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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선수들도 구단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드디어국대4번이승현|작성시간24.05.23|조회수2,325 목록 댓글 23

물론 상대적으로 선수들이 구단에 비해 약자포지션에 있는 경우가 많이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선수의 입장에서 감정이입이 많이 되곤 합니다.

구단들도 선수들에게 갑질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죠

하지만 이번 이대성 사태는 구단이 선수에게 온전히 선의를 베풀었음에도 뒤통수를 갈긴 격이라..

까놓고 한국 농구는 수익이 그렇게 많이 나는 리그는 아닙니다. 오히려 적자임에도

사회 환원이라는 이름으로 기업들이 운영하는것 뿐이죠.

NBA나 MBL, 프리미어리그 등 외국 스포츠와는 달리 한국에선 비단 농구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들도

마찬가지인 상황이죠.  

이런 상황에서 구단들이 나 운영 안할래 손털고 가면 선수들은 그냥 실업자 아닌가요?

최근엔 아시아쿼터의 도입으로 몇몇 선수는 일본이나 해외를 노려볼순 있겠지만

그 외 나머지 선수는 그럴수조차 없을겁니다.

갑은 갑이라 갑질하려 들지말고 을은 을이라 을질하지말고

서로를 같은 업종에 일하는 동료로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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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꼬수 | 작성시간 24.05.23 라건아 국내선수 전환시켜주지 않음
    이대성 약속 어기고 1년만에 타팀으로 KBL복귀
    둘다 말로만 한 약속이라 규정상으로 문제가 없음.
    이대성을 감싸는 분들은, 라건아 케이스도 아무 문제 없다는 결론이시겠죠?
    라건아가 나이 먹으면 기량이 훅 떨어질 줄 알았는데, 이번 플옵보니 상황이 변한거죠?
    이게 도의적으로 말이 되나요?
    FA제도가 잘못 됐다는 건, 대다수 농구인 또는 알럽 회원분들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근데 지금은 그걸 얘기하는 게 아니잖아요...
    2년이상 해외도전 ok 그럼 우리도 나이 리스크가 있으니 너 그냥 풀어줄께 이건데
    1년만에 리턴이면 그냥 약속을 안 지킨거죠. 근데 규정상 문제 없으니 끝. 이거잖아요.
  • 답댓글 작성자본좌님 | 작성시간 24.05.23 어제 인터뷰 보면서 느꼈지만 제 3자인 팬들은 왜 임탈 안 걸었냐고 뭐라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걸로 혜택을 받은 이대성이 왜 임탈 안 거셨어요? 하는건 진짜 좀 아니죠. 근데도 쉴드가 참 꾸준히 달리네요
  • 답댓글 작성자하루gg | 작성시간 24.05.23 본좌님 임탈은 이대성 본인에게만 너무 유리하니까 본인이 요청했겠죠? 해외도전 리스크로 실패해도 돌아올곳이 있는 안전장치를 두고 가는거니. 구단입장에서는 연봉이 싼것고 아니고 가서 다치고 올지도 모르고, 혹시나 가서 잘되서 3-4년 있다가 오면 나이가 은퇴임박까지 가는데 이걸 보장해주고 임탈걸기는 당연히 부담스러운거니 은퇴or미계약 중에 촤소 2년나간다니까 시원하게 보내주게 본인한테 선택하라니 미계약을 선택하고 나간거고...이렇게 뒤통수치고 1년만에 삼성갈꺼라고 당시에는 상상도 못했을거고...해외도전에 미쳐서 의지가 이렇게 강한데 설마 일년만에 오겠어?
  • 작성자MambaGigi | 작성시간 24.05.23 쉴드칠께아닌데 말이죠
    정확한 정보도아닌데 전달하는것도 문제고
    취제한 내용을 미루어보아
    도의적책임도있고
    가공에게 오퍼를받은것도 사실이고...

    이류농구보니 기자분들도 상당히 화를참고 기자회견에 참석하신듯 하네요
  • 답댓글 작성자꼬수 | 작성시간 24.05.23 최대한 좋은 표현으로 질문을 한다는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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