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국내농구 게시판

KT나 LG에 프랜차이즈라고 불릴만한 선수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프랜차이즈의 정의?)

작성자카이리무빙|작성시간24.06.04|조회수1,696 목록 댓글 24

이번에 이관희와 이재도의 트레이드 건을 접하면서 프랜차이즈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제 나름대로 프랜차이즈를 정의하자면 10년 이상 이적없이 한 팀에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어느 정도 되어야 프랜차이즈라고 불려도 되는지 회원님들의 각자 기준도 궁금하네요)

 

아니면 한 팀에서 데뷔해서 같은 팀과 최소 한 번은 FA계약을 맺은 선수?라는 생각도 드네요

 

주전급 선수가 10년 이상 한 팀에 머문 경우를 정리해보면

 

KCC - 추승균

DB - 김주성

SK - 김선형

모비스 - 양동근, 함지훈

소노(오리온의 역사를 잇지는 않았지만 구 오리온까지 포함하면) - 김병철, 김강선, 허일영, 한호빈

가스공사 - 정영삼, 차바위

삼성 - 강혁

KGC - 양희종, 오세근

 

8개 팀은 한 명 이상은 무조건 생각났는데 KT와 LG는 제가 아는 얕은 지식으로는 누가 있었는지 도무지 생각이 안나네요. KT와 LG말고도 다른 팀에 생각나는 선수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KT와 LG가 KBL 출범 이후 우승이 없는거 보면 우승을 해야 한 명이라도 프랜차이즈 선수의 낭만을 지키는 명분이 생긴다고 생각하고 가스공사가 예외적으로 우승이 없어도 프랜차이즈를 우대하는 분위기가 있는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다음시즌 끝나고 대형fa인 허훈 안영준 김낙현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다른 두 명은 무난히 재계약하더라도 허훈에 대한 재계약 전망이 가장 어두워보이네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힘보 | 작성시간 24.06.04 트레이드도 되고 해서 영구결번은 안됐지만 마음속으로는 조성민은 프차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카이리무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05 저도 kt하면 조성민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입니다. 조성민을 생각하니 선수의 팀에 대한 애정도 기준에 들어갈수 있을것 같아요. 팀이 잘못이 저지른게 아니고 개인적인 불만이 있어서 팀을 옮긴다면 프랜차이즈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 작성자꼬수 | 작성시간 24.06.04 디비팬으로써는 우승과 관계없이 한 팀에서 10년가까이 쭉 있던 선수가 프랜차이즈라고 생각되네요. 우승이 걸리면 윤호영 차바위 정영삼 같은 선수는 프랜차이즈가 아니죠..ㅠㅠ
    그리고 우승을 따져버리면 sk서장훈은 프랜차이즈 선수일까요? 그건 또 대부분 팬들이 아니라고 생각하시지 않을까요?
  • 답댓글 작성자카이리무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05 우승을 따지는건 팀에 어느정도 오래 머물렀다가 다른팀으로 간 선수를 팬들이 과거 회상할때 이 선수 있을때 우승했지하면서 프랜차이즈로 감점요소인 이적을 어느정도 감안해주는 요소라고 생각이 들고 당연히 윤호영 차바위 정영삼같이 원클럽맨은 우승이 없어도 프랜차이즈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도 서장훈을 한국농구 레전드라고 불리지 SK의 레전드라고 부르는 사람은 못 본것 같아요
  • 작성자다불거 | 작성시간 24.06.05 KT는 조성민, 제개인적으로 넘버원 선수입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