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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삼성이 이해가 가지 않네요.

작성자나드으리|작성시간24.05.21|조회수2,876 목록 댓글 17

그동안 글을 잘 쓰지않다가, 오늘 좀 여러번 적게되네요.
이대성 사태에 대해 설마, 설마, 하다가 팩트가 나온 뒤에 더 화가난 것도 있구요.

제가 이번에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저는 무엇보다 삼성이라는 기업이 이해안갑니다.

기업이 프로 스포츠 구단을 운영하는 이유는 딱 하나죠. '구단 이미지 재고'
수익이 거의 없고, 재정도 많이 투입되지만, 많은 팬층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프로 스포츠가 존재하는 이유 역시 딱 하나입니다. '팬덤'
이 팬덤이 클수록 그만큼 관중을 끌어드릴 수 있고, 이는 곧 구단, 크게 기업의 경제적 자원이 됩니다.

이 구조를 통해 서로 윈-윈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삼성은 대체 왜? 이런 계약을 용인한걸까요.
기업으로보면 너무 작은 하나의 공놀이 운영이라서일까요?
그렇다기엔 프로 스포츠 운영의 목적이 사라지는데요?

이런 의미에서. 항의를 해도, 삼성썬더스가 아니라 삼성에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별개로, 김효범도 같이 욕하는 분들이 계신데, 저는 이건 아직이라고 봅니다.
사람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아직 템퍼링 등의 의혹만 있을 뿐이고.
그를 감독에 임명한건 삼성이라는 구단이죠.
실제로 감독 대행 시절 나쁘지 않았구요.
(물론 동일 에이전트, 친분관계로 충분한 의심이 되는 정황은 있습니다)

삼성이라는 기업이 이해안갑니다.
기업 입장에서 이렇게 농구단 하나로 언론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도 좋지는 않을텐데요.
정말 소문처럼 그냥 구단 운영 내지 구단 이미지에 손을 뗀건지, 관심이 없는건지.. 어느 쪽이든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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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자아실현 | 작성시간 24.05.21 삼성이 국내스포츠에
    예전에 비해 크게 관심도 없고
    제일모직 산하로 스포츠단
    보낸이후 그냥 마지못해
    운영하면서 이미지관리가
    예전같지가 않죠
  • 작성자ATLHWAK | 작성시간 24.05.21 김효범 감독된 조건에 이대성 데리고 오는 게 있다고 하는 데 제가 삼성 구단 임원이라면 감독선발 과정과 이대성 계약 과정을 철저히 감사하겠습니다.
  • 작성자noknow | 작성시간 24.05.21 삼성야구단이었다면 영입했을까 싶네요. 야구단은 도박사건이후 구설수 오르는걸 극도로 싫어하는데.
  • 작성자AMON | 작성시간 24.05.21 애초에 단물 쫙쫙 빨아드신 검은머리 외국인이 감독자리에 쳐 앉아 있는데
    뭔들 못할까요
  • 작성자Cp3GoGo | 작성시간 24.05.22 야구단이었으면 어림없는 일이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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