선 알바노가 엄청 소중하고 좋아합니다.

경기중에 부상을 당하는거야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손 쳐도 악의적인 파울로부터

알바노를 포함 모든 아시아쿼터 선수들 모두가 국내선수와 동등하게 보호를 받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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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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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MambaGigi | 작성시간 24.01.04 틀린말은 아니죠
    아직도 가드들 비하인드패스 스텝백 3점던지면 머라그럽니다
  • 작성자알럽커뤼 | 작성시간 24.01.04 인터뷰만 봐선
    저는 아쿼에 대한 인식보다는
    국내 선수들 플레이에 자유를 주라로 보이네요
  • 작성자D-Jack | 작성시간 24.01.04 필리핀 팬들의 상심도 클텐데 적어도 kbl 팬들은 차뱔 없이 아쿼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뜻이 전달 되어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면 좋겠네요.
  • 작성자다불거 | 작성시간 24.01.05 요즘 전태풍이 가르치는 턴오버 선수들 보면서 느낀것이 최준용인터뷰랑 똑같은 것 같습니다
    찬스날때 머뭇거리지말고 슛던지고 개인기로 돌파하고 할 수 있는거 다 하라고..
    아쿼차별하고는 별개의 문제 같네요
  • 작성자OUTKAST | 작성시간 24.01.05 오히려 선수나 감독들은 잘 챙겨주는것 같고, 협회 아재들 인식이 못 따라가는 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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