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욱스작성시간04.06.04
생각해보면 고 김현준 선수는 좀 운이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이충희-허재로 이어지는 한국농구 에이스 라인에서 조금은 밀렸던 것 같아요. 실력으로 보면 종이 한장 차인데 말이죠. 삼점슛을 던지고 손에 입김을 불어 넣던 그모습이 눈에 아련합니다....
작성자trash talker작성시간04.06.04
전 김현준 빠돌이..제가 농구를 시작했던 중학교 1학년 이래로 김현준님은 제 농구 인생의 롤모델이었죠..폼도 따라하려 무지 애썼고..삼성이 이기고 지는것보다 현준님의 개인기록에 더 관심이 많았던...어쩌면 그의 실력과 더불어 당시 가끔 나타났던 보기 안 좋은 행태 한번 없었던 그의 매너가 더 좋았던것일수도....
작성자trash talker작성시간04.06.04
현준님이 삼성감독대행을 맡은 다음해 자신이 좀더 코치직을 하겠다며 스스로 물러설때 정말 그에게는 후광이 비쳤드랫죠..(저에게만 -_-;;) 한 해설자의 멘트가 불현듯 기억나네요..'어 김현준 선수도 워킹하나요..^^'농구 실력을 떠나 그보다 더 성실했던 한 위대한 선수를 이젠 기릴 수 밖에 없음이 정말 아쉬울뿐ㅜ.ㅜ
작성자돈보이작성시간04.06.04
이충희 - 김현준 양대 에이스 구조였죠... 팀에서 현대에 쪼금 밀린듯한 느낌이... 컴퓨터 슈터였죠 닉네임이, 정확도가 상당한 수준이였던 거 같아요. 이충희에 비해서는 인간미가 조금 안보인듯(카메라로 비춰지는 것만으로여) 하지만, 미국 코치 유학도 갔다오고, 농구에 대한 열의는 최고였던 거 같아요.
작성자심미안작성시간04.06.05
예전에 김현준 선수가 경기중에 360도 돌아서 하던 레이업 슛이 생각나네요. (이충희에 비해 화려함이라는 면에서 약간 뒤진다는 것을 알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 팬들을 위해서 한 경기에 하나씩은 묘기를(그 때는 묘기라는 말이 참 많이 쓰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약간 촌스런 느낌이 드네요.) 보여주
작성자심미안작성시간04.06.05
겠다는 신문 인터뷰 기사도 생각나고... 그래서 여러가지 묘기(?)들을 시도했었다는... 아! 그렇다고 김현준 선수가 뭐 겉멋든 선수는 아니었죠. 전 그 때 오히려 그런 것들이 김현준의 이미지(성실한)와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작성자Mr. Jazz작성시간04.06.07
더 예전엔 임정명, 신동찬 등이 주축이었죠,, 그 후 김현준의 팀이 되면서 김진, 오세웅, 서대성, 손영기 라인업을 운영했구요,, 손영기는 정말 터프한 4번이었는데 제 기억으로는 선수생활 중에 행방불명 난걸로 기억이.. 혹시 확실히 아시는 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