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의 마지막 경기를 본 소감 그리고 KCC팬분들 축하드립니다.

[Dayoff]

우선, 디비구단과 프런트에 대해서는 언제까지 팬들이 경기 외적인 부분 때문에

단기전에서 조마조마 해야하는지 답답합니다.

스포츠 외교라는 것도 있는데 구단에서 KBL과 관계를 좀 개선했으면 좋겠습니다.

총재사가 되는 만큼 모 구단처럼 재정지원을 요청하거나 

후원을 부탁하면 적극적으로 맡아주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이란걸 좀 했으면 합니다.

(07-08시즌에 안낸다고 땡깡부려서 반만낸 스폰서비도 마저 내고!)

그리고 11-12시즌 처럼 노장인 디비에게 불리하도록 챔프전 일정 갑자기 당겨진다던지,

이전 17-18 챔프전에서 최원혁이 상대팀 에이스 용병도 못막는 버튼을 압도했다든지 

또한, 이번 4강처럼 에피스톨라 핸드체킹에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는

무능한 구단의 모습은 그만 보았으면 합니다.

후원을 해주고 콜로 보상받으라는게 아니라 

최소한 선수들의 경기력으로만 승패가 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정규시즌 선수들의 모든 노력과 정규리그 우승의 결과

그리고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들은 물거품이 되었지만,

다시 회복해서 언젠가 챔피언이 될 디비를 꿈꾸며 다음 시즌을 기다리겠습니다.

PS. KCC팬분들께 챔프전 진출 축하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굳이 심판들이 장난질 치지 않았어도 충분히 챔피언의 자격이 있는 팀이었고

더 치열하고 수준높은 빅라인업끼리 부딪히는 4강전을 보지 못해 아쉽지만

그보다 멋진 챔프전을 치루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무래도 지자체 인구수에 비례해 화력도 적고 억울한 일도 많이 당한다고 생각해

적극적으로 디비를 변호하다 보니 다른 팬분들 심기를 상하게 한 적도 있기에

그 부분에 있어서도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드디어국대4번이승현]

스포츠 외교의 중요성 다시금 느낍니다.
DB 구단 자체가 농구에 애정이 있다는건 느껴집니다. 투자할땐 투자하고 프랜차이저에 대한 대우도 나쁘지 않구요.
하지만 크블과의 관계에도 신경써줬음 좋겠습니다.

[Dayoff]

그쵸, 예전 파울아웃 방송에서도 스폰서비 때문에 찍혔다고. 단기전만 가면 늘 팬들과 선수들만 불쌍한 팀입니다.

[idbbk43]

최고의 시즌을 보낸 팀과의 경쟁이었기에 멋진승부가 펼쳐지길 기대했는데 판정 논란이 불거지면서 팬들끼리도 이렇게 얼굴 붉히는 상황을 만든게 너무나 아쉽고 원망스럽네요ㅜ
DB 선수단 그리고 팬분들도 고생많으셨습니다.

[아이칼람바]

07-08이면 언제적입니까?그때 kbl 높은 자리에 있던 사람 몇명이나 남아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