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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76다마 작성시간26.03.31 정관장은 확실하게 플옵모드로 각 잡고 나온 느낌이었습니다. 장점인 백코트진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공수 모두 완벽한 경기를 했고 상대적으로 약점인 윙맨-빅맨 쪽에선 파울을 불사하며 제로썸게임을 하는 매우 집중력 높은 게임을 했습니다. 반대로 LG는 정관장에 비해 집중력이 떨어지는 느낌이었고 종종 서두르는 모습도 있었죠. LG가 오늘 84점을 내줬는데, LG 답지 않게 수비 미스가 나오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우승 확정을 위해 주전들을 갈아넣었지만 그런 배경이 조상현 감독 포함 팀 전체가 좀 붕 떴던게 아닌가 싶네요. 결과적으로 정관장은 플옵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지만 가진 패를 좀 까놓은 경기였고 LG는 분위기가 좀 흐틀어졌지만 숙제를 확인한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두팀이 플옵에서 만나려면 챔프전 밖에 없을텐데, 오늘의 경기가 어떻게 돌아보게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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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환상의 식스맨 작성시간26.03.31 근데 LG 상대하기 전에 만약 4강에 진출한다면 SK를 만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챔프전에 갈 수 있을지를 모르겠어요. 마레이는 공격범위가 한정적이라 오브라이언트가 어느정도 1대1로 버티는데 워니는 페이스업으로 스탭백으로 던지는데 지난 5라운드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해서 말이죠. SK의 외곽이 그때 오세근,안영준,오재현,다니엘 다 터졌었는데 오재현,다니엘은 무시해도 김낙현이 들어오면 SK가 강해보입니다. 오늘처럼만 박지훈이 득점력이 된다면 좋겠지만 결국 오브라이언트가 득점을 좀 넣어줬으면 좋겠는데 정관장이 SK를 넘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운좋게 2위로 4강을 직행해도 쉽지 않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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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76다마 작성시간26.04.01 환상의 식스맨 SK는 기본적으로 안쪽을 지키는 수비에요. 정관장은 외곽 생산력이 약한 팀이기 때문에 기록에도 나타나지만 SK를 상대로 75점 이상 게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백코트진 압박 싸움으로 SK 가드진을 밖으로 밀어내면서 워니가 밖에 나와 공을 잡게하고 터프샷을 강제하는데, 여기서 그래도 워니가 볼륨을 채우면 SK 득점이 80점 가까이 가며 SK가 이기는거고, SK 득점이 연쇄적으로 침묵하며 70점 밑으로 묶이면 정관장이 이기는 경기죠. 마지막 경기기 어찌될지 모르지만 경기들을 복기할 때 SK를 잡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결국 3점입니다. SK가 3점 수비를 우선하는 팀이 아니기에 시도해볼 수 있고 여기서 평소보다 2,3개 더들어가면 75점 이상 게임으로 갈 수 있어요. SK를 70점 밑으로 묶는건 결국 확률 게임인데, 승리를 좀 더 상수로 만들려면 3점을 늘려야합니다. 특히 SK는 워니가 투맨 게임 때 드롭백 수비를 하기 때문에 핸들러들의 3점이 중요한데, 변준형-박지훈이 상대적으로 약한 슛 때문에 해당 역할을 못한다면 문유현이 키맨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추가로 빅윙으로 3점이 가능한 한승희의 역할도 매우 중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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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환상의 식스맨 작성시간26.04.01 76다마 와... 명쾌한 분석에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진짜 한승희가 2점이 아니라 3점을 넣어야 되는데 계속 3점같은 2점을 넣고 있으니 ㅠㅠ 마지막 경기에서 SK에게 져서 2위 자리 내준다면 박정웅의 부상은 정말 뼈아프게 다가올 거 같네요. 76다마님의 분석대로 한승희,김영현,아반도 쪽에서 외곽이 들어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당연히 생각대로 되지 않겠죠... 오브라이언트가 워니를 잘 막고 야투도 잘 넣어주길 바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