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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E.J fingeroll 작성시간15.10.07 Regentag 실제 성격은 온순한 것이 맞습니다. 다만 두 선수의 맞대결 중에 인상적인 장면이 있었습니다. 서장훈이 연대 고학년 시절, 너무 하드파울을 많이 당하다보니 엄청 예민해져 있고, 상대팀 저학년 선수들에게 대놓고 혈기를 부리곤 했었는데, 서장훈의 미들점퍼 시도때 박도경이 슛블락을 하려다가 한참 모자라서 결국 서장훈의 얼굴을 후려친 적이 있었습니다. 서장훈은 뒤로 자빠졌고, 박도경은 파울이라고 손을 들고 있었죠. 원래 그당시 서장훈이면 당장 일어나서 박도경에게 인상을 쓰며 뭐라고 했을텐데, 그냥 순한 어린양처럼 몸을 일으켜 멋쩍은 표정만 짓고 있더라구요. 박도경은 그냥 무표정이었고. 저 장면이 제게는 정말 인상깊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