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모비스가 이대로 양동근을 은퇴시킬까봐 걱정된다.
양동근이 이대로 은퇴하면 모든 선수가 구단에 등떠밀려 은퇴해야한다. 이건 막아야 한다.
모비스는 양동근을 은퇴시킬 생각을 하고 있다.
양동근이 구단의 의사에 따라 은퇴하면 다른선수들에게 파장이 엄청날 거라고 생각한다.
양동근도 떠밀려 은퇴하는 마당에 다른 선수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겠는가? 절대 안된다.
양동근은 본인이 시장에 안나올 것이다. 만약에 FA시장에 나온다면 양동근을 영입하겠다는 팀은 있을 것이다.
왜 양동근이 은퇴를 등떠밀려 하면 안되냐하면 양동근이 은퇴한 뒤에는 멋있게 은퇴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양동근 정도 된다면 멋있게 은퇴해야 한다. 그것이 KBL의 격을 높이는 일이고 선수들의 구단 내 입지를 높일 수 있는 길이다.
양동근이 이대로 은퇴를 한다는 건 굉장히 타격이 큽니다. 여러모로 상징성 면에서.
그래서 저는 양동근이 은퇴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모비스는 현재 양동근을 은퇴쪽으로 가닥을 잡은 거로 알고 있다.
본방으로 방송을 봤는데 설마 이렇게 어중간하게 끝낸 시즌에 양동근을 은퇴시킬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런 트레이드까지 했는데 리빌딩을 위해서라면 뭔짓이든 못할까 생각이 들면서
모비스 구단 내 분위기가 뭔가 좀 수상하다....는 느낌도 들긴 하네요.
지금 드는 느낌은 FA협상 때 지금 현재 양동근이 받고 있는 연봉 4억에서
최대한 삭감할 수 있을만큼 삭감하고 싶어하는 거 같은데
문제는 계속 기록에 하락세를 보이던 양동근이 이번시즌 4년만에 평득 10점을 찍으면서
연봉 삭감을 요구하는 게 이치에 맞지 않게 되면서
연봉 인상을 못시켜줄 바에 아예 은퇴시키려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모비스가 고려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이런 구단의 샐러리적인 문제를 차치하고 보면
이대로 은퇴를 한다는 건 상식 밖이죠.
전태풍도 시즌을 다 마치지 않고 은퇴하는 이 상황이 선수에게 너무나도 아쉬울텐데
비정상적으로 끝마친 이번 시즌에 다른 선수도 아니고 양동근이 은퇴한다?
거기다가 모비스는 2020년 2월 5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울산 홈팬들을 만난 적이 없습니다.
울산지역 내 최고의 스타를 보기를 홈팬들이 계속 기다렸을 텐데 결국 기다리다가
울산 홈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시즌은 조기 종료되었죠.
(덕분에 전준범은 전역하고 울산엔 가보지도 못함 ㅠㅠ)
양동근 정도의 선수는 멋있게 은퇴해야 한다는 정지욱 기자님의 말씀은
굉장히 옳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게 은퇴할 기량이 아니고요.
평득 10점 찍는 선수를 강제 은퇴시킨다면 그거야말로 전세계 농구계의 비웃음거리죠.
울산 홈팬들에게 양동근이 어떤 존재인지 구단이 더 잘 알거라고 생각하는데
협상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건 알고 있지만
극단적인 생각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프랜차이즈의 팬심을 생각하는 구단이라 믿습니다.
(양동근의 2019~2020시즌 기록)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R.WALLAS 작성시간 20.03.29 모비스나와서 딴팀에서 몇시즌뛰어버려요 이럴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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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동네건달 작성시간 20.03.29 타팀 팬으로 양동근 선수가 너무나도 잘해 얄밉기도 했지만
모비스가 설마 양동근선수를........................ㅠㅠ -
작성자이륜마루 작성시간 20.03.30 폼이 떨어졌다 해도 올해 딱히 양동근보다 좋은 일번이 몇명 안떠오르는데 은퇴는 안될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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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일 마레 작성시간 20.03.30 현재 양동근보다 나은 1번이 나이감안해도 냉정히 허훈 김선형 김시래 말고 있나요?너무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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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OUTKAST 작성시간 20.03.30 기록도 너무 훌륭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