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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4강 플레이오프가 시작되는데요.
그중에서 제가 응원하는 DB와 KCC의
시리즈가 제일 기대가 되네요
DB와 KCC 두팀 모두 챔프전 우승을 해본지
10년이 넘어가는 팀이기도 하고
김주성과 전창진 두 사령탑의 사제 대결,
허웅의 친정팀 침공 등 여러가지 이슈가 가득하기도 하죠.
6강 SK와의 플옵을 보며 느낀거지만 DB가 KCC상대로
쉽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그나마 2011~12 챔프전에서
인삼공사에게 에너지레벨에서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던
PTSD가 도질것같습니다...
그나마 그때와는 달리 선수단이 젊고 백업들의 깊이도
다르다는게 위안이 되긴 하지만...
홈에서 2승을 거두지 못한다면 기세를 탄 KCC가
올라갈수도 있단 생각이 듭니다.
전통적으로 KCC는 슬로우스타터이기도 하구요.
10-11시즌에 4위로 챔프전까지 와서 우승했던게
KCC이기도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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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드디어국대4번이승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15 현재 DB에서 챔프전 또는 4강 플옵 경험 있는 선수가... 김종규랑 강상재, 로슨 말고는 없는데
KCC에선 최준용 송교창 이승현 허웅 라건아 등...
큰 경기 경험에선 DB가 뒤쳐지네요 -
작성자카이리무빙 작성시간 24.04.15 저는 kcc를 응원하고 있긴한데 KCC가 외곽수비를 잘해서 SK가 외곽슛이 안터졌다고는 생각을 안해서 디비에는 강상재 박인웅 김영현 서민수 젊은 외곽자원들이 많아서 아마 거기서 실점을 많이 할 것 같아요. 로슨은 캐롯에서 단기전에서 이미 무서운모습을 보여줘서 잘할것같은데 알바노가 KBL에서 첫 플옵이라서 경기력이 어떨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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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pedant 작성시간 24.04.15 10-11시즌 kcc는 3위로 플옵가서 우승했습니다. db가 4위로 결승가서 kcc한터 졌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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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76다마 작성시간 24.04.15 키워드는 트랜지션과 외곽슛 입니다. KCC는 인사이드 높이와 커버가 좋지만, 퍼리미터 디펜스는 약한편이죠. SK와 6강도 경기 초중반을 보면 외곽에서 오픈 찬스를 꽤 많이 내줬습니다. 이번시즌 SK가 3점슛 성공률 및 성공수가 최하위권이라 KCC의 수비 장단점은 SK에게 카운트였죠. 이번 시즌 DB는 팀TS% 59.3%으로 역대 최고의 공격 성공률 팀인데, 시즌 때처럼 공격을 성공한다면 KCC 특유의 트랜지션 게임이 나오지 못할거라 봅니다. 결국 DB의 확률을 KCC가 끌어내리고 승리공식인 수비성공-트랜지션 상황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내야겠죠. 그러기 위해선 송교창-최준용이 수비범위를 넓혀줘야하고 그로인해 생기는 공간을 다른 선수들이 적절히 잘 메워줘야 합니다. 6강에서 최고의 활약을 해준 라건아의 수비폼, 그리고 엑스팩터가 되었던 에피스톨라의 활약이 4강에서도 이어질 수 있느냐가 중요할 것 같네요. DB는 워낙 찬스를 잘 만들어 내는 팀이지만, 점퍼 비중이 높은 팀이기에 긴 휴식기와 플옵 무대의 압박으로 정규시즌 같은 공격 성공률이 나오지 않는다면, 자칫 시리즈 동안 DB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리스크도 있디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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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76다마 작성시간 24.04.15 6강에서 기세를 올린 KCC이기에 DB 선수들의 정신 무장괴 집중력 역시 중요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