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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꿈을 향해 달려온 30년의 역사,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옵니다"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시즌일정 종료 그리고 비시즌 이슈들

작성자환상의 식스맨|작성시간26.05.14|조회수1,882 목록 댓글 14

(IB스포츠 앤딩곡 TO the Dream)
https://youtu.be/Q9fNvVlVQM0?si=okeVXqq4LrXJwFW0

손을 가득 채운 땀 깊게 차오른 한숨
미약했던 우리의 시작이었지






꿈꾼다는 건 뭔지 해낸다면 어떨지
몰래 상상만 했던 함성 소리







나조차 의심했던 지난날의 내게
다가와 손짓하는 꿈






저 빛을 향해 나가자 몸이 부서져라 뛰어올라 좀 더 높이 넌 닿을 수 있어







심장이 터지게 외쳐 날 지켜봐
이 바람을 가로질러








너에게









내일은 또 오겠지만 오늘은 다신 없어
주저하다 넘어져도 부딪쳐 이겨







또다시 쓰러진 데도 이 길 끝엔
마침내 내게 다가올








저 빛을 향해 나가자 몸이 부서져라
뛰어올라 좀 더 높이 넌 닿을 수 있어







심장이 터지게 외쳐 날 지켜봐
이 바람을 가로질러







너에게







2026년 5월 13일 수요일 20시56분에

부산KCC가 우승을 확정지으면서

2025-2026시즌이 막을 내렸습니다.

2026년 5월 14일 목요일부터 비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딱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기온이 30도에 육박할 정도로 더워집니다.

어쩌면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기 전에 KBL이 막을 내린 느낌이라

정확히 봄의 끝자락에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 듯한 기분이 듭니다.


2026년 비시즌에도 다양한 농구 이벤트들이 있지만 조금은 불편한 이슈도 있는 상황입니다.

불편한 이슈 첫번째는 당연히 국내선수들의 자리가 줄어드는 2,3쿼터 외국인선수 동시 출전을 꼽을 수 있겠고

결국 세계적인 트렌드에 발맞춘다는 명분 하에 시행되게 됩니다.

저 역시 국내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는 편이라 아쉽긴 하지만

어쩌면 하위팀이나 외국인선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팀에게는 또다른 기회가 될 수도 있고

또 다시 찾아온 2인 동시 출전은 어떤 느낌일지도 궁금하고 보고싶기도 합니다.

향후 EASL 성적이 향상되어야 제도 개선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어떻게 될 지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불편한 이슈 두 번째는 난처한 상황에 빠진 한국가스공사의 징계 문제입니다.

라건아에 대한 세금 문제 이사회 의결사항을 5월 29일 금요일까지 미이행할시 한국가스공사에게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박탈이라는 징계를 가하겠다는 조치가 내려졌는데

지금부터 16일밖에 안남은 상황에서 진전될 여지가 안보이는 상황입니다.

공교롭게도 5월 29일은 라건아가 KCC를 상대로 소송한 1심 선고기일이라고 하여

한국가스공사는 여전히 이 재판결과 후 대처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애타는 것은 결국 선수단을 책임지는 한국가스공사 코칭스태프와 응원하는 팬들입니다.

한국가스공사가 일처리를 잘 못하여 일이 커진 것은 분명하지만

KBL이 비시즌에 이 문제를 예상하지 못하고 선수등록을 허가해 준 부분은 아쉽습니다.

이류농구에서 밝힌 징계의 세부 내용은

가스공사가 세금을 안낼시 드래프트 지명 방법
로터리는 가스공사를 넣고 돌린다 확률 유지를 위해서다.
우승, 준우승팀은 한순위씩 올라와서 8,9순위로 고정된다.
1라운드 10순위는 나머지 9개구단 동일 확률에서 추첨으로 정해진다. 즉 1라운드 지명을 2명하는 팀이 나오는 상황이다.
2라운드 픽은 가스공사를 10순위로 두고, 나머지 9개팀이 1라운드 지명 역순으로 1~9순위 지명

라고 합니다. 즉, 이해당사자인 KCC와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한 8개 구단도 한국가스공사가 지명권을 박탈당하면 이득이 되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구단들은 열심히 상황을 예의주시할 거 같은데

이대로 징계가 시행될 시 한국가스공사 팬들이 느낄 허탈감,상실감이 클 거 같은 부분은 공감이 됩니다.

KCC와 한국가스공사 모두에게 민감한 부분인만큼 강한 어조의 글로 쓰기에는 조심스럽지만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어는 생략)



이벤트는 정말 많습니다.

일단 16일(토)부터 FA가 시작하고

그 전인 15일(금)에 FA명단 공시가 발표될 거로 보입니다.

(FA명단 첨부)
https://m.cafe.daum.net/ilovenba/1p8S/117469



또한 월드컵예선이 7월 3일 금요일 대만전, 7월 6일 월요일 일본전이 고양에서 19시30분 개최가 확정되었습니다.

여자농구월드컵은 독일에서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며 대한민국은 나이지리아,프랑스,헝가리와 B조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나고야아시안게임은 남자농구는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여자농구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3대3농구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게 됩니다.

특히 3대3농구는 2026 신인드래프트 TOP2로 분류되는 이주영,이동근의 선발이 유력하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 징계와는 별개로 2026 신인드래프트 로터리픽 확률은 이렇습니다.

삼성,한국가스공사,현대모비스,KT : 20%

SK,DB : 7%

LG,정관장 : 3%

소노 : 9순위 확정

KCC : 10순위 확정

*특이사항 : SK와 소노의 2라운드픽 맞교환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96/0000693841

소노의 2라운드 지명권이 12순위로 확정이 되면서

SK는 202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소노의 12순위 지명권을 행사하는 것이 가능

만약 SK가 7%의 확률로 1순위를 획득할 시

SK는 1순위와 12순위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고

소노는 20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게 됨


또한 선수들의 비시즌 소집일도 다 나왔습니다.

10위 서울삼성 6월 8일(월)

9위 대구한국가스공사 6월 8일(월)

8위 울산현대모비스 7월 1일(수)
(*4월 30일까지 마무리훈련 마치고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의무휴식기간)

7위 수원KT 6월 8일(월)

4위 서울SK 6월 16일(화)
(*BCL 출전 여부로 소집일이 당겨질 경우 대회 참여 이후 잔여 휴식기간 소진)

3위 원주DB 6월 17일(수)

1위 창원LG 6월 29일(월)

2위 안양정관장 7월 1일(수)

5위 소노, 6위 KCC 7월 13일(월)


제 자체적으로 어림짐작 조사한 거라 정확한 날짜는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 시기부터 다시 26-27시즌을 향한 10개 구단의 재도약이 시작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할 부분은 26-27시즌이 30주년 시즌이라는 점입니다.

KBL은 10년 단위로 10주년,20주년을 기념해왔는데

30주년은 또 팀이 다릅니다.

10주년 시즌(06-07시즌)




20주년 시즌(16-17시즌)




29주년 시즌(30주년 직전)



30주년 동안 10개구단 연고지,모기업 등 명칭 변경사항

서울삼성 ➡ 서울삼성 ➡ 서울삼성

서울SK ➡서울SK ➡ 서울SK

인천전자랜드 ➡ 인천전자랜드 ➡ 대구한국가스공사

안양KT&G ➡ 안양KGC ➡ 안양정관장

원주동부 ➡ 원주동부 ➡ 원주DB

전주KCC ➡ 전주KCC ➡ 부산KCC

대구오리온스 ➡ 고양오리온 ➡ 고양소노

부산KTF ➡ 부산KT ➡ 수원KT

울산모비스 ➡ 울산모비스 ➡ 울산현대모비스

창원LG ➡ 창원LG ➡ 창원LG




30주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KBL이지만

다양한 얼굴로 변화하고 연고지도 바뀌는 등

10년 전인 16-17시즌과는 또다른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농구를 잘 안보는 몇몇 분들과 대화하면 한국가스공사와 소노라는 농구팀은 익숙치 않아하고

그 팀의 역사를 얘기할 때 전자랜드와 오리온스를 언급하면

아 그팀이 그팀이에요? 이러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이런 최근에 바뀐 팀을 제외하면

30주년 시즌까지 연고지를 유지한 팀이 6개 구단이나 되는만큼 어느 정도는 팬들과의 서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거 같습니다.

20주년과는 다른 얼굴로 30주년을 함께하게 될 대구한국가스공사와 고양소노, 수원KT, 부산KCC 이 4개 팀이 차기시즌에 쌓아갈 서사를 기대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안양정관장,원주DB,울산현대모비스는 명칭은 바뀌었지만 모기업 주체가 바뀐 것은 아니라서 제외)


25-26시즌 한시즌 동안 KBL과 함께하여 행복했고, 다른 분들도 행복했을 거라고 믿으며,

26-27시즌 개막 전까지 안좋은 이슈 없이 선수들이 비시즌을 잘 보낼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한시즌동안 중계해 준 tvN SPORTS 채널과 IB SPORTS 채널에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특히 IB SPORTS의 이번시즌 앤딩곡은 항상 경기끝나고 나서 반드시 듣는 것을 챙길 정도로 아주 좋은 곡이었습니다.

다음시즌도 좋은 앤딩곡 선정을 기대해봅니다.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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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ASSA | 작성시간 26.05.14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데보라 | 작성시간 26.05.14 감사하게 잘 봤습니다.
  • 작성자풀코트프레스 | 작성시간 26.05.14 한 시즌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식스맨님 덕분에 국농게가 풍성했습니다. 이제 닉을 식스맨에서 에이스로 바꾸시는 것도...^^

    easl을 핑계로 용병제를 바꿨는데 연맹과 구단이 easl에 얼마나 신경을 쓸지 두고 볼 참입니다.
    일단 easl 홍보랑 중계부터 신경을 썼으면 합니다. 언제 어디에서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 천지입니다. 중계사도 좀 눈에 잘 띄는대로 옮기고요. 용병만 늘리면 모든게 해결됩니까!
  • 작성자세상누림 | 작성시간 26.05.14 덕분에 안양 관련글도 많이 보게 되고 시즌동안 감사했습니다.
  • 작성자Tango | 작성시간 26.05.14 창원 엘지는 창단 초창기에는 경남 엘지로 부르지 않았나요? 어렴풋한 기억으로 그렇네요. 실제로 창원 아닌 마산에서 홈경기도 많이 했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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