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국내농구 게시판

이 기분은 뭘까요?

작성자jianpa|작성시간24.04.21|조회수1,512 목록 댓글 1

저는 db팬이자 kcc팬이기도 합니다.강원도 사람이라 db가 tg삼보 시절 오리온과 챔피온 결정전 할 때도 2번이나 직관을 갈 정도로 오래되었고 kcc는 강병현, 하승진이 있을 때부터 관심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우승 못 한 2팀이 결승에 가서 멋지게 챔피언 결정전을 하는 꿈을 꿨는데 6강이 결정되면서 물거품이 되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리즈가 누가 이기든 멋있는 경기가 되기를 원했고 이기는 팀이 챔피언이 되기를 희망했는데 3차전 이슈 때문인지 db에 대한 애정이 커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db가 패하고 kcc가 올라갔음에도 마음 한 구석이 매우 무겁네요. 마지막에 쓴 웃음을 짓고 있는 김주성 감독과 끝까지 열심히 뛰는 알바노, 로슨을 보면서 안타깝기도 하고요...참 기분이 그렇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꼬수 | 작성시간 24.04.21 저랑 비슷하시네요. 사실 허재 팬이었기에 기아 - 나래(삼보,디비) - kcc까지 모두 좋아했었기에 이번 시리즈 기대가 컸습니다
    물론 디비에 대한 애정이 더 컸지만요.
    누가 올라가도 무방할 만큼 좋은 두 팀이었는데 괜시리 찝찝한 마음이 없진 않네요.
    사뭇 든 생각이 이번 4강 중 3팀이 허재의 발자취가 담긴 팀들이라는 것도 신기했네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