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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전창진 감독 여우네요

작성자힘보|작성시간24.04.06|조회수3,023 목록 댓글 7

플옵 미디어데이때 다른팀의 강력한 출사표와는 반대로 앓는 소리를 많이 하시더니...뒤에서는 준비를 철저히 한거 같네요.

 

- 워니에 대한 수비 대처법

- 최준용, 송교창 부상 이후 복귀시점도 마치 플옵을 위해 맞춘듯한 느낌

- 얼리오펜스의 댓가로 따라오는 체력이슈를, 정규리그 내내 중용하지 않았던 에피스톨라까지 과감하게 기용

- 워니고, 배스고 하는 팀들과 달리 좋은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다양하게 로테이션하며 플옵 장기전 대비

- 비교적 약한 앞선 수비는 뚫리면 파울을 적극적으로 활용, 얼리오펜스의 시초가 되는 리바운드 사수

 

가장 신기한건 시즌 내 교통정리가 안되던 이슈를 플옵 되자마자 어떤 동기부여가 됐는지 전부 이타적으로 플레이하네요.

 

시대가 많이 바뀐지라 전창진도 한물 갔다는 평가가 많았고, 저도 감독대결에서 전희철이 우세하다고 봤는데..저 경험 많은 감독을 많은 분들이 마음속으로 과소평가했던게 아닌가 싶네요.

 

SK도 오늘 2차전은 준비를 많이 해온 것 같았는데..해볼거 다 해보고 진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KCC가 올라간다면 알바노 로슨 강상재 김종규 및 강력한 3&D 자원들을 어떻게 맞설지도 벌써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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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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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데보라 | 작성시간 24.04.06 말씀하신데로 이른바 이타적인 플레이가 뭔지를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주네요. 선수들이 확실히 동기부여가 된 것 같습니다. 선수들 로테이션과 짜임새, 에너지레벨도 너무 좋구요.
  • 답댓글 작성자힘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06 허웅 지칠때쯤 정창영이 들어와서 잘해주고..정창영 지칠때 송교창 들어오더군요..상대팀 입장에서 참 골때릴거 같습니다ㅜㅋㅋ
  • 작성자카이리무빙 | 작성시간 24.04.06 미디어데이때 여섯 명의 감독들 중 혼자 표정이 밝지못했는데 일부는 근심이 많아보인다고 말했지만 저는 전창진 감독의 말에 이기고 싶다는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6강 예측을 KCC 승이라고 말할수 있었고 기대에 부응하고 있네요. 한 경기만 더 집중해서 이겨서 4강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idbbk43 | 작성시간 24.04.06 4강까지 염두해두고 최준용 출전시간을 20분 정도로 맞추고 있다는 전창진 감독ㅎ 저도 미디어데이때 왜 저렇게 힘빠지는 소리를 하나 했는데 다 생각이 있었네요.
  • 작성자Reichwooks | 작성시간 24.04.08 저도 이제 전창진감독은 힘들겠다 싶었는데 연륜은 무시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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