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플옵 갈수 있습니다.....라고 하고 싶지만
유타와 클립스가 내려올 생각을 안합니다. 레이커스도 라스트10이 7-3인데 유타 클립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레이스가 같아버리니 레이커스가 넘어설 수가 없네요.
일단 제일 작은 바람은 전체 순위에서 디트로이트까지 제껴서 라운드픽을 확 올려주며 정신승리를 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클립스를 제껴서 엘에이의 주인이 나다라는 걸 보여주는 거고
마지막은 플옵가는건데 확률이 상당히 낮습니다. 일단 유타 클립스 넘기도 힘드니 ㅋㅋ
그래도 레이커스 상당히 짜임새 있는 팀이 됐고 그 중심에 잉그램 볼 쿠즈마 랜들이라는 젊은 피들의 성장세가 있습니다.
론조는 처음 우려와는 달리 수비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정말 넥스트 키드로 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요새 스틸 능력과 패싱 레인 읽는 능력을 뽐내고 있는데 특히 패싱 레인 읽는건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원래 좋았는데 자신감이 없었던거 일 수도 있지만 언제부턴가 자신감 충만한 플레이를 보여주는게 아주 맘에 듭니다.
잉그램은 아직 론조 볼과 동갑이고 쿠즈마보다 어린데 한창 발전중입니다. 정말 넥스트 케벤 듀랜트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확실한 건 성격은 듀랜트보다 낫습니다. 찌질한 SNS돌이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듯 ㅋ
랜들은 정말 이번 시즌 괄목상대한 실력을 보여주며 오늘 화이트사이드 상대로도 페인트존을 후벼팠고 특유의 힘과 허슬로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데 이정도면 레이커스가 매치하려고 할 확률이 높겠네요. 약점인 림프로텍트는 아직 아쉽지만 허슬로 어느 정도는 커버가 됩니다.
그리고 쿠즈마는 확실히 초반의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좋은 스킬셋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네요. 수비수 앞에 두고 던지는 3점이나 어디서든 가능한 점퍼와 훅슛, 세컨챈스 점수 등 스타가 될 가능성이 여전히 다분한 선수입니다. 최대치를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최소 앤투완 제미슨 같은 블루워커 타입의 페이스업 4번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아이재이아 토마스는 좀 아쉽지만 자리가 애매하고 벤치 에이스를 맡아주면 좋은데 그러고 싶지 않겠죠 커리어 내내 돈 벌 기회가 없으니 ㅠㅠ
여전히 레이커스에 필요한건 확실한 에이스, 림프로텍팅이 되는 빅맨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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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Lucas Shin 작성시간 18.03.02 4연승 동안 평균 득점이 120이 넘네요ㄷㄷㄷ 닥공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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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LAL]혁이 작성시간 18.03.02 가보즈아~~~~~~좀더 올라가보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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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Ram 작성시간 18.03.02 요즘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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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노인 작성시간 18.03.02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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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Lonzo Ball 작성시간 18.03.03 요즘 정말 경기 보는 맛이 있습니다. 완전히 느린 3점슈터가 되어버린 브룩의 센터자리가 아쉽지만 주바치의 성장을 보면 흐뭇하기도 하구요