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농구 리그판도가 진짜 심상치않습니다
개막전에서부터 성균관대에 패했던 고려대가 중앙대에게도 지면서 5경기 만에 2패째를 떠안았네요
코로나 시기 이후 리그가 제대로 운영됐던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고려대는 대학리그에서 1패 이상을 한 적이 없는데
성균관대에 이어 중앙대에게까지 지면서 쉽지않은 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되네요
중앙대는 개막 4연승을 질주하던 중에 5시즌 연속 통합우승에 빛나던 최강 고려대를 만나서 연승이 끊기나 했지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5승 무패로 독주체제를 갖출 채비를 마쳤습니다
1쿼터에는 0대13, 5대21까지 밀렸던 중앙대
전반전까지 9점차로 따라가고
3쿼터 중반까지도 점수를 따라가지 못하나 싶더니
3쿼터 후반들어 스코어링 런으로 2점차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경기 종료 1분도 채 안 남아있는 시점에서 고찬유가 비어있는 이경민에게 패스를 건네줬고
이경민은 역전 3점슛을 성공시킵니다
고려대는 다음 상황에서 유민수가 서지우에게 자유투를 얻어냈고
유민수의 부상으로 김태인이 자유투 2개를 대신 던져서 2개 다 성공시키면서 다시 역전을 했지만
고찬유가 아이솔레이션 상황에서 플로터를 침착하게 넣으면서 재역전 성공
중앙대는 고려대의 마지막 공격에서 서지우가 심주언의 돌파를 블록으로 막아내고
심주언의 슛이 빗나가면서 승리는 중앙대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거함 고려대를 잡아내고 기뻐하는 중앙대 선수들
결승골의 주인공 고찬유는 4쿼터 10점 포함 23점으로 고려대전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마지막 상황에서 블록을 해낸 서지우도 19점 8리바운드로 2블록으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한편 고려대는 이동근이 20점 9리바운드 3블록으로 분전했지만 성균관대전에 이어 경기 초중반 앞서가다 후반에 뒤집히는 역전패를 오늘 또다시 허용하면서 뒷심부족이라는 숙제를 해결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