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국내농구 게시판

[KBL][인터넷 기사] 창원 LG, 안양 KT&G 원정 6연승 저지..시즌 8승!

작성자Colorado-Denver|작성시간06.11.19|조회수247 목록 댓글 1

2쿼터, 3점슛 연속 3개에 덩크슛으로 분위기 끌어와... 96-83 승리, 2연승-단독 선두.

[2006-11-19 22:16:27]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던 창원 LG 세이커스가 2라운드 들어 다시 2연승을 거두며 힘을 내고 있다.

 

창원 LG는 지난 17일 대구 오리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상대의 홈 6연승을 저지한데 이어, 19일 창원에서 열린 홈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부터 원정경기 5연승을 달리던 안양 KT&G 카이츠마저 96-83으로 제압하고 2라운드 첫 2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양팀의 분위기는 경기 시작 전 스트레칭을 하는 선수들의 표정에서부터 읽을 수 있었다. 창원 LG 신선우 감독(51)은 선수들과 유도훈(40), 이지승(35) 두 코치까지 모두 경기장 안으로 들어간 후에도 구단 전용 버스 안에서 생각에 잠겨 있었다.

 

선수단은 코트에서 잠시 몸을 푼 뒤 다시 락커로 들어갔고, 곧 다시 들어왔다.

 

서로 반대편에서 트레이너에게 스트레칭을 받는 등 몸을 푸는 선수들의 모습이 대조적이었다. 창원 LG는 대구 오리온스를 꺾은 후 하루의 휴식을 갖고 홈경기에 임하는 반면, 안양 KT&G는 바로 전날 홈인 안양에서 부산 KTF 매직윙스에 패하고 바로 이동했기 때문에 피로와 함께 꼭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었다.

 

창원 LG는 1쿼터 시작과 함께 14-4를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순위는 물론 2점과 3점슛 부문에서도 1위임을 입증이라도 하듯, 초반부터 전 선수가 내외곽을 휘젓고 다녔다. 공격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마찬가지.

 

안양 KT&G는 단테 존스(32, 24득점-6리바운드)가 1쿼터에만 12점을 몰아넣었지만 국내선수들의 득점지원을 얻지 못해 18-24로 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양팀 나름 팽팽하게 흘러갔다. 1쿼터처럼 한자리 수 점수차로 끝나는가 했으나, 막판 3점슛 3방이 결정적이었다. 창원 LG는 박규현(33, 3득점)과 현주엽(32, 10득점-4리바운드-4어시스트), 이현민(24, 13득점-4리바운드-5어시스트)이 연거푸 3점포를 쏘아올리며 점수차를 10점 이상으로 벌렸다. 이어서 퍼비스 파스코(27, 19득점-11리바운드-2어시스트-2블록)의 호쾌한 투핸드 백덩크까지. 이들의 연속 11득점으로 전반은 창원 LG가 54-41로 앞서며 끝냈다.

 

이후 3, 4쿼터는 양팀이 득점을 주고 받으며 전반과 같은 13점차 승부로 판가름났다.

 

안양 KT&G는 단테 존스에 이어 Jr. 버로(34)가 20득점-8리바운드-2어시스트, 양희승(33)과 은희석(30)도 두자리 수 득점을 보탰지만, 주전 포인트가드 주희정(31)이 무득점(3리바운드-6어시스트)에 그친 것이 경기를 잃은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매번 지적되었듯이, 오히려 단테 존스가 벤치에서 쉴 때 매끄러운 경기가 되었을 정도로 ´국내 선수들의 부진으로 인한´ 단테 존스 의존도의 심각성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다.

 

반면, 창원 LG는 강력한 수비와 화끈한 3점슛으로 순간 순간의 위기에서도 곧잘 벗어났다. 찰스 민렌드(34)가 양팀 최다 31득점(3점 3개)에 8개의 리바운드를 잡았고, 조상현(31)도 3점 4개로만 12득점을 올렸다. 안양 KT&G가 경기 내내 터뜨린 3점 갯수 9개를 창원 LG는 전반에 몰아쳤고, 후반에도 3개를 보태 총 12개를 기록했다.

 

2라운드 첫 홈경기에서 승리하며 최근 2연승, 시즌 8승(3패)째를 거둔 창원 LG는 여전히 단독 선두를 지킨 가운데, 2위 그룹 4개팀(서울 삼성 썬더스, 부산 KTF, 대구 오리온스, 원주 동부 프로미 - 7승 5패)과의 승차를 1.5로 벌렸다. 5승 5패에서 2연패를 당한 안양 KT&G는 5승 7패로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와 함께 공동 4위에서 공동 7위로 떨어졌다.

 

창원 LG는 당초 우려했던 퍼비스 파스코가 온순한 성격 외에도 노력하는 모습으로 팀에 믿음을 주고 있지만, 안양 KT&G는 Jr. 버로 영입 이후에도 좀처럼 분위기가 살지 않고 있어, 이것이 그대로 양팀의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울의 겨울 넷포터]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Mo Evans | 작성시간 06.11.19 케텐지는 기사만보면 맨날 잘나가는거 같넹;;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