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보면 4쿼터 KT 마지막 공격인 시간대였는데 배스가 문정현에게 공을 건넸는데
문정현 자신이 노마크인걸 확인하고 과감하게 던진 3점슛이 림에 꽂힙니다
신인이 데뷔시즌 첫 플레이오프에서 위닝샷이라니!!
자신이 왜 1순위인지를 증명하는 장면이네요
배스도 평소 공격성향을 생각하면 무리하게 자신이 마무리할수도 있는데 수비가 더블팀이 몰린 걸 보고 문정현에게 공을 준 선택도 놀라워요
문정현 특유의 세리머니
경기 종료하고 김영환 코치와 몸을 부딪치면서 격하게 기쁨을 나누는 문정현
신인답지않게 인터뷰를 잘한다고 생각해서 방송 수훈인터뷰 내용 일부도 한번 가져와봤습니다
Q. 마지막 슈팅을 시도했을때 느낌이 어땠습니까
A. 슛 연습을 워낙 많이해서 자신있었어요. 언젠가는 4쿼터에 중요한 순간에 제가 슛을 쏠 수 있다고 생각했다
Q. 중요한 순간에 긴장될 법도 한데 긴장하는 기색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빨리 경기하고 싶었어요. 비디오미팅하거나 경기 준비하는 과정이 더 힘들어서요. 물론 경기하는 내내 지면 어떡하나 싶었지만 행복했습니다
Q.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에이스로만 뛰다가 프로에 와서 틀에 들어가서 플레이하기가 힘들었던 것 같은데 어떻게 이겨냈으며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이 궁금합니다
A. 저는 아직 이겨냈다고 생각안하고요. 행복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오늘 1승을 바라고 농구한 것이 아니라 저뿐만 아니라 감독 코치 형들 모두 우승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아직 기쁘지 않습니다
Q. 팀내에서 의지가 되고 도움을 주는 선수가 있다면 누가 있을까요
정말 많은데요. 주장 성곤이형부터 제일 나이많은 현석이형, 또 한번만 얘기하자면 감독님도 저랑 같이 첫 해이신데 정말 많이 고생하시거든요. 감독님도 힘내시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신인 1년차가 자기팀 감독에게 힘내라고 말하는 부분이 오늘 인터뷰 킬링포인트 ㅋㅋㅋㅋ)
신인답지않게 어른스러운 면이 있는것 같아요
오늘 위닝샷으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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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카이리무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05 하윤기는 질문받으면 어....로 시간끈다음에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식으로 단답형으로 끝내는경우를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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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u@heaven 작성시간 24.04.06 베스와 허훈만 보던 그 시간에 갑자기 문정현이 위닝샷을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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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카이리무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06 저도 배스나 허훈이 던지지않을까 예상하고 있었는데 문정현이 겁도 없이 3점슛 던지길래 뭐야 싶었는데 쏙 들어갔습니다 ㅋㅋㅋ영웅과 역적은 진짜 한끗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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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전태풍 작성시간 24.04.05 배스위닝샷이나다름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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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카이리무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06 모비스가 배스 수비에만 집중한 틈을 배스가 영리하게 잘 빼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