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의 엎치락 뒷치락은 뭐 말그대로 과정일 뿐이니
왈가왈가할 부분은 아닌 거 같고
이미 많은 분들이 언급하신 부분이겠지만,
승부처 선수 기용은 두고 두고 아쉬움이 남네요.
개인적으로 마지막 승부처에서는 김주성이 꼭 코트에 서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에이스라고 일대일이 되는 선수가 이승준, 김주성이란 걸 감안했을 때
마지막 공격에서 우왕좌왕 하는 걸 보면서
좀 더 공격적일 수 있는 선수의 부재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가드에 대한 수비의 대응책이나 공격을 풀기 위한 김태술 양동근 투가드 기용도 조금 아쉽웠구요,
이번 대회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투가드의 운영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역시 좀 더 공격적일 수 있는 조성민이나 김선형이 필요했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종전 해오던 경기 스타일대로 말이죠..
(상대를 너무 의식한 대응은 본연의 모습을 잃을 수 있기에..)
물론 그들이 경기 결과를 바꿀 수 있었을지 또 다른 문제지만 말이죠.
오늘 경기를 제외하고는 이번 대회에 나무날데 없는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유재학 감독의 능력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지만,
패한 이란전 3쿼터를 포함해 승부처에 필요한 선수 기용에 있어선 좀 아쉬움이 남네요.
세계대회를 확정 지을 수 있는 결정적인 순간이어서 더욱 그런 거 같습니다.
선수들이 많이 아쉽겠지만, 지난 경기는 담아두지 말고
이번 대회의 마지막 경기에 멋있게 불살라줬으면 좋겠다.
스페인에서 꼭 대한민국을 볼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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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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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록키발보아 작성시간 13.08.11 저도 김주성이 아쉽더라구요... 수비를 그리 중시하는 유재학이 왜 수비센스없는 이승준, 김종규를 그렇게 고집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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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desire 작성시간 13.08.11 솔직히 필리핀전은 버린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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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GoodGuy 작성시간 13.08.11 사실 저도...왠지 그런 요상한 생각도 들어요.....상대적으로 우리선수들이 잘하고 김민구선수 덕분에? 잘 버틴거지.....
무너질듯 하기도 했는데 오늘 체력을 끝까지 쏟아 붓기도 참 애매 했을거 같은 생각이....그리고 지면 내일도 없으니...
중반에 점수차를 내야할 분위기에서 내지 못한 이후로는 어느정도 고민이 많았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
작성자하하하호 작성시간 13.08.11 저랑 비슷한 생각이시네요... 1쿼터 감좋았던 조성민을 3쿼터에 그림자수비한 10번의 수비력이 대단했습니다.
3쿼터 슛시도를 한번할걸로 기억..... 4쿼터후반엔 그선수가 김민구 선수조차 지워버렸구요...
수비가 어차피 안돼는 상황이라면 조성민를 넣어서 공격루트를 다변화 시키는 것도 괜찮았을 텐데....
아쉬운 마음에 적어봅니다.
선수들 몸도치치고 멘탈도 힘들겠지만 잘 추스려서 내일 필승 기원 합니다.
내일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
작성자kryzy 작성시간 13.08.11 이날 김선형은 존재감 제로였고,경기 후반에 체력탓인지 김주성은 상대팀 마크맨을 번번히 놓쳤고,조성민은 경기내내 수비의 구멍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